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미사일 최소 17발, 포탄 100여 발 발사...우리 군, 미사일 3발 北 해상으로 발사북한은 2일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비롯해 최소 17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또 100여 발의 포병사격을 동해 해상완충구역으로 가해 9·19 군사합의를 정면 위반했다.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는 3차례에 걸쳐 이뤄졌다.북한은 오전 6시 51분쯤 평안북도 정주시와 피현군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SRBM 4발을 발사했다. 2시간 뒤인 8시 51분쯤엔 강원도 원산
[정치]◇ 문 대통령 "자영업자 손실보상 제도화 검토해야"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방역조치에 따라 영업이 제한되거나 금지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일정 범위에서 손실보상을 제도화할 방안을 중소벤처기업부 등 부처와 당정이 검토해달라"고 지시.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이뤄진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코로나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해.한편 문 대통령이 손실보상제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 국회, 박범계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재송부 요청 수순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절차 마감 시한인 25일 청문보고서 채택에 이르지 못해.윤호중 국회 법사위원장은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치면서 "인사청문회법상 25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야 하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대통령의 요청이 오는대로 청문보고서 채택 일정을 알리겠
[정치]◇ 이낙연 "강경화, 대한민국 외교의 존재감…수고했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 개각으로 교체가 결정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향해 "대한민국 외교의 존재감"이었다고 극찬.이 대표는 SNS에서 강 장관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최장수 각료이자 외교부 첫 여성장관"이라며 "그런 기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장관의 존재 자체였다"고 평가. 이어 "강 장관은 조용했지만 언제 어디서나 두드러졌다"며 "수고했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 박영선 "모든 것 내려놓고 광야로 떠난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사의 표명 후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나의 중소벤처기업부 직원들에게' 제목의 글을 올려 "제가 꼭 보듬고 싶었던 여러분들에게 모든 것을 맡겨두고 간다"며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광야로 떠난다"고 말해. 이어 박 장관은 "우리(중기부)는 대한민국 소상공인, 중소기업, 벤처기업들이 힘들 때 기대는 친구이자 그들을 보듬어 주는 엄마 품과 같은 곳"이라며 "늘 국민을 섬기는 중기부 여러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 국민들을 분토케 하고 있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 중 1명이 올해 고등학교 입학 예정인 16세 소년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26일 경찰은 “'태평양 원정대'라는 이름의 메신저 대화방을 운영하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 등을 유포한 혐의로 A군(16세·대화명 : 태평양)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A군은 조씨가 운영하던 '박사방'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해왔으며, 최근에는 '태평양원정대'라는 이름의 별도 텔레그램 대화방을 만들어 성 착취 영상 등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이날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과 관련해 지난 13일 빗썸, 업비트, 코인원 등 가상화폐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경찰이 이번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분석을 토대로 '박사방' 유료회원 색출을 위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박사방’ 운영자 조씨는 텔레그램에서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검찰에 넘겨졌다.경찰은 25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조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이 과정에서 조 씨의 얼굴이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조 씨의 얼굴은 전날 사진을 통해 공개되기는 했으나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 씨는 이날 취재진 앞에서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줘서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조 씨는 특히 ‘피해자들한테 할 말 없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손석희 (JTBC)사장님,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조 씨의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일부에서는 손 사장 등이 ‘박사방’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그러나 경찰은 손 사장 등이 ‘박사방’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경찰 관계자는 이날 “손 사장과 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최근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이른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신상이 공개됐다.서울지방경찰청은 24일 오후 “피의자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등 범행 수법이 악질적·반복적”이라며 공개 이유를 밝혔다.또한 "아동·청소년을 포함해 피해자가 무려 70여명에 이르는 등 범죄가 중대할 뿐 아니라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고 설명했다.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박사방 피해자는 74명으로 이중 미성년자가 16명 포함됐다.이번 신상공개 결정은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법조인·대학 교수·정신과 의사·심리학자)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 논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조씨는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등을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유인해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조씨는 이 같은 행위로 억대에 이르는 불법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분노한 네티즌들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