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은마아파트재건축조합(이하 조합)은 최근 법원의 조합장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인용과 관련해, 일부 조합원이 음해성 주장을 펼치는 등 조합원에게 피해를 입히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 하겠다고 25일 밝혔다.앞서 조합은 지난 12일 법원 가처분 결정에 따라 조합장은 직무 정지 상태로 1월 제출예정이던 최고 49층 높이 등 정비계획 변경안 제출 일정 등이 큰 차질을 빚게 됐다.조합 측은 "은마아파트소유자협의회(이하 은소협) 측이 법원 결정문 내용에 없는 음해성 주장을 하며, 조작 및 계획된 선거라고 주민들을 선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부동산 하락세가 심상찮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허가 라는 호재에도 전국의 집값 떨어지는 소리가 예사롭지 않다.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0월 17일 기준, 전주 대비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는 각각 0.19%, 0.23% 하락했다.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또한 각각 0.23%, 0.30% 하락했다. 서울의 구별 아파트매매가격 하락지역을 보면, 관악구 -0.37%, 노원구 -0.38%, 동대문구 -0.40%, 송파구 -0.46%, 도봉구 -0.82%이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이하 GTX-C)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관련 지역 주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특히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해 사실상 유치가 확정적인 왕십리·인덕원역 부근 주민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현대건설 컨소시엄은 GTX-C 노선 기존 계획인 덕정~의정부~창동~광운대~청량리~삼성~양재~과천~금정~수원 등 10개 역에 더해 왕십리역, 인덕원역을 추가 정거장으로 제안했다.이 제안이 받아 들여질 경우 왕십리역은 기존 서울지하철 2·5호선과 분당선·경의중앙선에 더해 주변 교통 환경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기존 4호선 밖에 이용이 불가능했던 인덕원역도 이번 GTX-C노선 추가로 상당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부근 부동산은 벌써부터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실제로 이 두 지역의 부동산에서는 내놨던 매물을 거둬들이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고가 주택과 아파트를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보다 19% 넘게 오르면서 이에 따른 보유세 부담이 만만치 않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특히 다주택자의 경우 오는 6월부터 3주택자 이상(조정대상지역은 2주택자 이상)의 종부세는 기존 0.6~3.2%에서 1.2~6.0%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어서 세금 부담이 더욱 가중된다.부동산 공시가격은 소유주들의 재산세나 종부세 등의 보유세뿐 아니라, 건강보험료 등 각종 공공 부담금의 산정 기준이어서 활용돼 국민의 재산권에 큰 영향을 끼친다.이에 전문가들은 급격히 오른 공시가격이 발표된 15일을 기점으로 급매물 출현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얼마나 오르길래..."다주택자들 2배는 기본"국토부 기획재정부 등과 협업해 제공한 보유세 모의 분석에 따르면 20억원이 넘는 고가아파트 대다수의 보유세 부담은 작년 대비 50%까지 늘어난다.국토부가 기획재정부 등과 협업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공공재건축 단지에서 조합이 기부채납하는 공공임대주택 전용면적이 전용 85㎡까지 확대되고, 사업기간 단축과 각종 규제완화를 담은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이에 재건축을 추진하는 서울 주요단지 조합들이 공공재건축 참여를 고려할지 관심이 쏠린다.또 공공재건축을 할 수 있는 민간단지의 조건도 대폭 완화해 서울 강남 대차동 은마아파트 같은 중층단지들도 참여도 가능하게 했다. 29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이 정부의 공공재건축 방안을 제도화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이날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정부가 8·4 공급 대책에서 제시한 공공재건축 방안을 실행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기부채납 공공임대 전용 85㎡ 이하까지 확대공공재건축은 민간단지 재건축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이 참여하는 등의 조건으로 용적률을 500%까지 늘려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70%를 기부채납으로 환수하는 방식이다.조합은 이때 기부채납할 집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강남권 재건축의 바로미터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가 공공재건축(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6일 공공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공공재건축 사전 컨설팅을 신청한 단지는 총 15곳으로, 강남권 3구(강남·서초·송파구) 대단지도 포함돼 있다.국토교통부와 센터 측은 구체적인 단지명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신청 단지에는 은마와 잠실주공5단지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사전 컨설팅은 공공재건축 진행시 공사비와 일반분양가, 사업 시행 후의 자산가치 등을 분석해 추정 분담금과 사업 수익률을 추산한다.조합이 사업 참여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다.