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맞아 서울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 독거 어르신들에게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LG유플러스는 지난달 말 진행한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700만원을 활용해 총 7종의 반찬을 후암동 주민센터와 독거 어르신 60가구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LG유플러스 임직원 봉사자들은 후암동 중식당 '유원'에 모여 소불고기, 호박전, 해물전 등으로 구성된 반찬 60인분을 마련했다.조리 이후에는 후암동 쪽방촌 어르신댁을 방문해 반찬과 난반용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계란, 김, 사과, 귤 등 부식도 포장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GS칼텍스가 연말을 맞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유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GS칼텍스는 지난 19일 허세홍 사장 및 임직원들이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을 찾아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및 어려운 가정에 난방유를 배달했다고 20일 밝혔다.GS칼텍스는 에너지 위기 극복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 초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울 및 여수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유 3억원을 지원하고 직접 임직원들이 마을 찾아 난방유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어린이 백혈병 환아를 위한 사랑 나눔 실천에 나섰다.현대엘리베이터는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서와 후원금 10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전달식에는 박시범 현대엘리베이터 CHO(최고인사책임자),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09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사회공헌 기금을 운용해오고 있다. 기금은 임직원들이 매월 적립한 '끝전공제 기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이 노인, 다문화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새로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사업을 시작한다.22일 삼성에 따르면 제일기획과 에스원 등 9개 삼성 관계사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에서 '사회적 약자 지원 CSR 신사업' 출범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김현준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김종현 제일기획 사장, 남궁범 에스원 사장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삼성은 이번 출범식에서 ▲다문화청소년의 자신감과 사회성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SK텔레콤은 고객의 지속가능한 일상을 응원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WE_ING(위잉)`을 통해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2021한국PR대상` CSR/ESG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한국PR협회는 홍보활동의 발전을 위해 홍보활동의 전문성·완성도·창의성·시의성·성과 등을 고려해 매년 성공 홍보 사례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시상 분야는 총 21개 분야로 `WE_ING(위잉)`은 CSR/ESG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수상했다.`WE_ING(위잉)`은 고객의 `지속 가능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SK텔레콤이 노력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 캠페인이다. SK텔레콤의 대표 ESG 활동인 △ 동반성장 △ 친환경 △ 인공지능 △ 모빌리티 등 4개 영역에서 실생활과 연결된 ESG 활동 사례를 담았다.SK텔레콤에 따르면 `WE_ING(위잉)` 캠페인은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ESG라는 개념을 실제 일상과 연계해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페이스북의 내부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겐이 페이스북의 민낯을 샅샅이 폭로한 지 채 한 달도 채 안돼 새로운 내부고발자가 나타났다.앞서 하우겐이 페이스북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의 유해성에 대해 폭로했다면 또 다른 내부고발자는 정치적 의도를 가진 가짜 계정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최근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했다는 비판을 받는 페이스북에 새로운 화약고가 등장한 셈이다.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데이터 과학자로 근무했던 소피 장은 오는 18일 영국 의회에서 페이스북이 온두라스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선거 개입 게시물을 저지하지 않았다는 내용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앞서 장은 지난 4월 이러한 내용을 영국 가디언지에 폭로한 바 있다.온두라스 대통령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가 지난 2018년 6월부터 7월까지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에 5만9100명의 사용자가 `좋아요`를 눌렀다.그러나 이 가운데 78% 이상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GS리테일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관련 보고서를 발간했다.29일 GS리테일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비전을 정리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올해 첫 발간했다고 밝혔다.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핵심 사업의 투명한 재무 정보와 윤리·정도 경영을 기본 가치로한 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등의 비재무적 정보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먼저 환경 부문에는 GS리테일이 친환경 소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그린 프로덕트(상품) ▲그린 스토어(점포) ▲그린 파트너십(협력) ▲그린 마케팅 ▲그린 딜리버리(배달) ▲그린 뉴비즈(신사업) 등 6개의 친환경 사업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일례로 GS리테일은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무라벨 생수를 출시해 블랙야크와 해당 페트병을 의류 등 상품으로 재활용·재사용하는 자원 선순환 사업에 나섰다.자체 개발한 원격 점포관리시스템(SEMS)를 전국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난민촌 청소년들을 위해 유엔난민기구(UNHCR)에 태블릿 '갤럭시탭' 1000대를 기부했다.10일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과 함께 기증된 태블릿이 케냐의 카쿠마와 다답 지역의 난민촌에 있는 학교와 커뮤니티 센터 15곳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해당 학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문을 닫은 이후 지난 1월 다시 문을 열었으나, 학교와 청소년들은 학용품과 수업을 위한 학습 콘텐츠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다.