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북한이 한국과 일본 정부가 우려했던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31일 합동참모본부는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가 발사됐다”고 밝혔다.최근 북한은 이달 31일 0시부터 다음달 1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는데 이를 실행에 옮긴 것이다.현재 우리 군 정보당국은 발사체의 기종, 비행거리, 방향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이 위성을 탑재한 우주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 2016년 2월 7일 ‘광명성호’ 이후 약 7년 만으로 유엔은 안전보장이사회(안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을 이끌고 있는 함영주 회장이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된 ‘유엔 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ited Nations Environmental Programme Finance Initiative) 아시아·태평양 라운드테이블에 기조연설을 맡았다.UNEP FI는 금융회사의 경영활동이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목표로 유엔 환경계획과 전 세계 450개 이상의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적인 이니셔티브다.24일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UNEP FI 아시아·태평양
[정치]◇ 인권이사회 이사국 韓 낙선...선거 과다출마로 교섭력 약화한국이 11일(현지시간)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123표를 얻어 아시아 국가 중 다섯 번째에 그치면서 낙선했다. 한국은 지난 2006년 인권이사회가 신설된 이후 규정상 3연임이 불가해 나가지 못한 2011∼2013년, 2018∼2020년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인권이사회 이사국 진출에 실패했다.정부는 2020년에는 11개, 2021년에는 10개의 선거에 입후보한 것과 달리 올해 한국이 총 14개의 국제기구 선거 출마를 준비하면서 선거 교섭력에 한계에 부딪혔다는 점을 실패 요인으로 꼽았다. ◇ 尹 대통령, ‘핵무장론’ 고심?...여론 동향 주시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12일 “윤 대통령이 기본적으로 확장억제의 획기적 강화에 방점을 찍고서 여러 옵션을 두루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캠페인에서 전술핵 재배치에 거듭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해왔으나 취임 후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여감에 따라 전술
[정치]◇ 尹 첫 유엔연설...‘자유’ ‘연대’ 초점 맞춰2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77회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자유’와 ‘연대’를 국제사회가 직면한 복합 위기 타개할 해법으로 제시.북핵 해법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었으나 ▲힘에 의한 현상 변경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WMD) ▲인권의 집단 유린을 자유와 평화에 대한 위헙 요소로 거론한 대목에서 북한의 변화를 촉구하고 러시아와 중국을 우회적으로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윤 대통령은 정부 수립 후 첫 전후 세대 대통령으로서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발전한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증언하며, 국내에서의 ‘약자 복지’를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로 확장하겠다는 논리를 펼치며 이른바 ‘기여 외교’의 방안을 구체적으로 강조. ◇ 법원, ‘이준석 가처분’ 재판부 재배당 與 요청 거부국민의힘이 이준석 전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등을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사건의 담당 재판부를 변경
[정치]◇ 유엔 계기 한미·한일 정상회담 개최...“한일, 흔쾌히 합의”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일본 정상과 각각 양자회담 진행할 예정.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유엔총회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하고 일정 조율 중”이라고 밝힘.한일 정상회담은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양자회담 한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진행.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5월 진행한 정상회담 이후 관계부처가 발전시켜온 이행방안 구체화할 예정”이라며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강제징용 등 현안은 한국 자체 프로세스 진행과 일본과의 내밀한 의견 교환으로 체크할 필요가 없음에도 만나게 돼 구체적인 이야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함. ◇ 尹, 태양광 사업 비리에 “개탄스럽다”...사법 처리 가능성 거론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
