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우리 군과 경찰의 해이한 근무기강로 인해 성폭행 용의자의 탈북을 놓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군과 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20대 탈북민 A모씨는 최근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다시 월북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우리 군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관련 보도가 있기 전 까지 A씨의 탈북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것으로 확인돼 허술한 경계태세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군은 지난해 6월 북한 소형목선의 '삼척항 목선 귀순'과 지난 6월 태안 '밀입국 보트' 사건 등 경계 실패에 이어 이번 월북사건으로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특히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6월 4일자로 전 군에 대비태세 강화 지침을 하달한지 두달도 안돼 이번 월북사건이 발생하면서 경계에서 심각한 허점을 드러내 지휘부 문책은 불가피할 전망이다.경찰의 부실한 대응도 논란이다.A씨와 알고 지내던 탈북민 유튜버 B씨는 지난 18일 새벽 A씨와 마지막 연락을 했으며 당일 저녁 경찰에 월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미성년자들의 성폭력 등 흉악범죄가 계속되면서 이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달 20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25개월 딸(3살)이 초등학생 5학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글이 올라와 국민들을 분노케하고 있다.이 글을 올린 어머니는 “(3살짜리 딸이) 초등학생 5학년 아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가해자 아이 부모님의 응대, 저와 딸의 정신적 충격과 상처, 이 모든 사실을 알리기에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린다”며 “정말 초등학생 5학년 부모님 학생 처벌을 원한다”고 말했다.이 글의 작성자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어머니는 ‘내 아들은 잘못이 없다 니 딸이 문제다’ ‘성폭행을 당한 아이가 아빠 없이 혼자 자라 외로워서 스스로 귀저귀를 내렸다’는 등 어이없는 말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이 청원은 오는 19일 마감예정으로 현재까지 51만명이 넘는 동의를 받아 청와대 관계자의 답변이 예고됐다.또한 같은 달 29일에는 ‘술을 먹이고 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법원이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상고심 재판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9일 오전 피감독자 간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의 상고심을 열고 이 같이 판결했다.안 전 지사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수행비서 김지은씨에 대해 4차례 성폭행과, 6차례에 걸친 성추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에 앞서 1심 재판부는 피해자 김지은씨의 진술에 대한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무죄를 선고했으나, 지난 2심에서 안 전 지사가 위력에 의한 성폭력을 가했다며 원심을 뒤집고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한편, 안 전 지사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고교시절 광주민주화운동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제적 당한 뒤, 검정고시를 거쳐 고려대학교에 입학해 학생운동에 투신했다.그는 또 지난 1989년 김덕룡 의원(당시 통일민주당)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으나, 1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김준기 DB그룹(舊동부그룹) 전 회장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했던 한 여성이 김 전 회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자신을 성폭행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 A씨가 나와 지난 2016년부터 1년간 김 전 회장에게 당한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그는 지난 해 김 전 회장을 경찰에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히면서 “고소를 해도 지난 1년간 아무런 진전도 없는 것 같아 언론에 공개하게 됐다”며 말을 시작했다.그는 김 전 회장이 “외국에 나가서 한 서너 달 정도 있다가 들어올 때 포르노(음란물)을 가져와 보고는 했다”면서 “처음에는 저보고 방에 들어가 있어라 그러더니, 나중에는 불러 앉혀 놓고 자신이 그걸 왜 보는지 이야기 하다 성폭행을 했다”고 폭로했다.그는 이어 “(김 전 회장은) 그런 일(성폭행)이 있고 난 뒤에는 아무 말도 안 하고 그때부터는 정말 완전히 신사가 된다”면서 “벌어먹고 살아야 되는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배우 강지환(42·조태규)이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10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강씨는 전날 밤 경기도 광주 오포읍 자택에서 소속사 여직원 2명을 상대로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강씨는 현재 경찰에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강씨는 현재 TV조선 드라마 ‘조선 생존기’에 출연 중으로 해당 방송의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조선 생존기’는 약 6회분의 방송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강씨의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사태를 파악 중”이라며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뉴스퀘스트=허용기 기자] 성폭행 및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하용부씨의 인간문화재 자격이 박탈될 것으로 보인다.문화재청은 19일 “무형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쳐 국가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의 하용부 보유자에 대한 인정 해제를 예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무형문화재위원회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성추행·성폭행 논란의 당사자가 되는 등 사회적 물의를 빚는 행위로 인하여 전수교육지원금 중단과 보유단체의 제명 처분을 받았고, 전수교육 활동을 1년 이상 실시하지 않은 것이 확인되었으므로 보유자 인정을 해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검토하고 인정 해제 예고를 가결했다”고 설명했다.