이에 유엔난민기구는 삼성전자가 기부한 갤럭시탭을 청소년들이 다양한 디지털 기술 기반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인스턴트 네트워크 스쿨' 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카쿠마와 다답에는 올해 1월 기준 38여 명의 난민이 머물고 있으며, 이 중 40%에 이르는 16만여 명은 교육을 받으며 성장해야 할 5세~17세 사이의 아동과 청소년이다.제임스 린치 유엔난민기구 한국 대표는 "삼성전자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게임 산업은 그동안 사회공헌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게임이라는 콘텐츠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비해 국내 게임사들이 사회 이슈에 얼마나 공감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느정도 노력했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스마일게이트의 행보가 주목된다.단순 기부 차원을 넘어 게임 유저들, 사회와의 공감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스마일게이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의 교육문제, 아동학대, 유기동물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은 물론 사회의 공감과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지속가능성과 공감 그리고 참여를 통해 희망을 전파하고자 한다"며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소외된 사회 구성원에게 되돌려줌으로써 선순환 가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의 성과는 사회가 있었기 때문...사회와 함께 나누겠다"지난해 연간 매출 1조원을 기록한 스마일게이트그룹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대표 게임사인 엔씨소프트를 시작으로 게임업계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리니지'와 '블레이드&소울'로 유명한 엔씨소프트는 최근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면서 업계 최초로 ESG 경영에 나섰다.넥슨과 넷마블 역시 ESG 경영 조직 신설과 관련해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게임 산업 전반에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최근 게임업계가 겪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 논란과 게임 운영사의 '불통' 문제는 아이러니하게도 ESG 추구 가치와는 대치된다.한국게임학회는 지난 2월 성명문을 통해 "최근 한국은 물론 글로벌 사회는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면서도 "한국의 게임업계에서는 이러한 ESG에 대한 관심이나 논의는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20년여년 동안 한국 게임 산업을 가까이서 지켜봐 온 한국게임학회장 위정현 중앙대 교수는 "대다수 국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올해 창립 18주년을 맞이한 LS그룹의 경영 철학은 겉으로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곱씹을수록 깊은 울림을 가지고 있다.LS는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로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지속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이를 위해 구자열 LS 회장은 올해 ▲현금 창출 ▲해외 역량 강화 ▲디지털 전환, 그리고 ▲친환경 및 미래성장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여기서 주목해야할 부분은 바로 LS그룹표 친환경 경영과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이다. 올해도 계열사별로 차별화된 경영을 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패러다임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다.LS그룹 관계자는 본지와의 만남에서 "잘하던 분야에 ESG 개념을 더 확장해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축적해온 노하우로 단발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해상풍력·태양광...그린 에너지로 환경 패러다임 발 맞춰LS그룹은 계열사별로 올해 자사 최고의 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3월 22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1992년 유엔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이날을 정식 기념일로 선포했다.이에 국내 주요 기업들도 물을 보호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단순히 물 사용량을 줄이는 것을 넘어, 사용한 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거나 재활용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공장과 생산시설, 건설 현장 등에서 대규모 용수를 사용하는 반도체, 건설사 등에서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삼성이다.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업계 최초로 영국 카본 트러스트의 '물 발자국' 인증을 받았고, 국내외 주요 반도체 사업장에서도 환경안전 국제공인기구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 인증을 받았다.반도체는 '물 먹는 하마'로 잘 알려진 업종이다. 반도체 원재료를 절삭하거나 각종 화학물을 제거할 때 특히 초순수 상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기업들이 올해 가장 주력하는 경영 키워드가 있다. 바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다.주요국들이 차별없이 더불어 사는 저탄소 사회를 꿈꾸면서 ESG는 이제 기업 경영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금융위원회도 지난달 기업공시제도를 개선해 2030년까지 코스피 상장사의 ESG 공시를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가 차원의 노력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때문에 국내 기업들의 발은 바빠지고 있다.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국내 기업의 다양한 ESG 행보...위원회·채권·사업 등 경영 다각화ESG 기조는 국내 대기업들 사이에서 속속 등장하고 있다.19일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이사회 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개편해 ESG 활동을 직접 심의·의결하는 권한을 부여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최근 4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최근 유럽연합(EU)이 기업들의 공급망에서 인권 및 환경 실사(due diligence)를 의무화하는 법률 제정을 추진하면서 현지에 진출하거나 수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실상 법제화를 통해 기업들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하라고 요구한 것인데 국내 기업들은 아직까지 뾰족한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이에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는 유럽에 진출한 300여개 한국기업을 대표하는 '유럽한국기업연합회' 명의로 EU 집행위원회에 8일(현지시간) 의견서를 제출했다.