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3월 20일까지 수출액이 1년 전보다 12.5% 증가했다. 반도체, 승용차, 석유제품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면서 수출 상승세를 이끌었다.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338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5% 늘었다.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보다 0.5일이 적어,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기준 수출액은 16.1% 증가했다.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반도체(13.6%), 승용차(13.0%), 석유제품(12.4%), 무선통신기기(4.7%), 자동차 부품(2.0%) 등이 수출을 이끌었다. 반면 가전제품(-9.3%)은 감소했다.수출 상대국별로는 유럽연합(EU·37.5%), 중국(23.4%), 미국(7.4%), 베트남(5.2%) 등으로는 늘었지만 중동(-27.9%), 일본(-10.7%)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연간 누계 수출액은 126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125억6000만 달러) 증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지난해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액이 전년 대비 6.5% 증가해 4400억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스마트 기기들의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들도 우수한 성적을 내긴 했지만 올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선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제언이다.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의 분석자료를 인용해 2020년 세계 반도체 매출액이 4390억달러(한화 약 490조3191억원)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지난해 4분기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기기 주문량이 급증하면서 지난 3, 4월 급락했던 매출 감소를 상쇄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미국 반도체 기업의 매출이 232조원(2080억달러)에 달해 약 48%를 차지했다. 다만 미국의 반도체 생산능력 비중은 약 12%에 그쳤다.이는 지난 1990년의 37%보다 약 3배 감소한 수준으로 현재 미국 회사 다수가 자국이 아닌 대만, 한국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전년보다 3.8% 증가한 1836억달러를 기록했다.이는 2018년(2203억달러), 2017년(1976억 달러)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실적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0년도 ICT 수출입 통계'(잠정)를 18일 발표했다.지난해 ICT 수입액은 1126억달러로 무역 수지는 710억달러 흑자였다.코로나19 본격화에 작년 상반기 ICT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2.8% 줄었다. 그러나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하면서 관련부품 수요가 늘어 지난해 6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지난해 주요 수출 품목은 반도체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였다.반도체 수출액은 전년보다 5.4% 증가한 1002억5000만달러였고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전년보다 53.1% 늘어난 139억1000만 달러였다.특히 코로나19로 PC와 데이터센터 등의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 부품 수출도 뛰었다.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올해 반도체 수출이 작년 보다 10.2% 증가해 사상 두번째로 수출액 1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가 확산하면서 서버나 노트북 수요 등이 늘고 가격 또한 상승하면서 지난해 호황에 더해 '슈퍼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정부가 반도체만 별도로 통계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경제 반등을 위해선 반도체 수출이 중요하다는 절실함이 반영된 결과다. 실제 지난해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육박했다. ◇ "올해 반도체 수출 1000억달러 넘을 것"산업통상자원부와 반도체협회는 5일 올해 반도체 수출액이 1075억달러~1110억달러(기준 전망 1093억 달러)로 지난해(992억달러) 대비 10.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코로나19 사태로 서버, 5G(5세대), PC·스마트폰, 모바일 등의 분야에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메모리는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D램 중심으로 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12월 들어 10일까지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반도체는 무려 52% 증가다.우리 수출은 지난 9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10월 잠깐 주춤했으나 이후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6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9%(34.5억달러) 늘었다.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작년(7일)보다 하루 더 많았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11.9%(2.1억달러) 증가다.올해 월간 수출은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다 9월에 조업일수 증가 등에 7.6% 반짝 증가했지만 추석 연휴가 낀 10월에 3.6% 후퇴했다. 11월에는 다시 4% 증가로 반전했다.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반도체(52.1%), 승용차(22.4%), 무선통신기기(59.6%), 자동차 부품(34.0%) 등의 수출이 작년 같은 기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재확산 위기 속에서도 10월 경상수지 흑자가 두달 연속 100억달러를 넘기며 역대 3번째 규모의 흑자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116억6000만달러(약 12조80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흑자 기조는 5월(22억9000만달러) 이후 6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10월 흑자 규모는 월간 기준으로 2017년 9월(123억4000만달러) 이후 가장 큰 규모이며, 역대로는 1980년 1월 이후 3번째로 큰 수치다.10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년 전과 비교하면 48.9%(38억3000만달러) 늘었다.