【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이번주 토요일(22일)부터 교차로 우회전 시 일시정지 의무를 위반할 경우 범칙금 6만원을 내야한다.경찰청은 오는 22일부터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일시정지 의무를 어기는 차량 운전자를 본격 단속한다고 20일 밝혔다.이는 관련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른 것이다.시행 규칙은 올해 1월22일부터 3개월 간 계도 기간을 가졌으며 계도기간이 끝나는 이달 22일부터 본격 단속이 시작된다.새 시행규칙에 따라 차량 운전자는 우회전 신호등이 있는 곳에서는 적색 신호에 우회전할 수 없고 녹색 화살표 신호가 켜져야만 우회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중국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단속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지난 6월 중국 정부가 자국 내 체굴업체를 대상으로 채굴과 거래를 금지한 데에 이어 이번에는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 기업을 폐쇄시킨 것.중국이 자국 내에서 가상자산 거래를 원천 금지하겠다는 강력한 단속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금융당국과 베이징 당국은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 소프트웨어 회사인 `베이징 통다오 문화 개발(Beijing Tongdao Cultural Development)`의 폐쇄를 지시했다.베이징 금융관리국와 중국 인민은행는 이날 공동성명 통해 "가상자산 거래 위험 방지 및 통제, 자국민의 재산 안전 보호 등을 위해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의심되는 `베이징 통다오 문화 개발`의 사업자 등록 취소 명령을 내렸다"고 발표했다.그러면서 "회사 웹 사이트도 중단시켰다"고 덧붙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최근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에 대해 본격적인 단속에 나서며 말 그대로 `비트코인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중국의 단속은 크게 채굴과 거래라는 두 가지 부문에서 이뤄지고 있다.지난 21일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이 채굴 행위를 전면 금지하면서 자국 내 채굴업체 90%가 폐쇄된 것으로 추정된다.채굴이란 전 세계의 방대한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복잡한 수학 연산을 수행하고, 그 보상으로 비트코인 등 디지털화폐를 받는 행위를 이야기한다.이때 네트워크에 동원되는 연산력의 총합을 해시율이라 하는데, 지난 5월 말 기준 중국이 차지하는 해시율은 65%에 달한다.예컨대 전 세계의 비트코인의 65%가량을 중국이 생산하고 있다는 것이다.채굴 금지와 함께 중국은 비트코인 거래도 제한했다.같은 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국 내 금융기관과 간편결제 플랫폼인 알리페이 등에 대해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중단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에 대해 본격적으로 단속에 나서자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중국 정부가 비트코인 채굴 단속을 한층 강화한 데에 이어 중국 금융당국이 거래 단속까지 지시하면 중국발 악재가 코인 시장을 강타한 것으로 풀이된다.미 경제 전문매체 CNBC는 21일(현지시각) "비트코인은 중국이 가상자산 단속이 강화했다는 보도 이후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전날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쓰촨성이 관내 26개 비트코인 채굴업체에 작업 중단 중단 명령을 내렸다.글로벌타임스는 "중국 북서부의 신장, 내몽고 등 다른 주요 채굴 지역에서도 유사한 규제가 내려진 상황"이라며 이번 조처로 중국 내 채굴업체 90%가 폐쇄된 것으로 추정했다.중국 정부는 채굴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거래에도 본격적인 규제에 나섰다.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국 내 금융기관과 간편결제 플랫폼인 알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정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을 감독할 주무부처로 금융위원회를 확정했다.또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유예기간인 9월24일까지 신고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사업자의 불법행위가 예상되는만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정부는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상자산 거래 관리방안`을 발표했다.우선, 금융위가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사업자 관리·감독 및 제도개선 작업을 주도하기로 하고, 관련 기구와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가상자산과 관련한 불법·불공정 행위가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해 국무조정실이 운영하는 가상자산 관계부처 TF에 국세청과 관세청을 추가해 대응할 방침이다.블록체인 기술발전·산업육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점적으로 맡는다.동시에 기재부와 금융위, 과기정통부, 국조실이 참여하는 지원반을 운영해 부처 간 쟁점이 발생할 때 논의를 거쳐 조율할 방침이다.또한, 정부는 가상자산 거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의 선두주자인 넷플릭스가 타인과 비밀번호를 공유해 이용하는 '몰래 시청' 행위 단속에 나섰다. 