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동아에스티가 사회책임경영 실천과 주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했다.1일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통해 우편발송 시 사용되는 종이와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우편 배당통지서 오배송 및 보관상 부주의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게 동아에스티 측 설명이다.배당 조회 서비스는 동아에스티 공식 홈페이지 투자정보 내 배당조회 메뉴를 누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배당안 확대 여부를 놓고, 행동주의 펀드들과 신경전을 펼쳐온 삼성물산이 주주총회에서 다수 주주들의 지지를 얻는데 성공했다.이에 따라 행동주의 펀드들이 요구해온 배당 확대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게 됐다.15일 삼성물산은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이익 배당과 관련해 이사회가 올린 안을 의결권 있는 주식 77%의 찬성으로 채택했다.지난달 삼성물산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2550원, 우선주 1주당 2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주총 안건으로 올렸다. 총 4173억원 규모로 전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금리 급등과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지난해 실적 하락을 겪었지만,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다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준호)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50원 배당과 신규 사내이사·사외이사 선임 등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다올투자증권은 주주환원, 배당정책 유지를 통한 신뢰성 제고를 위해 배당을 결의했다고 강조했다. 보통주 배당은 1주당 150원 현금배당하며, 배당금 규모는 종류주식 포함 총 119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주주총회 이후인 오는 3월 22일로 결정했다.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메리츠금융그룹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순이익 2조원을 넘겼다.메리츠금융지주(대표 김용범)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 1333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연결기준 총자산은 102조 2627억원으로 사상 최초로 100조원을 돌파했다.자기자본의 운영 효율성을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8.2%를 달성했다.메리츠금융지주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건실한 펀더멘탈과 이익 체력을 유지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특히 핵심 자회사인 메리츠화재와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네이버가 커머스, 콘텐츠 사업의 성장을 통해 지난해 연간 및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네이버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조6706억원, 1조488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6%, 14.1% 각각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9844억원으로 전년 대비 46.8%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370억원, 4055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20.5% 증가했다. 분기 영업이익
【뉴스퀘스트=김수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문 계열사 현대오토에버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11.3% 늘어난 3조650억원으로, 연간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14억원, 1403억원으로 같은 기간 27.4%, 20.8% 성장했다.사업 부문별로 작년 시스템통합(SI) 사업 매출은 재작년보다 5.1% 증가한 1조97억원으로 집계됐다.정보기술아웃소싱(ITO) 사업 매출은 9.4% 늘어난 1조4157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이젠 배당액보고 투자하세요’12월 결산 상장회사 10곳 중 3곳 정도는 배당규모를 보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이처럼 '선(先) 배당액 확정, 후(後) 배당기준일 지정'을 선택한 상장사에는 공시우수법인 선정 시 가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는 5일 이 같은 상장회사 배당절차 개선이 시장에 안착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금융위원회와 법무부는 지난 1월 국내 기업 배당제도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도록 하기 위한 배당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현대건설이 3분기에 사우디와 이라크, 폴란드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된 데 힘입어 대폭적인 실적증가세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20일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은 24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7조62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 늘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한 20조8146억원,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한 6425억원을 기록했다.이와 관련해 현대건설 측은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이 배당액을 크게 늘림에 따라 외국계은행의 국부 유출 논란이 다시 점화됐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전날 정기이사회를 열고 1600억원 규모의 결산 배당을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배당 규모는 전년(800억원) 대비 전년의 2배로 늘어난 셈이다.배당은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될 방침이다.SC제일은행은 스탠다드차타드 북동아시아법인(Standard Chartered NEA Limited)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배당금은 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SK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가 '깜깜이 배당'을 없애기로 했다.