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복귀 후 첫 해외행보로 이탈리아 밀라노를 찾았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밀라노를 찾아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 전시를 참관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장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한 삼성전자 전시관를 비롯해 가구 박람회 현장을 둘러본 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180여개국에서 3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로, '밀라노 로 피에라'에서 열리는 실내 전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물산이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삼성물산 전력기획 담당 사장으로 내정했다.삼성물산은 29일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내정한다고 발표했다.이서현 이사장은 현재 삼성물산 고문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이번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되면서 건설, 상사, 패션 등 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을 겸한다.삼성 관계자는 “이서현 사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삼성 오너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 2조8000억원 어치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했다.11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 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의 4차 상속세 납부를 위해 개장 전 삼성전자 지분 총 2조1900억원어치(2982만9183주)를 블록딜 형태로 매각했다. 이번 삼성 오너 일가의 삼성전자 블록딜 가격은 7만2717원이다. 전날 종가인 7만3600원 대비 1.2% 할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3주기 추도식이 25일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렸다.추도식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겸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 유족들이 참석했다.유족들은 오전 11시께 선영에 도착해 20여분간 머무르며 고인을 추모하고 이야기를 나눴다.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던 이재용 회장은 선친 기일에 맞춰 이날 오전 6시 30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에 선출됐다.ISU에서 유럽 이외의 국가가 회장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92년 창설된 ISU는 그동안 총 11명의 회장이 배출됐지만 모두 유럽 출신이 회장을 맡아왔다. 김 회장은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사위이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남편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또한 김 회장은 故 김병관 전 동아일보 회장의 차남이자 김재호 현 동아일보 사장의 동생이기도 하다.김 회장은 10일 태국 푸껫의 힐튼 아카디아 리조트에서 열린 2022 ISU 총회 회장 1차 선거에서 유효표 119표 중 77표(64.7%)를 얻어 24표에 머무른 퍼트리샤 피터 미국 피겨스케이팅협회 회장을 여유있게 제치고 ISU의 새 수장이 됐다.김 회장은 앞으로 4년간 세계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을 관장하는 ISU를 이끌게 된다.김 회장은 이날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스포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고(故) 이건희 회장이 남긴 유산에 대한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해 삼성전자 주식을 법원에 공탁했다.장녀 이부진 사장까지 공탁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서, 삼성 일가 모두가 법원에 삼성전자 주식을 담보로 내놓게 됐다. 이들이 납부해야 하는 상속 총액은 12조원대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자신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1550만주(삼성전자 주식의 0.26%)에 대해 서울서부지방법원과 공탁 계약을 맺었다.전날 종가 7만2200원을 기준으로 계산할 시 약 1조1191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의 목적이 "상속세 연부연납 납세담보"라고 공시했다.앞서 삼성 오너가는 향후 5년간 여섯 차례에 나눠 납부하는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상속세를 내겠다고 밝혔다. 연부연납을 채택하기 위해선 과세 당국에 지분 일부를 담보로 내야 한다.이건희 회장이 남긴 주식 재산은 삼성전자 4.18%, 삼성생명 20.76%, 삼성물산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 오너가의 두 자매에 대한 삼성생명 대주주 승인절차가 미뤄졌다.7일 금융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이날 정례회의를 서면으로 대체하며 당초 예정된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삼성생명 대주주 승인을 연기했다.금융위는 대신 차기 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통상 정례회의가 격주로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르면 오는 21일 회의가 다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이변이 없다면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이사장은 2주 뒤 삼성생명 대주주 자리에 공식적으로 오르게 된다.금융위의 심사 사항인 ▲법령 및 공정거래법 위반 ▲조세범 처벌법 위반 등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 대주주 적격성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의미다.