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여름휴가를 맞아 공항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항공업계가 한시름을 놓았다.특히 국내선 여객 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해외로 가는 하늘길이 막히면서 국내 여행지 수요가 많아진 게 영향을 줬다.이런 호재에도 항공업계에 드리운 먹구름은 쉽게 걷히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코로나19 재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성수기 거품이 꺼지게 되면, 화물과 같은 기타 사업에 대한 항공사들의 의존도가 더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내선 여객 회복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가 제공하는 '항공사별 운송실적'에 따르면, 여름휴가가 본격화된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국내 항공사의 국내·국제선 여객 실적(출발·도착 합산)은 601만2595명을 기록했다.집계 대상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 11개사다.이번 운송실적
산업일반
김보민 기자
2021.08.03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