금융당국이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배당 절차를 개선하라고 권고하면서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분위기다. 그동안 일부 상장사들은 연말에 배당받을 주주를 먼저 정한 뒤 이듬해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을 확정해 불만을 낳았다.7일 SK㈜는 오는 29일 정기 주총에서 이사회 다양성 및 전문성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배당기준일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새로운 정관은 배당액 확정일 이후 배당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3연임에 성공했다.NH투자증권은 23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현 정영채 대표이사 임기를 2년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1963년 경북 영천 출생인 정 대표는 경북사대부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등을 거쳐 지난 2014년 NH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부사장)로 영입돼 2018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아 왔다.특히 정 대표는 지난 2020년 연임에 성공한 후 이번에 3번째 임기를 맞게 됐다.정 대표는 옵티머스 펀드와 관련해 회사가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연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설이 무성했으나, 정 사장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점과 사태를 잘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서대석 비상임 사내이사 재선임도 승인했으며, 신규 사외이사로는 박해식 사외이사를 2년 임기로 선임했다. 홍석동, 정태석, 홍은주, 박민표 사외이사의 재선임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직원의 대규모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가 현금배당을 실시해 주주 달래기에 나선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발행주식 중 최대주주 지분과 자사주를 뺀 1066만6438주를 대상으로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배당금 총액은 31억9993만1400원이며, 시가 배당률은 0.2% 수준이다.최대주주인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은 배당금을 받지 않는다. 최 회장은 전날 이사회에서 배당금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294만3718주(20.6%)를 보유하고 있다. 책임 경영과 주주 신뢰 회복을 위해 이번 현금배당에서 포기 의사를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말 기준 매출 8248억원과 영업이익 1436억원, 당기순이익 325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의 10% 수준의 배당을 결정한 셈이다.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직원의 2000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한 이후 상장적격성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무배당 계획을 철회하고 주주들에게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자사주 0.011주를 나눠주기로 결정했다.7일 SK이노베이션은 임시 이사회를 열어 2021년도 기말 현물 배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앞서 SK이노베이션은 신규 사업 투자와 현금 부족을 이유로 무배당을 추진해왔지만, 해당 안건은 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부결됐다.이로써 주주들은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자기주식 0.011주를 배당받게 됐다. 우선주의 경우 50원의 현금 배당도 한다.이사회 전 영업일인 지난 4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보통주는 1주당 2508원, 우선주는 2558원 수준이다. 배당 성향은 약 69%다.기말 배당분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 주식 계좌로 입고될 예정이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그룹의 핵심 경영기조인 파이낸셜스토리에 대한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의 피드백이 반영된 중기 배당 정책도 수립해 공시했다.여기에는 향후 3년간 연간 배당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발생하는 지배주주 순이익의 15%를 매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6년간 평균 배당성향 대비 두 배 수준이다.DL이앤씨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우선 지배주주 순이익의 10%는 현금배당으로 주주들에게 환원되며 5%는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 환원을 실질적으로 확대한다.DL이앤씨는 "기업 분할을 계기로 배당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해 주주들의 장기투자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중장기 배당정책을 확정한 것"이라며 "주주 환원 방식도 현금 배당에 자사주 매입을 병행하는 형태로 다양화했다"고 설명했다.DL이앤씨는 또 디벨로퍼 사업 강화 등을 통해 고수익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한다.DL이앤씨는 향후 3년간 매년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모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현대자동차가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미국의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간의 표 대결를 벌여 완승했다.현대차는 주총안건 가운데 재무제표 및 기말배당 승인과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엘리엇과 표 대결을 벌였는데, 현금배당에 대해 현대차 이사회가 제안한 주당 3000원으로 결정됐다. 엘리엇은 주당 2만1967원으로 제안했었다. 참석주주의 찬성률은 86%에 달했다. 앞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 루이스 및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 등은 모두 엘리엇의 현금배당안에 대해 반대를 권고한 바 있으며 시장의 예상대로 배당 안건은 엘리엇 측 제안이 부결된 것으로 결론났다.사외이사 3명에 대한 선임 안건에 대해서도 현대차와 엘리엇이 각각 후보를 추천했는데 현대차의 완승으로 끝났다.한편 주총 직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엘리엇이 주주제안을 내놓지 않아 반대 없이 승인됐다.이밖에 엘리엇이 제안한 사외이사후보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