문화재청은 “이번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다음 주 중으로 해당 보유자에 대한 보유자 인정 해제 사실을 30일간 예고할 예정이며, 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하씨는 지난해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며 인간문화재 자격을 반납하겠다고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강원도 한 별장에서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모씨를 무고혐의로 고소했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전날 A씨에 대해 "지난 2013년 수사 당시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 진술을 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차관가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A씨가 명확한 증거를 제출할 수 없고 법적 공방으로 진행될 경우 압박을 느낄 것이라는 것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한편, 김 전 차관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사이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강원도 원주의 한 별장에서 A씨 등을 성폭행 했다는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았으나, 2013년 검찰에 의해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그러나 피해자로 추정되는 A씨가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한 것이 맞다’고 주장하고 있고 사회적으로도 재수사 요구가 거세게 일면서 지난달 25일 검찰과거사위가 재수사를 권고했다.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최근 파문이 일고 있는 클럽 ‘버닝썬’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적극적인 수사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승리는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지난 한 달간 제기된 불편한 이슈와 뉴스들에 대해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미비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해당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 및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하여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YG도 “승리의 의견에 동의한다”며 “법무팀이 오늘 오전 중으로 해당 수사기관인 광역수사대에 연락을 취해, 승리의 조속한 자진 출두 의지와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고 싶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철저한 경찰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소문들의 진상이 하루라도 빨리 규명되길 희망하며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그에 응당한 법적 처벌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며 “반대로 허위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공식 경찰 수사 요청은 물론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인 민주원씨가 다시 한번 김지은씨와 자신의 남편이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했다.민씨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명예를 되찾기 위해 다시 글을 올린다”며 “안희정씨에게는 지금보다 더 심한 모욕과 비난, 돌팔매질을 하셔도 저는 아무런 이의가 없다. 그러나 김지은씨의 거짓말이 법정에서 사실로 인정되는 것만은 절대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민씨는 “치욕스런 상황에서 법정증언을 해야 했다. 제가 지켜야 할 자식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눈물을 참고 손가락에 멍이 들도록 손을 움켜잡으며 제 명예를 걸고 한 증언이 피고인의 아내라는 이유로 배척당했다”고 주장했다.민씨는 또 “2017년 10월 비서실장님에게 김지은씨의 상화원 침실 난입을 이야기했고 비서실장님도 같은 진술을 법정에서 했다. 김지은씨가 제게 사과한 통화기록도 있다”면서 “저의 일관된 주장이 왜 (재판에서) 배척을 당했는지 정말 궁금하다”고 말했다.민씨는 이어 “그래서 저는 재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인 민주원씨가 남편 안 전 지사에 대한 2심 판결에 대해 “이번 사건은 용기 있는 미투가 아니라 불륜사건”이라며 “김지은씨를 피해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민씨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도 이 사건이 믿어지지 않고 지난 1년여 시간을 어떻게 버텼는지조차 모르겠다. 제 한 몸 버티기도 힘든 상태에서 이런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 너무 서럽다”며 이 같이 말했다.민씨는 “이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인 제가 같은 일부의 여성들에게조차 욕을 먹어야 하는 현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2심 재판은 사실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작심한 듯 판결하였고 저는 이제 안희정씨나 김지은씨에게 죄를 물을 수도, 벌을 줄 수도 없어졌다”고 토로했다.민씨는 이어 “저는 김지은씨와 안희정씨를 용서할 수 없다. 두 사람이 저의 가정을 파괴했기 때문”이라며 “김지은씨는 안희정씨와 불륜을 저지르고도 그를 성폭행범으로 고소했다. 그러나 저는 김지은씨를 피해자로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체육계 성폭력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스포츠혁신위원회를 출범하고 그 첫 번째 선장으로 문경란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선출했다.스포츠혁신위원회는 최근 심석희 선수와 신유용 선수 등의 폭로로 드러난 체육계 성폭력 등 비위와 관련 정부의 체육 분야 비리 근절 대책으로 시작됐다.문체부는 1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제1차 스포츠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민간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문경란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스포츠혁신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문 위원장은 2008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08년 실시한 ‘중‧고교 학생운동선수 인권상황 실태조사’를 주도하고, ‘스포츠 인권 정책포럼’을 운영하는 등 스포츠 인권 분야에 깊은 관심을 보여 왔다.