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野, ’김여사 논문 의혹‘ 증인 단독채택...與 “반민주적 행위”국회 교육위원회(교육위)가 23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및 허위 학력 기재 의혹과 관련해 임홍재 국민대 총장과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국민의힘은 합의되지 않은 증인 채택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세게 반발,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기홍 교육위원장은 “국회법에 따른 것이다”며 단독 채택 강행.지난 21일 오전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간 의견 충돌 발생에 대한 유 위원장의 합의 주문 있었으나 합의점 찾지 못하고 기립표결에 부침. 이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의 찬성으로 임 총장 등에 대한 증인채택이 가결되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유 위원장을 향해 “정치폭력” “반민주적 행위”라고 거세게 항의해 장내 소란이 빚어지기도. ◇ “경찰청, 대통령 경호부대 용산 이전비용 72억원 편법 집행”...예산집행심의회 심의요구도 안해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
[정치]◇ 박지현, '86그룹 용퇴론' 발언 관련 당과 후보에 사과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최근 발언한 ‘86그룹 용퇴론’과 관련 "열심히 뛰고 계신 민주당 후보들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힘.박 위원장은 또 "당 지도부 모두와 충분히 상의하지 못하고 기자회견을 한 점을 사과드린다"면서 "특히 마음 상하셨을 윤호중 위원장께 사과드린다"고도 덧붙임.86용퇴론 발언에 대해선 "시대의 흐름과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586은 물러나고, 남아 있는 586도 역할이 달라져야 한다는 뜻"이었다고 설명. ◇ 여야, 추경 협의 불발... 토요일 저녁 본회의 개최에 잠정 합의여야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최종 합의안에 도출하지 못함.국민의힘은 기존의 정부안(36조4000억원)대로 빠른 시일 내에 합의를 희망했으나 민주당 측은 53조원에 달하는 초과세수를 이유로 51조3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요구하는 상황.지방선거 전 추경안 처리를 위한 시간이 촉박한 가운데 여야는 주말에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미국 하원 지도부를 만나 코로나19 극복과 한반도 문제 등과 관련해 한미 협력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하원 지도부와의 간담회에 앞서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함께한 간이 연설에서 “코로나는 사람과 사람 간의 물리적 거리를 넓혔지만, 역설적으로 전 인류가 하나로 연결돼 있음을 증명했다”며 코로나19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바이러스를 이기는 길이 인류의 연대와 협력에 있듯, 더 나은 미래도 국경을 넘어 대화하고 소통하는 데 있다”며 “70년간 다져온 한미동맹이 모범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오늘 의원님들과의 만남으로 시작될 한미 대화가 한반도 평화는 물론 코로나 극복, 경제회복, 기후변화 대응 등 양국 협력을 더 깊게 하고 전 세계의 연대를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미동맹을 한반도 평화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의 협력과 연결지었다.펠로시 의장도 “한미관계는 안보의
[정치]◇ 오늘부터 이틀간 김부겸 총리 후보자 청문회국회 국무총리 인사청문특위는 오늘(6일)부터 이틀간 김부겸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국민의힘은 이번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가 과거 주택 매매계약 시 실거래가가 아닌 금액으로 업·다운계약서를 작성한 의혹, 딸 부부가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여.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모두 소명이 가능한 만큼, 국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임명 동의가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할 전망.◇ 이낙연 "군 가산점 대신 사회출발자금 3천만 원 주자"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군 복무를 둘러싼 남녀평등 문제와 관련해 제대하면 사회출발자금 3000만 원 정도를 줬으면 한다고 밝혀.이 전 대표는 유튜브 '이낙연 TV' 대담에서 위헌 판정이 난 군 가산점을 대신해 "제대할 때 사회출발자금 같은 것을 한 3000만 원 장만해서 드렸으면 좋겠다"며 "제대 후 나아가고자 하는 분야에 도
[정치]◇ 한미 외교장관 회담...정의용 "美대북정책 환영"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3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런던 시내 그로스베너호텔에서 약 45분간 회담하고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블링컨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공유했고, 정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가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결정된 것을 환영했다고 설명.또 두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계속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으며,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해.◇ 과기정통부·국토부 등 5개부처 장관 인사청문회국회는 오늘(4일) 오전 10시 고용노동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국토부 노형욱·해양수산부 박준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고용노동부 안경덕·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 후보자가 검증 대상.야당은 이