해당 의견서에는 “글로벌가치사슬(GCV)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현재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원청기업이 모든 납품업체의 규정을 준수하는지 일일이 체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ESG 경영 독려를 통해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기업을 규제하게 되면 하청업제의 경영 자율성을 침해하고 법적 리스크를 과도하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친 것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서울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직에 오르면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에도 단독 추대됐다. 4대그룹 총수가 상의 회장을 맡게된 것은 처음이다.그 동안 최 회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SV(사회적 가치)'를 강조한 점을 감안하면 향후 재계도 관련 행보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서울상의는 오전 9시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박용만 회장 후임으로 최 회장을 단독 추대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박 회장은 "4차산업 시대란 변곡점에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역량이 필요한 회장직에 최 회장이 적합하다 판단했다"고 말했다.회장단들도 서울상의 회장이 국내 경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그 동안의 경영 업적 및 글로벌 역량, ESG 선도 등 경제사회적 혜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 회장이 적임자라는 데 이견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에 오르는 것도 사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썩는 플라스틱' 개발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코로나19로 포장 용기 등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환경파괴 주범으로 지목받는 플라스틱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특히 세계 거대 플라스틱 소비국인 유럽과 미국·중국 등 주요국들이 줄줄이 '플라스틱 금지' 대책을 내놓고 있어 '바이오 플라스틱' 개발은 곧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 "누가 먼저 양산하나"...LG·SK·CJ·삼양 시장 선두 '각축전'LG화학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썩는(생분해성) 단일 신소재 개발에 성공한 이후 오는 2025년까지 양산을 목표로 올해에도 관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에 국내외 화학업체에서도 관련 소재를 개발한 적이 있지만, 단일 소재로 폴리프로필렌(PP) 등의 합성수지와 동등한 특성과 투명성을 구현한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또 SK그룹의 화학·소재 계열사 SKC는 지난해 5월 정부 주관 바이오플라스틱 제품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미국 석유화학회사 엑슨모빌이 등에 떠밀려 사상 처음으로 지난 2019년분 연료연소 배출량을 공개했다. 하지만 여전히 구체적인 탄소배출 목표치는 설정치 않아 있는 투자자들과 환경운동가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로이터통신은 6일(현지시간) "엑슨모빌이 외부 압력에 따라 고객이 휘발유 및 제트연료 등 자사 제품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처음으로 보고했다"고 보도했다.엑슨모빌은 2019년 '제품판매로 인한 탄소 배출량'을 7억3000만톤으로 공개했다. 이는 글로벌 주요 석유업체들 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에 대해 엑슨모빌측은 "지난(2019년) 데이터로 자사의 탄소배출 감소 성과 등을 평가하지는 말아달라"이라고 했다. 이번 발표는 다른 주요 석유업체들이 속속 탄소배출량을 공개하면서 엑슨모빌도 동참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외부의 압박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수치는 더 개선 되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블룸버그 등 주요외신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부(富)를 상징하는 흰 소띠의 신축년(辛丑年)이 밝았지만 올해 경제 전망은 여전히 코로나19로 불확실한 상황이다.재계가 연초 신년 계획을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신사업 진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H·A·P·P·I·N·E·S·S'라는 키워드로 정리한 보고서가 나와 주목된다. 여기서 말하는 'HAPPINESS'는 ▲HEART Recovery(국내 '심장산업' 회복) ▲American President(새로운 미국대통령 무역정책 기조) ▲Post Corona(코로나 이후 산업재편) ▲Paradigm Shift(기업문화 전환) ▲Inequality Gap(소득불평등 격차해소) ▲No Rules(규칙없는 시대의 창의적 해법) ▲ESG (환경 및 기업의 사회적책임) ▲Successor Test(젊은 후계자 경영능력 시험) ▲Surprise Issue(거대 이슈)를 뜻한다.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5일 이 같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기업인으로서 저희의 시야가 너무 짧았다. 솔직히 반성하고 사과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0일 그동안 경제적 가치만 추구해온 기업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사회가 기업과 기업인에게 요구하는 새로운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의 이 같은 의지 표명은 'SK 회장' 자격이 아닌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뜻으로, 그동안 강조해온 사회적 가치와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 등의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 ◇ '기업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 책임감최 회장은 이날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7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참석, 기조 강연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덩치를 키우고 이윤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긍정적 시선도 있지만, 부정적 인식 역시 컸던 것이 사실"이라며 "기업인으로서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있으며, 큰 책임감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현대성우그룹(회장 정몽용)은 코로나19 피해 지원과 확산 방지를 위해 총 3억1000만원을 지방자치단체 및 의료기관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현대성우그룹이 각 기관에 전달한 기부금은 코로나19 피해복구를 위한 의료지원, 취약계층 물품 지원, 방역 및 예방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기부금 지급에는 현대성우홀딩스, 현대성우캐스팅, 현대성우쏠라이트, 롱코우현대성우오토모티브 등이 참여했다.특히 임직원 일동은 코로나19 극복 성금 마련을 위해 자율적 모금 캠페인을 벌였다.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모금된 성금은 계열사 기부금과 함께 각 기관에 전달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정몽용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는 분들과 현장 일선에서 방역 및 치료에 앞장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하루빨리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어 "현대성우는 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