다만 이정돈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은마아파트 국제공모 설계안인 용적률 400%, 높이 49층 등을 조건으로 수지 분석을 신청한 것"이라며 "정부에서 말하는 공공재건축을 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하지만 은마아파트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임대차 3법' 가운데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가격상한제가 본격 시행된 이번주(3일 조사 기준) 전월세가격이 시장의 우려대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전세 계약기간이 4년(2+2년)으로 늘고 계약갱신시 보증금 인상률도 5%로 제한되자 집주인들이 신규 계약때 보증금을 최대한 올려 받으려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여기에 실거주 요건 강화로 집주인들이 직접 거주하는 사례가 늘면서 전세 물건도 품귀를 빚고 있어 전셋값 상승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한국감정원이 6일 발표한 3일 기준 주간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주(0.14%) 보다 상승폭이 커진 것이다. 주간 기준으로 보면 작년 12월 30일(0.19%) 조사 이후 7개월여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강남 고가 전세가 가격상승 주도서울 전체의 전셋값 상승세는 58주 연속으로 이어졌다.특히 고가 전세가 많은 강남 4구가 오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재건축 단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을 참여시켜 사업을 진행하고, 주택 등을 기부채납하면 용적률 500%로 50층까지 재건축할 수 있게 된다.또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부지 등 신규부지 발굴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에 신규로 총 13만2000가구의 주택이 추가 공급된다.홍남기 경제부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먼저 '공공 참여형 고밀 재건축'을 도입해 5년간 총 5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재건축 조합이 공공기관을 참여시켜 함께 사업 시행을 하고, 주택 등을 기부채납하면 용적률을 준주거지역 상한인 500%까지 올려주는 내용이다.35층으로 묶인 서울 주택 층수제한도 완화시켜 강남 한강변 고밀 재건축 단지는 50층까지 건축할 수 있게 됐다.다만 그동안 거론됐던 공공 재건축에 분양가 상한제를 면제해주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정부는 뉴타운 해제 지역에 대해서도 공공 재개발 사업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강남 불패’는 계속될 것인가. 아니면 민간 분양가 상한제 도입까지 발표하며 오르는 집값의 싹을 자르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통할 것인가.최근 서울 집값을 놓고 이런 논란에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서울 주택가격동향이 발표돼 주목된다. 물론 조사기간(7월16일~8월12일)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발표 직전까지여서 해석하기 미흡한 점은 있지만 이미 제도 도입이 예고된 터여서 어느 정도 영향은 미친 것으로 보인다.결론적으로 서울 집값은 전달에 비해 오름 폭을 크게 확대했다.한국감정원이 2일 발표한 지난달 서울의 주택(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가격은 0.14% 올라 오름폭이 전월(0.07%)대비 2배로 커졌다.이에 대해 감정원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 예고되면서 재건축 단지들은 대체로 보합 내지 하락한 곳이 많았으나, 역세권 대단지와 신축 아파트 위주로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이후 지난 1일 홍남기 경제 부총리 겸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정부가 12일 이르면 오는 10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방안을 발표하면서 재개발·재건축단지들이 비상에 걸렸다.이날 발표한 내용의 요지는 서울 전역 등이 포함되는 전국 31개 지역 '투기과열지구'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지역으로 포함하는 것인데, 특히 분양가 상한제 적용시점을 일반택지나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단지를 막론하고 '입주자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이다.현재에는 정비사업 단지는 '관리처분인가' 날짜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이렇게 되면 현재 사업이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단지들도 일정기간 시행 유보나 경과규정 없이 10월초 주택법 시행령 공포와 동시에 곧바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수익변경 등으로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들 상당수 단지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는 셈이다.실제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내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381개 단지중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단지는 66곳, 6만8406가구에 이른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지난해 9·13대책 여파로 11월 첫째 주부터 하락세를 이어오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3주 만에 보합세로 돌아섰다. 강남 재건축 단지와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요 지역의 아파트값이 상승한 영향이다.한국감정원은 24일 조사 기준 서울지역 주간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고 27일 밝혔다.앞서 민간 시세 조사 기관인 KB국민은행과 부동산114 조사에서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정원 관계자는 "강남 일부 재건축 단지의 저가 매물 소진 이후 가격이 상승 전환했고,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종전보다 오른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는 등 시장의 하방경직성이 커진 분위기"라고 분석했다.특히, 강남4구 아파트값은 이번 주 0.01%로 상승 전환한 가운데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0.03%, 0.02% 올라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커졌다.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한보미도맨션, 개포동 개포 주공1단지, 송파구 잠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