[정치]◇ 北 김여정 “담대한 구상, 상대 안할 것”... 대통령실 “입장 변화 없어”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힘.김여정 부부장은 담대한 구상에 대해 "우리는 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면서 "실현과 동떨어진 어리석음의 극치"라고 폄훼.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담대한 구상'을 통해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추구한다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으며 북한이 자중하고 심사숙고하기를 촉구한다"며 유감을 표명.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식량·인프라 지원 등 경제협력 방안과 정치·군사적 상응조치까지 제공하겠다는 '담대한 구상'을 북측에 지난 15일 정식 제안한 바 있음. ◇ 여야, 정기국회 의사일정 합의... 9월 개회여야가 제400회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합의.임시회 회기는 이달 말까지며 정기국회는 내달 1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국정감사 일정은 10월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유엔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뉴욕타임스는 전쟁의 탈출구를 찾기 어렵다며 3차 대전이 우려된다고 전했다.구테흐스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약식 기자회견을 하고 "한때 생각할 수조차 없었던 핵분쟁 가능성이 이제 가능한 영역으로 다시 들어왔다"고 말했다.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 같은 이유로 러시아 핵무기 운용부대의 경계 태세 강화 움직임을 들며 "뼛속까지 오싹한 일"이라고 묘사했다.그는 유럽 최대 원전인 자포리자 원전을 공격한 러시아를 겨냥해 "핵시설의 안전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러시아군이 휴전 협상 도중에도 우크라이나 민간 시설을 파괴하는 것에 대해 러시아군을 비난했다.구테흐스 사무총장에 따르면 이번 전쟁으로 우크라이나 난민 수가 28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위기에 유엔은 중앙긴급대응펀드를 통해 4000만달러의 추가 자금을 배
[정치]◇ 안철수, 윤석열 향해 “단일화 겁나서 도망쳤다…尹이 포기하면 내가 정권교체”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박2일간의 일정으로 22일 부산·울산·경남(PK) 지역 유세에 나서면서 “부산은 훨씬 더 발전할 수 있다”면서 “꼭 부산 경제를 살리겠다”며 지지를 호소.안 후보는 윤 후보와의 단일화 관련 질문을 받고 “경선을 하자고 제안했는데, (윤 후보가) 겁이 나서 도망쳤다”며 “(윤 후보가) 포기해 주면 제가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답해.[경제]◇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 승인...6개국 승인이 관건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 결합을 승인.공정위는 두 회사의 결합을 승인하되, '거대 항공사' 탄생 시 운임 인상 등이 우려되는 노선에 대해서는 두 회사가 보유·사용 중인 슬롯과 운수권을 이전하는 '구조적 조치'를 부과하기로 해.다만 유럽연합(EU)·미국·일본·중국·영국·호주 등 6개 필수신고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과제가 남아.◇ 청년희망적금, 내달 4일까지 가입요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세계식량계획(WFP)이 60억달러(약 7조1000억원)로 어떻게 세계 기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트위터에 정확히 설명할 수 있다면, 나는 당장 테슬라 주식을 매각하고 기부하겠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이러한 지적에 WFP 트위터에 기부금 사용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18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이 머스크에게 전 세계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66억달러(약 7조8000억원) 규모의 계획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비즐리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1000단어로 된 `집행계획서 요약` 문서의 링크를 게재했다.해당 문서에는 WFP가 기아에 직면한 43개국 4000만명에서 66억달러 상당의 식량과 상품권을 공급하는 방안이 담겨있다.문서에 따르면 우선 35억달러는 식량을 구입해 직접 공급하는 데에 사용되며, 20억달러는 해당 지역에서 현금과 식량 쿠폰 등을 지급하고 운송비를 지급하는 데 사용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재산 2%만 기부하면 전 세계 기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 세계식량계획(WFP) 수장을 향해 "근거부터 대라"고 지적했다.WFP의 기부 요청에 사실상 거부 의사를 내비친 것이다.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에서 WFP의 주장에 이같이 이의를 제기했다.앞서 지난달 26일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은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등을 향해 "지금 한 번만 나서 달라"며 기부를 요청했다.비즐리 사무총장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으면 말 그대로 죽어버리는 4200만명을 돕기 위해 60억달러(약 7조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당시 그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억만장자지수를 인용해 이는 머스크의 순자산 2%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터졌다.미국의 유명 인공지능(AI) 전문가인 엘리 데이비드가 트위터에서 "일론 머스크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CJ대한통운이 유엔(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에서 글로벌 최우수그룹에 선정되며, 애플·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CJ대한통운은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협회’가 발표한 ‘2021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에서 글로벌지수 최우수 그룹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CJ대한통운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SDGBI 국내지수에서 2년 연속 1위 그룹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지수 최우수 그룹에 선정됐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SDGBI는 UN SDGs 협회가 주관하는 경영분석지수로, UN경제사회국과 UN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에서 소개된 국제적인 ESG평가지표다. 