[정치]◇ 문 대통령, 오늘 세계기후정상회의 참석...바이든과 화상대면문재인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늘(22일) 화상으로 열리는 세계 기후정상회의에 참석.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9시부터 화상으로 열리는 기후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기후 행동 강화 의지를 강조할 예정.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P4G 회의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위한 해외 석탄 화석의 공적 금융 지원 중단 의지를 밝힐 것으로 전해져.청와대는 이번 회의가 기후 환경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 확대 통한 한미 동맹 강화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기후 선도에 대한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 문 대통령,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점검 지시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백신의 도입 가능성을 점검해보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져.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백신 수급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스푸트니크V도 방
[정치]◇ 박병석, 유럽의회 의장에 "유럽 생산 백신, 한국 수입 협조해달라"박병석 국회의장은 다비드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에게 "유럽에서 생산된 백신이 적시에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박 의장은 사솔리 의장과의 화상 회담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협력과 연대 없이는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혀.사솔리 의장은 "현재 백신 공급망이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백신 문제를 우선순위로 둬 처리할 것이며, 박 의장이 말한 내용을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해.◇ 정의용 "존 케리 특사와 한미 백신 스와프 진지하게 협의"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우리 정부가 미국 측과 백신 스와프에 대해 진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혀.정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변화특사와의 면담에서도 백신 스와프를 집중적으로 협의했다고 설명.다만, 백신 협력을 위해선 미국 주도의 안보 협의체인 쿼드에 동참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정 장관
[정치]◇ 오세훈·안철수, 오늘 비전발표회 개최...단일화 난항 예상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 나선 오세훈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비전발표회가 오늘(15일) 열릴 예정.양측 실무협상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3시부터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양측 대변인들이 함께 사회를 맡아 두 후보가 10분 이내로 각각 비전을 발표한 뒤 30분간 기자단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앞서, 양측이 토론·여론조사 방식에 합의를 이루지 못한 가운데 비전발표회 일정을 놓고서도 엇갈린 입장을 내놓는 등 실무협상에서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하자 일각에선 단일화 무산 가능성도 제기.◇ 민주당 "떳떳하면 전수조사 수용하라"...국민의힘 "총사퇴 해라"LH 직원들의 투기 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부동산 자체 조사에 속도를 높이면서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국민의힘은 내각 총사퇴를 주장하며 맞서.박성준 더불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특검에
[정치]◇ 정 총리, LH 직원 투기의혹에 조사·수사의뢰 지시정세균 국무총리가 신규택지 후보지로 발표한 광명·시흥 지구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들이 투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신속히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필요시 수사 의뢰하라고 국토교통부에 지시. 정 총리는 아울러 다른 택지개발 지역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도 확인하라고 덧붙여.또 정 총리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토지주택 정보를 취급하는 공직자들이 이익충돌 등 공직자 윤리 규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 정의용, 오늘 이용수 할머니 만나 '위안부' 해법 위해 의견 수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오늘 오후 외교부에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만날 예정.이날 면담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이 할머니의 입장을 듣고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 회복, 해결 방향 등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설명.이 할머니가 대표로 있는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추진위원회는 이번
[정치]◇ 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에 박영선...안철수, 금태섭에 승리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7일 치러질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선출.민주당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경선에서 박 후보는 최종 득표율 69.56%를 얻어 우상호 후보(30.44%)를 크게 앞서.한편, 안철수-금태섭 두 후보 간 1차 단일화 결과에선 안철수 후보가 시민의 선택을 받았고, 국민의힘은 합동토론회를 거쳐 오는 4일 후보를 확정.◇ "4차 재난지원금, 최대 650만원 소상공인 지원"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4차 재난지원금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최대 650만원이 지원될 수 있다고 밝혀.홍 의장이 설명한 4차재난지원 세부 내용에 따르면 계속 영업금지였던 업종에 500만원, 영업금지에서 제한으로 전환된 업종에 400만원, 영업이 계속 제한된 업종에는 300만원이 지급. 또한 일반 업종에도 1