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549억7000만달러로 불었다. 지난해 보다도 53억달러 많은 규모다.먼저 상품 수출입 차이인 상품수지 흑자가 101억5000만달러로, 두 달째 100억달러대를 기록했다. 작년 10월(80억3000만달러)보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분기 어떻게 '깜짝 실적'을 올렸는지 뒷받침하는 수출 통계가 나왔다.우리 기업들의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이 176억3000만달러(잠정)로 전년 동월 대비 11.9% 늘었다. 4개월 연속 증가세다.ICT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95억6000만달러, 무역수지는 80억7000만달러 흑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9월 ICT 수출입 통계(잠정)'를 발표했다.ICT 수출 실적은 올해 6월 149억6000만 달러를 기록한 뒤 4개월 연속 늘고 있다.부문별로는 반도체(11.9%↑)와 디스플레이(2.7%↑), 컴퓨터 및 주변기기(62.7%↑)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특히 반도체 부문에서는 D램과 낸드 수요 증가로 메모리반도체(9.8%↑) 수출이 늘었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팹리스(반도체 설계업체) 등 수요 증가로 시스템반도체(16.8%↑) 수출액이 역대 최고인 2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와 스마트폰의 부진으로 8월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6%나 감소했다.지난달 넉달만에 한자리 수 감소율을 기록하며 나아지는 기미를 보이던 수출이 다시 악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관세청은 이달 1~10일 수출이 8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6% 감소했다고 11일 발표했다.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평균 수출액은 12억5000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2.7% 줄었다.2018년 12월 이후 감소하던 한국 수출은 지난 2월 반짝 증가했다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감했다.3월에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1.6%였던 수출은 4월에 –25.5%로 감소폭을 크게 키웠다. 5월(-23.6%)과 6월(-10.9%)에도 두자리수 감소율을 보이다 지난달 감소폭이 –9%로 줄어 수출이 회복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왔다.하지만 이달 들어 수출이 크게 줄면서 다시 'V자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지 않냐는 분위기다.8월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우리나라의 수출이 7월 들어 일부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두자릿수에 달했던 감소폭이 크게 감소한데다 수출의 양대축인 반도체, 자동차 등은 증가세로 전환했다.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33억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7%(2.3억달러) 감소하는데 그쳤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충격이 다소 누그러지는 모습이다.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작년과 같아 일평균 수출액도 같은 수치다.가장 반가운 소식은 수출의 첨병인 반도체가 플러스로 전환했다는 점이다.반도체는 언택트(untact) 경제 영향으로 코로나19 영향이 덜했지만, 그 동안 증가세를 보이진 못했다. 지난 6월 –0.03% 감소하다 이달 들어 7.7% 증가했다.중국 시장이 살아나면서 화웨이 등 통신장비업체의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수출길이 막혔던 자동차 역시 증가세로 전환했다.두자릿수의 큰폭으로 감소했던 자동차 수출은 이달 7.3%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올해 우리나라의 반도체 등 7개 주력업종 수출(금액 기준)이 지난해 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특히 반도체 수출은 5세대 이동통신(5G)의 본격화 등으로 9%나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번 조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사태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향후 사태 전개 상황에 따라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7개 수출 주력업종 협회 정책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2020년도 수출 전망 및 활성화 과제 간담회'에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7개 수출 주력업종에서 올해 수출금액은 2.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업종별로는 반도체가 9.0% 증가하고, 선박이 7.0%, 자동차가 3.9% 늘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반면 디스플레이는 마이너스(–)10.0%, 무선통신기기 –6.4%, 철강 –5.0, 석유화학 –3.1% 등으로 수출이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지난해 12월 수출물량이 8개월만에 증가세로 반전했다.다만 비교 대상인 2018년 12월에 급속히 감소한 수출물량에 대한 기저효과와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이이어서 본격적인 수출회복 신호는 아니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9년 1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통계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7.7% 늘었다. 수출물량은 지난해 5월(-3.3%) 이후 7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왔다.증가율은 2018년 10월(23.7%)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컸다.한은 관계자는 "2018년 12월 이후 세계교역이 둔화하고 국제유가가 하락한 게 기저효과로 반영됐다"며 "미중 무역분쟁 완화도 수출물량 반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수출 주력품목인 집적회로(37.1%)의 수출물량이 크게 늘면서 상위 항목인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4.9%) 부문이 개선됐다.