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시작됐다.9일 오전 6시 전국 1만4464개소에서 시작된 이번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단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이에 따라 방송3사 등에서 실시한 출구조사는 이날 오후 7시30분 이후 확인할 수 있다.이번 대선에서는 유권자 4419만7692명이 귀중한 한표를 행사하게 된다. 이중 1632만3602명(36.93%)은 지난 4~5일 사전투표를 마쳤다.연령별로 보면 ▲18~19세 98만명(2.2%) ▲20대 659만명(14.9%) ▲30대 667만명(15.1%) ▲40대 815만명(18.5%) ▲50대 862만명(19.5%) ▲60대 722만명(16.4%) ▲70대 이상 590만명(13.4%) 등이다.이중 만 18~19세는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의해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하게 됐다.특히 이번 선거는 이전 선거와 달리 초박빙 승부가 이어져 최종 승자가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한국야쿠르트의 창업주 윤덕병 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92세.한국야쿠르트는 26일 “이날 오전 7시 윤 회장이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윤 회장은 1927년 충남 논산 출생으로 지난 1969년 유산균 시장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우리나라에 한국야쿠르트를 설립한 발효유 시장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지난 1971년 한국야쿠르트에서 처음 생산해 판매한 ‘야쿠르트’는 한 동안 대한민국 유산균의 대명사로 불려왔다.윤 회장은 또 당시 여성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야쿠르트 아줌마’ 제도를 도입하고, 판매방식도 당시로는 획기적인 방문 판매를 시작해 국내 유통시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윤 회장은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우리가 십시일반으로 이웃에게 도움을 줄 때 이 세상은 좀 더 따뜻해 질 것”이라며 어린이와 노인 등을 위한 지원사업에 힘쓰기도 했다.윤 회장은 또 지난 2010년에는 사재를 출연해 ‘우덕장학재단’을 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정두언 전 의원이 최근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관련 “박근혜 청와대가 사건을 무마했을 것”이라며 특검을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정 전 의원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임명권자가 감당이 안 되는 일이었다. (박근혜)청와대가 덮는 게 좋겠다라는 판단을 한 것”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정 전 의원은 또 “(김학의) 선친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특별한 관계가 있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정 전 의원은 이번 사건과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의 연관성에 대해 “‘황교안도 연루가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안 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그런데 어쨌든 왜 이 일이 두 번씩이나 덮여졌냐. 그걸 할 수 있는 사람은 법무부 장관이나 검찰총장이 아니다. 그건 청와대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전 의원은 또 “(이 사건은) 전체 검찰을 망신을 주는 일이고, 국민들이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정의당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반민특위’ 발언에 대해 “역사인식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서 “도둑이 제 발 저린 것이냐”고 비판했다.김동균 정의당 부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나경원 원내대표는 반민특위의 진실을 왜곡하지 말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해방 후 반민특위로 인해 국민이 분열됐다고 말했다”면서 “국가보훈처가 가짜 서훈자를 가려내는 전수조사를 하겠다는데 왜 발끈하면서 생뚱맞게 반민특위 타령을 하는지 모를 일”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나 원내대표의 역사인식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서 “반민특위 때문이 아니라 반민특위가 좌초됐기 때문에 국민이 분열됐던 것이다. 역사의 진실을 왜곡하고 호도하지 말기 바란다”고 비판했다.아울러 “반민특위가 좌초된 바람에 친일 청산은 제대로 시도조차 하지 못했고, 다카키 마사오는 박정희라는 이름으로 돌아와 쿠데타를 일으키고 정권을 잡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