[정치]◇ 국회, 오늘 본회의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처리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동남권 신공항입지를 부산 가덕도로 확정하는 내용의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처리.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사전타당성 조사도 간소화.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제정되는 대로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혀.◇ "아웅산수치 석방하라"...미얀마 군부 규탄 결의안 외통위 통과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미얀마의 군사 쿠데타를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결의안에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규탄과 함께 군부가 구금한 정치인과 관계자들의 석방 요구, 우리 교민 3500여명의 자유와 안전에 대한 우려 등이 포함.이번 결의안은 오늘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통과될 전망.◇ 외교부 "미국, 이란 동결자금 일부 스위스 이전 방안 동의"미국이 한국 내 이란의 동결자금 일부를 스위스로 이전하는
[정치]◇ 안철수-금태섭, 오늘 첫 TV토론…'문재인 정부 평가' 주제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제3지대 후보 단일화에 나선 국민의당 안철수, 무소속 금태섭 후보의 첫 TV 토론이 18일 열려.이날 오후 4시 채널A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는 이번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1시간 40분에 걸쳐 '문재인정부 4년간의 평가와 대안'을 주제로 토론.두 후보는 '서울시 비전과 정책'을 주제로 한 차례 추가 TV토론을 한 뒤 오는 3월 1일까지 단일 후보를 결정할 예정. ◇ 서욱 국방장관 "경계 과오 확인...실망감 드려 죄송"서욱 국방부 장관이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북한 남성 월남 사건과 관련한 군의 경계 실패를 공식 사과.서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사를 통해 명확한 사건 내용을 확인하고 후속 조치를 할 것"이라며 "장관으로서 국민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박정환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도 "해안 감시와 경계 작전에 분명한 과오가 있었다고 평가한다"며 "합참과 지상작전
[정치]◇ 정의용,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통화…시진핑 방한 의지 재확인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통화.외교부는 정 장관이 취임 인사를 겸해 한중관계 전반과 한반도 문제,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혀.이번 통화에서 왕 부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의지를 재확인했고,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소통하기로 나가기로 해.이와 함께 왕 위원은 정 장관을 중국으로 초청했으며 구체적인 방문 시기는 계속 협의할 계획.◇ 국정원, MB정부 사찰 의혹에 "직무범위 벗어난 불법"국가정보원은 정보위 업무보고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의 국정원 사찰의혹을 직무 범위를 벗어난 불법으로 규정하고 사찰 관련 정보에 대해 "국회 정보위원회 재적 위원 3분의 2 의결로 요구하면 비공개로 보고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박지원 국정원장은 사찰성 정보 선공개 요구와 관련해
[정치]◇ 이낙연 "배구선수 학폭 사건, 엄정 대응하고 방지책 마련"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일부 프로배구 선수들의 학창 시절 학교 폭력 사건에 대해 "엄정한 대응과 함께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겠다"고 말해.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는 “국회는 지난해 체육계의 만연한 폭력을 막기 위해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했다”며 “법만으로는 부족하다. 성적 지상주의에 따른 각종 인권침해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전해.이어 이 대표는 “학창 시절 씻기 힘든 상처를 받은 피해자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도록 저희도 다시 챙기겠다”고 강조.◇ 안철수·금태섭, 18일 1차 TV토론 실시 전격 합의야권 서울시장 후보 1차 단일화를 위한 첫 TV토론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오는 18일 TV토론 개최에 합의.안철수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 측 협상단에 따르면 최대 쟁점 가
[정치]◇ 안철수·금태섭, "3월 1일 '제3지대' 단일화 후보 확정"서울시장 출마를 각각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제3지대' 야권 단일화 후보를 오는 3월1일 발표하기로 합의. 다만 전체 토론 횟수와 첫 토론 시작 시기, 토론 방식 등은 추가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양측은 토론회 첫 주제를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서울 시정에 대한 평가'로 하고, 두 번째 주제는 '정책 및 서울 미래 비전에 대한 제시'로 합의.다만, 관심을 모았던 설 전 토론회 개최 여부는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여야 139명, '아동학대 진상조사법' 발의여야 국회의원 139명은 대통령 산하에 `아동학대 사망사건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법 제정안을 발의.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제정안은 2018년 1월 1일부터 법 시행일 전까지 발생한 아동학대 사망사건 중 진상조사 필요성이 큰 사건을 조사하도록 해. 또, 진상조사위원회는 압수·수색 영장 청구, 자료 제출