화학제품(11.8%) 부문도 화장품(29.3%)을 중심으로 수출물량이 증가했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한국은행이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이 내년 중반께 회복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한은은 12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최근 메모리 단가와 전방산업 수요 변화, 반도체 제조용 장비 주문 등 선행지표 움직임 등을 감안할 때 메모리 경기의 회복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내년 단가 하락세 멈추고 IT업체들 구매 시작한은은 정보기술(IT) 업체들이 반도체 가격 추가 하락을 기대하며 구매를 미뤄왔으나, 최근 단가 하락세가 멈추고 보합수준을 보이고 있는 만큼 다시 구매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시장 조사기관들은 내년 상반기 중에는 반도체 단가가 상승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D램(8Gb) 고정가격의 경우 지난 6월 3.9달러까지 떨어졌지만 7월 4.0달러, 8~9월 4.1달러, 10월 4.3달러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낸드(128Gb) 제품의 가격은 지난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올해 반도체의 부진으로 우리나라의 수출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우려를 키우고 있지만, 정작 수출물량은 지난해 역대 최대 호황기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결국, 올해 반도체가 부진을 겪은 것은 수출물량 보다는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데 원인이 있었던 셈이다.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등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25일 반도체 수출 물량은 2557.2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2204.4톤) 보다 16.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지난 7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인데, 반도체 수출 물량은 올해 1월과 2월, 6월만 작년 동월 대비 감소했을 뿐 전반적으로 계속 늘고 있다.이는 전세계 전자업체들이 반도체 재고 조정에 나선 가운데서도 우리 업체들은 '초격차 프리미엄'을 유지하면서 수출을 늘렸다는 반증이다.◇ 10월까지 누적 수출 물량 작년 비해 5.2% 늘어올해 들어 지난달(25일 기준)까지 반도체의 누적 수출 물량은 2만9834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반도체 경기가 회복돼야 한국 수출도 기지개를 펼 수 있다?8월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5년7개월 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반토막이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반도체 등 주력 수출 품목의 부진이 겹친 탓이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52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85억5000만 달러)보다 흑자폭이 38%나 줄었다.특히 상품수지는 47억7000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8월(109억2000만 달러)과 비교해 흑자폭이 56%나 급감했다.이는 수출이 451억5000만달러에 그치면서 1년 전보다 15.6% 감소한 영향이다.한은은 반도체와 석유류 단가 하락, 대(對)중국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수출이 줄면서 상품수지가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실제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8월에 비해 36억2000만 달러나 감소했다. 수출 물량은 16.5% 늘었지만 단가가 크게 떨어진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반도체 수출이 작년 동기에 비해 33%나 줄면서 5월 수출도 지난 20일까지 12%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257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이 기간 반도체가 –33.0%, 석유제품도 –5.1%를 기록했다.반면 승용차(12.6%), 무선통신기기(5.2%), 선박(21.4%), 가전제품(28.3%) 등은 증가세를 보였다.대(對)중국 수출은 15.9% 줄었고 미국 –4.4%, 유럽연합(EU) -19.4% 등으로의 수출도 감소했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도 19억 달러로 11.7% 감소했다.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반도체 수요가 줄고 가격도 떨어진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소재·부품 수출이 3년 만에 하락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소재·부품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감소한 675억달러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1분기 기준으로 보면 2016년 이후 3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소재·부품 총수출액의 37.0%를 차지하는 전자부품은 19.8%, 두 번째로 많은 화학제품은 9.6% 줄었다.전자부품의 수출 부진은 반도체 업황이 급속히 위축된데다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경쟁도 심화된 때문이다.반도체 현물가격은 D램(8Gb)이 44.3%(9.06달러→5.05달러), 낸드(128Gb)는 28.0%(6.83달러→4.92달러) 줄었다.화학제품은 국내 기업의 정기보수에 대비한 재고확충, 미국 셰일가스 기반의 물량 유입에 따른 초과 공급 등으로 수출이 감소했다.일반기계부품과 수송기계부품은 국내 업체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친환경차 판매 호조, 해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21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세계 교역확대와 반도체 수출 증가 등의 덕분이다.다만 12월엔 수출이 감소하며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8개월 만에 최소로 축소됐다.한국은행이 15일 '2018년 12월 국제수지(잠정)'를 통해 지난해 경상수지가 764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경상수지는 외환위기가 닥쳤던 1998년 이후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갔다. 흑자 폭은 전년(752억3000만달러)보다 확대했다.상품수지는 1118억7000만달러 흑자를 냈는데 그 규모는 2014년(861억5000만달러) 이후 최소였다.상품 수출이 7.8% 증가하며 역대 1위(6254억4000만달러) 기록을 세웠으나, 유가 상승으로 원유, 가스, 석유제품 수입 가격이 크게 오르며 상품 수입(5135억7000만달러) 규모가 10.0%나 증가했기 때문이다.서비스수지는 사드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297억4000만달러 적자였다.작년 12월 경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