기업의 성과를 사회·환경·경제·제도 등 4개 분야의 12개 항목 48개 지표를 기준으로 100점 만점으로 측정한다. 올해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학교법인 경희학원이 오는 17일부터 12월까지 ‘제40회 유엔 세계평화의 날 기념 Peace BAR Festival 2021(PBF 2021)’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주제는 ‘전환문명의 전위,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No Time to Lose, A Quest for Immediate Action for Planetary Crisis)’로 더 나은 지구문명의 전환설계를 위한 여정에 나선다. 경희학원은 17일 세계평화의 날 기념식과 세계평화의 날 40주년 기념 대담 시리즈 첫 번째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총 5회의 PBF 대담 시리즈를 진행한다.세계평화의 날과 해는 1981년 경희대 설립자 미원(美源) 조영식 박사가 세계대학총장회(IAUP)와 코스타리카 정부를 통해 유엔에 제안해 그해 11월 제36차 유엔총회에서 157개 회원국 전원일치로 제정됐다. 당시 유엔총회 결의문(Resolution 36/37)은 “모든 국가와 시민이 평화의 이상(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영변 핵시설 원자로 재가동 조짐이 심각한 문제라며 우려를 표명했다.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IAEA 이사회에서 "북한의 핵 활동은 계속해서 심각한 우려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더군다나 5MW(메가와트) 원자로와 방사화학 실험실의 새로운 가동 조짐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로시 사무총장은 이어 "북한의 핵 프로그램 지속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관련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북한 측에 협조를 촉구하기도 했다.그로시 사무총장은 "북한에 안보리 관련 결의안에 따른 의무를 완전히 준수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의 완전하고 효과적인 이행에 있어 IAEA에 신속히 협조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특히 IAEA 사찰단의 부재 기간 발생한 중요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앞서 IAEA는 지난달 27일 발간한 연례 보고서에서 북한 영변 핵시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올해 전 세계가 맞이한 여름은 산불과 폭염, 홍수, 가뭄 등 각종 악재에 얼룩이 졌다.환경 전문가들과 과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이 앞으로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라 경고하고 있다. 대부분의 재앙이 기후변화 영향으로 일어났고, 환경 피해도 나날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유엔은 기후 보고서를 발간해 20년 안에 지구의 평균 온도가 온난화 기준치를 넘겨 향후 수백 년 동안 상황이 반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영국 가디언은 "유엔이 피할 수 없고 돌이킬 수 없는 주요 기후변화에 엄중한 경고를 표했다"라며 이 보고서가 지구의 파괴를 막는 '죽음의 종소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했다.◇ 해수면 오르고 온실가스 뿜고...지구의 수난시대9일(현지시간)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7년마다 발간하는 기후변화 평가보고서를 발간해 2040년 이전에 지구의 온도가 산업화 전보다 1.5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IPCC의 보고서는 파리기후변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CJ대한통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노력이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 받았다.CJ대한통운은 유엔(UN) 우수사례 국제 친환경 인증인 ‘GRP’에서 물류기업 최초 최우수등급(AAA)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최우수등급으로 선정된 기업은 국내외 총 12개사로 평가 대상이 된 57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중 상위 2%에 해당한다.GRP는 플라스틱 저감 및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기후대응 가이드라인으로, 유엔이 우수사례(Best Practices in Mainstreaming SDGs)로 선정한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다. 기후변화대응, 플라스틱 저감, 해양생태계 보호 등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30개 주요 이슈와 39개 글로벌 가이드라인(지표)을 통해 UN SDGs 협회가 매년 5월 발표한다.GRP 인증은 각 기업의 성과에 따라 AAA, AA+, AA, AA- 등 4개 등급으로 세분화해 부여한다.CJ대한통운은 지난해 우수등급(AA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 속에서도 핵·미사일 개발을 위해 가상화폐 거래소와 금융기관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연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31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전문가패널 보고서를 공개했다.