넷플릭스는 자사 콘텐츠의 무단 시청을 막기 위해 본인 계정 확인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CNBC와 더버지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본인 계정 확인 기능은 돈을 지불하지 않는 사람이 유료 가입자인 친구 또는 지인의 계정을 이용해 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기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넷플릭스 대변인은 더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테스트는 넷플릭스 계정을 가진 사람들이 (시청할) 권한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외신들에 따르면 현재 일부 넷플릭스 이용자들은 계정에 로그인하거나 콘텐츠를 스트리밍을 시작할 때 경고메시지를 받고 있다.해당 경고메시지는 "(당신이) 계정의 소유주와 함께 살고 있지 않다면 시청을 계속하기 위해 자신만의 계정이 필요하다"고 안내한다.다만, 넷플릭스의 제한은 아직 느슨한 편이다. 경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해 통과된 '민식이 법'과 관련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 위반 등에 대한 단속이 강화됐다.최근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앞 도로에는 제한속도 30km/h를 명시한 표지판과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하지만 예전 습관을 못 버렸을까, 일부 운전자들은 이들을 무시한 채 제한속도 이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을 지나치기 일쑤다.이럴 경우 내 차량이 단속카메라에 찍혔는지 여부를 몰라 조마조마할 때가 많다.하지만 경찰청 교통민원24 사이트(https://www.efine.go.kr/)를 이용하면 내 차량의 단속여부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우선 이 사이트에 접속한 후 '최근 무인단속 내역 조회'를 클릭하고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서나 브라우저 인증서 등을 통해 로그인하면 '최근무인단속내역'을 통해 위반 단속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또한 지금까지 미납과태료 및 범칙금을 비롯해 기납과태료 및 범칙금도 확인할 수 있다.여기서 확인된 최근무인단속내역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추석 연휴 귀성·귀경길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버스차로나 갓길을 무단으로 달리거나 갑작이 끼어드는 차량으로 눈살을 찌푸리기 일쑤다. 올해 추석에는 이런 얌체운전을 단속하기 위해 드론이 뜬다.또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교량이나 송전탑 등 시설물 점검에도 드론이 활용된다.국토교통부는 9일 안전한 추석 귀성·귀경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단속 및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1~15일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는 10개 고속도로 21개 지점에서 드론을 띄워 단속한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지정차로 위반 차량과 갓길운행, 끼어들기 차량 등이 단속 대상이다.도로공사는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33개 지사에서 65개 구간·시설물 점검에 드론을 활용했다.한편, 국토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활 안전과 혁신산업 육성 차원에서 드론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공공부문의 드론활용 확대는 물론, 민간부문의 창업·개발-시험·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쥴(JuuL)이 24일 국내에서 공식 출시된다.2015년 첫 출시된 쥴은 미국 전자담배 업계 1위 제품이다. 길쭉한 USB모양의 이른바 폐쇄형 시스템(CVS Closed System Vaporizer) 전자담배로 '팟'(pod)으로 불리는 액상 카트리지를 기기 본체에 끼워 피우는 방식이다. 팟 1개는 200여회 흡입이 가능해 일반 담배로 치면 한 갑 정도다.그러나 미국에서 해당제품의 출시로 고등학생의 흡연율을 80% 가까이 올라갔다는 보고가 있어 국내 출시 후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이에 보건복지부(이하 정부)는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광고 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정부는 이날 “해외에서 청소년들 사이에 크게 유행하고 있는 전자담배(쥴JuuL) 등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가 5월 말 잇따라 국내 출시될 예정임에 따라, 청소년에 대한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사상자를 낸 운전자를 가중처벌 하는 이른바 '윤창호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이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시행된 이후 음주운전 단속으로 적발된 인원이 30%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23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3월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2만737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7856건 보다 약 27.7% 감소했다.특히 1~3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보다 약 35.3% 줄어든 3212건에 그쳤다.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도 58명과 5437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37.6%와 37.3%가 줄었다.다만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의 심각성은 여전하다고 보고 대대적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경찰청 관계자는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이후인 2~3월 적발된 운전자가 2026명에 달했다"며 "운전자의 경각심을 계속 높이기 위해 음주운전 단속도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상시로 펼칠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