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20만명대로 떨어졌다.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8만273명 으로 누적확진자는 1337만5904명이 됐다"고 밝혔다.이날 신규확진자는 전날(3월 31일·32만743명)보다 4만470명 감소한 것으로 직전 주 금요일(25일·33만9472명) 발표 기준보다는 5만9199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만4923명(19.6%)이며, 18세 이하는 6만4605명(23.1%)이다. 지난 26일부터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33만5545명→31만8079명→18만7189명→34만7523명→42만4641명→32만743명→28만273명을 기록 중이다.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감소한 1299명이며, 사망자는 375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만6230명(평균 치명률 0.12%)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점차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국내 신규 확진자는 32만74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309만5631명이 됐다.이날 신규확진자는 전날(30일·42만4641명)보다 10만3898명 이나 줄었고, 직전주 목요일(24일·39만5532명) 발표 수치보다도 7만4789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4일 이후 최근 일주일간 국내 신규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33만9514명→33만5580명→31만8130명→18만7213명→34만7554명→42만4641명→32만743명을 기록하고 있다.정부는 국내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서서히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보고 다음 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사적모임 8인,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밤 11시인 현 사회적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만명대 중반으로 올라섰다.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신규확진자는 35만398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993만6540명"이라고 밝혔다.재원중인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6명 감소한 1104명으로, 사망자는 38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만3141명(치명률 0.13%)이 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만5417명(15.7%)이며, 18세 이하는 10만3283명(29.2%)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2529병상으로,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7.8%, 준-중증병상 67.3%, 중등증병상 41.7%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4.1%이다.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40만694명→62만1281명→40만7016명→38만1454명→33만4708명→20만9169명→35만3980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그동안 논란이 계속돼 왔던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방역패스가 지난 1일부터 일시 중단됐다. 방역패스 중단은 지난해 11월 첫 도입 이후 4개월 만이다.이번 결정은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이 고려된 것이라지만 내면엔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확진자를 모두 관리할 수 없고, 각종 소송에서 효력 중단 판결을 받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실상 포기 선언인 것이다.이처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한 방역패스가 무용지물이 되면서, 현재 사적모임 6인, 영업시간 밤 10시로 제한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실제로 식당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현재 거리두기 체제가 유지될 경우 업소를 계속 유지할 수 없는 등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특히 일부 자영업자들은 정부의 방역지침에 정면으로 반발하며 24시간 영업방침을 밝히기도 했다.지난달 25일 한국자영업중기연합은 '24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현재 4인까지로 묶여 있는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6인까지 확대 허용키로 했다. 다만 밤 9시까지인 식당 및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정부는 14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 발표했다.김 총리는 "심사숙고한 결과 정부는 앞으로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 다만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오는 17일부터 설 연휴 이후인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적용된다.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유행에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세 대한 우려 때문이다.다만 계속되고 있는 제한 조치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호소도 일부 받아 들여 사적모임 인원은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정부의 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확연하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0시 현재 신규확진자는 4875명으로 이중 국내 지역발생사례가 4758명, 해외유입사례는 117명이다.이날 신규확진자는 직전 주 금요일(24일·6233명))보다 1358명이나 줄어든 수치다.최근 일주일간 신규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5840명→5418명→4206명→3865명→5409명→5037명→4875명으로 일 평균 4950명이 나왔다.이는 직전 주의 6382명보다 1432명 감소한 것이다.이날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89명 감소한 1056명으로 사망자는 108명이 늘어 누적사망자는 5563명이 됐다.정부는 최근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강화된 거리두기와 높아지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정부는 신년 초 예상되는 사적모임과 이동량 증가를 대비해 현행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키로 했다.김부겸 국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점차 진정세로 돌아서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0시 현재 신규확진자는 5037명으로 이중 국내 지역발생사례가 4930명, 해외유입사례는 107명이다.이날 신규확진자는 직전 주 목요일(23일·6917명))보다 무려 1880명이나 줄어든 수치다.최근 일주일간 신규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6233명→5840명→5418명→4206명→3865명→5409명→5037명으로 일 평균 5144명이 나왔다.이는 직전 주의 6554명보다 1410명 감소한 것이다.이날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6명 감소한 1145명으로 사망자는 73명이 늘어 누적사망자는 5455명이 됐다.이처럼 국내 일일 신규확진자 및 위중증환자가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극으로 치닫던 대유행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최근 확진자 감소세는 이달초부터 시작된 추가 방역조치와 지난 18일부터 적용 중인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및 식당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유럽에서 발생하는 등 사태가 악화되자 유럽 곳곳에서 재봉쇄와 백신 접종 의무화 등 방역 규제 강화를 예고하고 있다.2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15~21일 보고된 전 세계 확진자 수는 약 360만명으로, 전주 대비 6% 증가했다.이 같은 증가세는 유럽이 주도했다.유럽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약 243만명으로, 이는 전 세계 신규 확진자의 67%에 해당한다.한 주 전과 비교하면 11% 늘어났다.인구 10만명당 환자 발생률 역시 유럽이 260.2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유럽질병관리예방센터(ECDC)는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했다.이러한 조치는 ECDC뿐만이 아니다.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유럽 곳곳에서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우선 오스트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고 있는 영국이 여행 적색국가를 기존 54개국에서 7개국으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7일(현지시간) 가디언지,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영국 교통부는 오는 11일 오전 4시부터 47개 국가를 여행 적색국가 목록에서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적색국가라는 강력한 제한 조치는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 파나마, 베네수엘라, 아이티, 도미니카공화국 등 7개국에만 적용된다.현재 영국 정부는 적색국가로 지정한 국가에서부터 입국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정부가 지정한 호텔에서 10일간 격리하도록 조치를 해왔다.