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이 자체 조사·평가와 회원국의 보고 등을 토대로 작성한 이 보고서는 15개국으로 구성된 안보리 이사국들의 승인을 거친 것으로, 매년 되풀이되는 북한의 다양한 제재 회피 실태와 그 수법을 소개했다.이번 보고서에는 북한이 2019년부터 2020년 11월까지 3억1640만달러(약 3575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훔쳤다는 내용이 담겼다.전문가패널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특정 가상 자산에 대한 "(해킹)공격의 매개체와 불법 수익을 세탁하는 과정에 대한 예비 분석 결과는 북한과의 연계를 강하게 시사한다"고 밝혔다.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이 핵·미사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가상화폐 거래소를 대상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25일 오전 동해상으로 발사한 가운데 군은 물론 청와대도 긴급 대응에 나섰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9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리는 NSC 긴급 상임위는 매주 목요일 열리는 정기회의를 앞당긴 것이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25일) 함경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며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히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군 일각에서는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NHK 방송과 CNN 등 주요 외신들도 탄도미사일의 가능성을 언급했다.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7시 9분 "북한으로부터 탄도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해상보안청은 항행중인 선박에 대해서는 향후
[정치]◇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19년째 채택...한국, 3년째 공동제안 불참유엔은 23일(현지시간) 북한에서 벌어지는 인권 침해와 반인권 범죄를 규탄하고 책임 규명을 촉구하는 북한 인권결의안을 채택.북한 인권결의안은 지난 2003년 유엔 인권이사회의 전신인 인권위원회에서 처음 채택된 뒤 올해까지 19년 연속 채택.한국은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결의안의 공동제안국 명단에서 제외.외교부 당국자는 "정부 입장은 기존과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자세한 설명 없이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그렇게 입장을 정했다"고 밝혀.◇ 정의당 새 당대표에 여영국…"거대 양당 이익동맹에 맞설 것"정의당은 새로운 당대표로 여영국 전 의원이 선출됐다고 밝혀.여영국 신임 대표는 김종철 전 대표가 성추행 사태로 물러나면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92.8%의 찬성표를 얻어 선출.여 대표는 "일할 기회를 주신 당원 여러분께 머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지난 19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세계 물의 날 기념 대국민 영상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유엔은 지난 1992년 12월 22일 리우환경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세계 물의 날 준수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이 결의안에 따라 1993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했으며, 올해로 29회째를 맞는다.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물의 가치, 미래의 가치’로, 물이 인간과 자연에 주는 다양한 가치와 소중함을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물의 이용과 보존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주최한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반인과 고등학생 이하 두 부문으로 진행, 총 151편의 작품이 접수됐다.1차로 내외부 심사위원 5인이 창의성과 공익성, 정보전달력, 표현력을 평가하여 24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이후 이들 작
[경제]◇정부, "배달 앱에도 외식 쿠폰 사용 가능"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발행 중인 외식 쿠폰을 비대면 사용전환 등 제한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혀.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가더라도 외식쿠폰 적용 대상에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는 대안을 검토할 예정.정부는 내수 촉진 행사로 12월 19일부터 열 예정인 '크리스마스 마켓'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혀.◇환경부장관,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과 협력 강화 약속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유엔환경계획 잉거 안데르센 사무총장과 화상회의를 열어 녹색경제 이행, 그린뉴딜 확산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논의.조 장관은 유엔환경계획의 '녹색경제 이행 지원사업' 공여 약정서에 서명하고, 한국의 그린뉴딜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겠다고 밝혀.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국의 그린뉴딜을 모델로 개도국의 녹색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