[정치]◇ 정 총리 "2주간 상황 주시…필요시 방역조치 추가 조정"정세균 국무총리는 "앞으로 2주간 코로나 방역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필요하다면 방역조치 추가 조정도 검토하겠다"고 밝혀.또 수도권의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한 집합금지 해제와 관련 "각계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방안도 계속 고민하겠다"며 "방역 조치의 실제 이행의 주인공인 국민들이 철저한 방역 실천을 해달라"고 당부. ◇ 김진욱 "공수처, 검찰 관행서 벗어날 것…직접 정보수집 안 하겠다"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을 통해 "비판을 받아온 기존 수사 관행을 답습하지 않겠다"고 밝혀. 김 후보자는 "공수처가 직접 정보를 수집하는 형태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고소고발이나 보도 등 소극적이고 제한된 형태를 통해 수집된 단서로 수사에 착수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을 표명.또 공수처 내부 비리에 대해 "검찰과 경찰 등 다른 수사기관이 견제할 것"이라며 "공수처가 내
[정치]◇ 백신, 전국민 무료접종...50~64세도 '우선' 대상 포함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신년사를 통해 전국민에 무료로, 다음달부터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혀. 정부는 3600만명을 우선접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으로, 50∼64세 성인과 교정시설 수감자도 포함시켜.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우선접종 권장 대상과 관련해 세부적인 대상자 파악과 의견 수렴을 거쳐 명단을 확정하고, 이어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민주당 "아동학대 예산확대 추진, 피해아동 쉄터 130곳으로 확충"더불어민주당이 아동학대와 관련 피해 아동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전담 공무원과 아동보호전문요원 등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기관을 확충하겠다고 밝혀.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 브리핑을 통해 "2020년 기준 피해아동쉼터 75개소, 아동보호전문기관이 69개소에 불과하다"며 "접근성 등을 고려해 각각 전국적으로 130개 정도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서울 중앙지법이 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데 대해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의 판결을 수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이런 판결이 나온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이날 정례기자회견에서 말했다.가토 관방장관은 "국제법의 주권면제 원칙상 일본 정부가 한국의 재판권에 따르는 것은 인정되지 않아 이 사건이 각하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누차 표명해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한국이 국제법 위반을 시정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강구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국제법상 주권 면제의 원칙에 따라 소송 자체를 인정할 수 없는 만큼 가토 장관은 "항소할 생각도 없다"고 덧붙였다.이날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승소 판결이 내려진 직후 관련 소식을 속보로 전하고서 "한일 외교 관계가 더욱 악화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교도통신은 한국 법원의 이번 판결이 "일본
[정치]◇국민의 힘 '이명박·박근혜 사과' 싸고 이견?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청년국민의힘 창당대회를 마친 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과 유죄 판결에 대한 대국민 사과 문제에 대해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해.김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12월9일에 맞춰 대국민 사과를 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짐.이에 대해 원조 친박계로 꼽히는 서병수 의원은 "지금은 때가 아니다"며 "박 전 대통령에게 덮어씌운 온갖 억지와 모함을 걷어내고 정상적인 법과 원칙에 따라 재평가 후에 공과를 논해도 늦지 않다"고 주장.◇김태년 "7일까지 공수처장 합의 안되면 법 개정"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 추천과 관련, 여야 합의가 또다시 불발된다면 오는 9일까지인 정기국회 회기 내 공수처법 개정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혀. 김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6일까지 여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뭐 낀 놈이 성 낸다'고뻔뻔스러운 것들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설쳐대는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이다.세상이 바뀌었다고 검은 개가 흰 개가 될 수는 없다.그런데도 요즘 사슴을 말(지록위마·指鹿爲馬)이라고 우기는 일들이 다반사다.정의와 상식, 공정은 이미 요단강을 건넜다.위선과 선동이 난무하는 염치 실종 시대.'위안부 할머니'우리 모두의 어머니이자 할머니이다.우리 역사의 아픈 상처이며 극복하고 갚아야 할 부채이기도 하다.열여덟 꽃다운 나이로 돌려주지는 못할망정 이들의 한을 정치적 이용이라니.말로는 위한다면서 뒤로는 제 뱃속만 채웠던 건 아닌지 혼란스럽다.그러나 더 이상의 기만과 상처, 억지는 못 참겠다.급기야 할머니 한분이 참다 참다 못해 쓴 소리를 내뱉었다."30년간 속을 만큼 속았고 이용당할 만큼 당했다"그것도 30여년간 동고동락(?)하며 자신들을 돌봐온 정의기억연대를 향해.또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함께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자"고 윤미향을 보고 일갈했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