여행객들은 호텔 격리 비용으로 1인당 약 2200파운드(약 200만원)를 지불해야 했다.그러나 영국 정부의 규제 완화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태에 따라 여행객들은 호텔 격리를 피할 수 있게 된 것이다.그랜트 섑스 영국 교통부 장관은 "여행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우리 경제를 재건하는 열쇠"라면서 "제한이 줄어들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1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사례가 590명, 해외유입사례는 31명”이라고 밝혔다.국내 신규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0일(657명) 이후 38일만이다.지난 설 명절 연휴 이후 사흘간 신규 확진자는 343명→457명→621명으로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며 또 한번의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실제로 최근 신규 확진 사례를 보면 친척·지인모임을 비롯해 직장, 학원, 병원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보고 되고 있다.여기에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완화된 사회적거리두기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재개까지 더해져 추가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특히 최근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인구밀집도가 높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지역에서 전국 확진자의 80% 가량 나타나고 있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오는 3월부터 집합과 영업제한 금지를 최소화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두 달 넘게 계속된 방역 강화 조치로 국민들의 피로가 누적됐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생계가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며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는 3월부터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새 거리두기 방안에 대해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등 강제조치를 최소화하면서 방역수칙 위반을 엄격히 제한하는 방식으로 바꿀 것"이라며 "일률적으로 강제하는 방역에서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으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이는 현행 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과 함께 방역수칙 이행 주체인 국민의 자율적 참여와 책임을 강조하겠다는 의미이다.문 대통령은 "자율성을 확대해 생업의 길을 넓히는 대신, 책임성을 더욱 높이자는 것"이라며 "대신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가 사실상 오늘(10일)부터 시작된다.올 설 연휴는 예년과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 속에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는 등 철저한 방역 조치 속에 지내게 된다.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사회적거리두기와 5인이상 모임 금지, 수도권 밤 9시 영업제한 조치를 설 연휴 마지막날인 14일까지 추가 연장한 바 있다.특히 많은 자영업자들의 고통 호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연장한 것은 이번 설이 이번 사태의 최대고비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정부는 이번 설 연휴기간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달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나흘간의 연휴 동안 귀성은 물론 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가구가 많아 전국적 재확산 위험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내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며 "역대 가장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죽을 맛이다, 밤 9시 이후 영업 금지 조치만이라도 풀어달라’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길어지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절박함이 극에 달하고 있다.이들 자영업자들은 현재 저녁 9시까지로 제한된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 한 시간 만이라도 늘려주면 숨통이 트이겠다며 이에 대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이에 정부도 조만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일부 방역 조치 완화 여부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주 상황을 평가해 너무 엄격하게 조치가 이뤄진 부분 중 일부 완화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 볼 예정"이라고 말해 영업시간 연장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윤 반장은 이어 "거리두기 전반에 대한 기본적 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 관련 토론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3월 집중적으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는 방역조치를 준수하는 조건으로 모임·행사 인원 제한의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주총은 상법상 근거한 활동으로 시한이 정해져있고 현장개최가 불가피한 점을 고려한 조치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법무부 등 관계기관은 21일 '정기주주총회 안전개최 지원방안'을 통해 "상장사 중 12월 결산법인 2351개사가 3월말까지 정기주총 개최가 필요하다"며 "인원제한을 원칙대로 적용할 경우 주요 상장사는 주총 현장개최가 사실상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기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되고 있는 서울·경기·인천·부산·진주 지역은 모임·행사 인원이 50명 미만, 여타 지역은 100인 미만으로 제한되고 있다.현장 주총을 열고자 하는 회사는 참석자 좌석 간 충분한 거리두기, 참석자 명부 작성 등 집회·모임에 관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 코넥스협회는 이달 중 회사가 주총 방역 조치에 참고할 수 있도록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지난해 11월말 이후 약 한달 반만에 300명대를 기록하며 '3차 대유행'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9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사례가 366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라고 밝혔다.국내 신규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25일(382명) 이후 54일만이다.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 감소 추세는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5인이상 모임 금지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강화된 방역조치의 결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정부는 오늘부터 그 동안 심각한 피해를 호소해 온 카페, 헬스장,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를 일부 완화, 영업이 가능토록 했다.우선 업주들의 반발이 가장 심했던 수도권의 헬스장·노래방 등에 적용됐던 집합금지 조치는 오전 5시부터 밤 9시까지에 한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새로운 방역조치가 시행되는 오는 18일 이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헬스장과 카페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은 재개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신규 확진자수가 500명대를 기록하며 정점을 지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일상속 확산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소모임 관련 조치가 핵심 사항인데 바로 풀기는 어려울 수 있겠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윤 반장은 "주간 평균으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는 아직 1, 2차 유행때와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수준"이라고 말했다.거리두기를 급격하게 완화하면 다시 확진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현행 거리두기 조치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빨간불이 켜졌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이날 0시 기준으로 114명(지역 95명·해외 19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2만3455명이 됐다”고 밝혔다.사망자는 2명 늘어 395명(치명률 1.68%)이 됐고, 위중·중증 환자도 2명 증가한 128명이 됐다.이로써 국내 신규확진자는 23일 110명, 전날 125명에 이어 사흘째 세자릿수대를 기록하게 됐다.다만 전날의 125명보다는 11명 줄어들었다.그러나 인구밀집도가 높은 서울(56명), 경기(26명), 인천(1명) 등 수도권에서만 83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로의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전날 정오까지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 관련 사례가 경기 고양시 일가족, 포천시 소망공동체 요양원으로까지 이어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