문 위원장은 향후 1년간 ‘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체육계 구조 혁신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경찰이 조재범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코치의 성폭행 혐의를 인정,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6일 조 전 코치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오는 7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경찰은 심석희 선수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되고, 두 사람의 휴대전화 메시지 등을 볼 때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조 전 코치는 여전히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경찰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조 전 코치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태블릿 PC 등을 확보해 심 선수와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 대화 내용을 복원됐다. 이 과정에서 성폭행과 관련된 내용들이 확보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심 선수는 올해 초 SBS를 통해 조 전 코치로부터 수년간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큰 파문이 일었다.조 전 코치는 심 선수가 고등학생 시절이던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태릉·진천 선수촌, 한국체육대학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만민중앙교회 측이 지난 29일 MBC PD수첩에서 방송된 이재록 목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질의 내용 대부분은 만민교회에서 이탈한 사람들과 이에 동조하는 극소수 성도들의 일방적인 주장을 담은 것으로서 매우 왜곡되고 과장되어 있다”고 반박했다.만민중앙교회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본 교회는 의혹제기 부분에 대하여 사실에 입각하여 충분히 답변하였고, MBC측에 사실이 아닌 허위 제보에 기반한 의혹제기와 논란거리를 방송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처사임을 항의하였다. 유감스럽게도 MBC는 방송을 강행하였으며, 의혹에 대한 본 교회의 답변 중 상당 부분은 방송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교회는 이어 “그러나 치료의 역사와 이에 대한 간증 조작, 헌금 강요, 성 관련 의혹 등 일부 내용은 마치 사실인 것처럼 되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탈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임을 밝힌다”면서 “특히 성 관련 의혹은 항소심을 준비하고 있는데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구속수감 중인 이재록 만민중앙교회 목사에 대한 추가 폭로가 나왔다.MBC ‘PD수첩’은 지난 29일 이 목사와 관련해 거짓 치유 및 무안단물, 예물, 도박 등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신도들에게 기도로 치유를 받았다는 거짓 간증을 하게 했다는 주장이 공개됐다. 자신을 이 교회의 전 교인이라 밝힌 A씨는 “완치되지도 않았는데 교회로부터 다 나았다는 간증을 하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또 다른 전 신도 B씨는 “이 목사의 기도만을 믿다가 사망한 폐결핵 환자도 있었다”면서 “교회 안에 폐결핵 환자가 늘어났지만 이 목사의 말만 믿고 병원 치료를 받지 않다가 사망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더불어 이 목사는 신도가 각종 질환으로 사망했을 경우 “믿음이 부족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며 책임을 돌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교회 내에서 ‘기적의 치료제’로 불리는 무안단물이 소금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최근 심석희 선수의 폭로로 촉발된 대한민국 빙상계 각종 비위사건의 중심에 선 전명규 한국체대 교수가 자신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전 교수는 2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석희 선수와 관련된 성폭행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면서 “조재점 코치의 폭행 사실도 몰랐다”고 주장했다.전 교수는 다만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심석희에게 미안하고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전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연 이유에 대해 “늦게나마 국민께 참회하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기자회견을 하기까지 인내와 용기가 필요했다. 빙상의 적폐로 지목된 제가 국민께 모든 진실을 밝히고 싶었지만, 또 다른 갈등의 씨앗이 될 것 같았다”고 말을 시작했다.그는 “특정 의도를 지닌 사람들과 일부 언론 매체들이 나에 관해 보도하고 있다”면서 “이는 나 개인뿐만 아니라 열심히 일한 선수들과 지도자, 빙상인들에게 누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심석희 선수의 폭로로 시작된 빙상계 성폭력 피해 사건과 관련해 추가 피해자가 더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손혜원 의원은 젊은빙상인연대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은빙상인연대가 피해자의 적극적 증언과 간접적 인정 등을 통해 드러난 피해사례는 심석희 선수를 포함해 6건”이라고 공개했다.손 의원은 이날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를 성폭행으로 고소해 빙상계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후 젊은빙상인연대는 각종 피해자들을 만나고 증거를 취합하는 방식으로 추가 피해사례를 조사했다”며 그간의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손 의원은 “피해자들은 여전히 2차 피해와 보복을 두려워하고 있으며 피해사실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을 때 빙상계에 계속 머물기 힘들지 않을까 크게 걱정하고 있다”면서 2차 피해를 우려, 피해자와 가해자의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손 의원은 “A선수는 10대 때 한체대 빙상장에서 스케이트 강습을 받던 중 빙상장 사설강사이며 한체대 전 빙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