금융위의 승인이 결정되면 두 자매는 삼성 그룹의 핵심축인 삼성생명에서 지배력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삼성의 지배구조는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진다.삼성생명의 개인 최대주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 일가의 주식 상속이 마무리되면서 재벌가 주식부자 순위도 요동친 것으로 나타났다.고(故) 이건희 회장이 오랫동안 유지해오던 주식부자 왕좌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물려받게 됐고, 삼성가 유족들이 2위~4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3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60개 그룹 주요 총수 일가 90명 주식평가액 현황 조사'를 공개하며 이 같은 결론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그룹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5월 기준 자산 5조원 이상 공시대상 기업 집단(그룹) 71곳 중 자연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60곳이다.주식평가액 대상은 총수를 비롯해 주요 오너가 90명으로, 총수 일가가 직접 보유한 주식(우선주 제외)에 지난 4월 30일 종가를 곱해 계산했다.비상장사 지분 등을 통해 2차로 보유한 상장사 주식 가치는 제외됐다.조사 결과 60개 그룹 90명 총수 일가가 보유한 주식평가액 98조3300억원 중 삼성 일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 내용이 공개됐다.업계의 예상대로 이 회장의 유산 중 일부는 희귀질환 및 감염병 전문 시설에 기부형식으로 전달된다. 개인소장 미술작품들은 국립박물관 및 미술관에 대거 기증된다.삼성 내 지배구조 변동을 점쳐볼 수 있었던 주식 배분에 대한 이야기는 담기지 않았다. 다만 유족들은 12조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연부연납 형식으로 납부할 예정이다.29일 삼성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가 유족들은 이건희 회장의 유산 중 약 1조원을 의료 공헌과 국립기관 기증 등에 쓰는 데 뜻을 모았다.먼저 7000억원은 전문병원을 건립하고 관련 연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유족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감염병 문제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7000억원 가운데 5000억원은 한국 최초의 감염병 전문시설인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에 쓰일 계획이다.중앙감염병 전문병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약 2조8000억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해 올해 '국내 젊은 주식부자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이어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와 김대일 펄어비스 공동창업자 및 의장 등도 뒤를 바짝 쫓으며 '젊은 부자' 대열에 동참했다.이는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가 21일 내놓은 ‘2021년 기준 주요 50세 미만 주식부자 현황 분석’을 분석한 결과다. 조사는 국내 200대 그룹에서 임원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거나 상장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올해 기준 만 50세 미만인 1972년 이후 출생한 29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식평가액은 올 1월 18일 보통주 종가 기준으로 계산됐고, 우선주는 조사에서 제외됐다. 조사에 따르면 젊은 주식부자 1위 타이틀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었다.구 회장은 만 43세로 ㈜LG 주식을 2753만771주를 보유해 1월 18일 종가 10만2000원을 곱한 주식평가액은 약 2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부동의 주식부호'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내 주식부자 1위 자리에 올랐다.이제 세간의 관심은 이건희 회장의 주식재산 지분이 누구에게 얼마씩 돌아갈지에 쏠려 있다.만약 이건희 회장이 유언장을 남겨 이재용 부회장이 20조에 육박하는 주식재산을 상속하면 이 부회장은 30조원에 육박하는 주식재산을 보유해 ‘슈퍼 갑부’에 오르기 때문이다.31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가 내놓은 '상황별 삼성가 상속인별 주식재산 규모예상 시나리오 분석'에 따르면 삼성가 상속분이 모두 이 부회장에게 돌아가면 국내 최초로 30조원을 소유한 주식갑부가 탄생한다. 해당 보고서의 주식평가액은 24일 종가 기준이다.◇ 이재용 부회장 주식재산 9조원+20조원 될까이 부회장의 보유지분가치는 작년 말 7조3518억원에서 올해 약 2조원 늘어나 현재 9조704억원이 됐다. 이는 삼성가 상속분이 제외된 규모다. 여기에 이건희 회장이 소유한 주식재산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내 주식부호 1위에 올랐다.이 부회장은 지난 29일 종가 기준 보유지분 가치 9조704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내 상장사 주식 보유 개인 2만2213명의 지분가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발표 자료는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개인 2만2213명의 지분가치를 분석한 것이다.이 부회장은 특히 아버지 故 이건희 삼성 회장 소유의 지분 상속이 마무리 될 경우 주식가치가 현재 9조704억원에서 14조3124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또한 홍라희 전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가 4인이 국내 최고 주식부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우선 홍 관장은 현재 4조2402억원에서 12조1033억원으로 늘어 2위에 오르게 되며,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이사장도 지분가치가 각각 7조2052억원으로 증가해 공동 3위에 상승한다.한편, 이 전 회장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서울 이태원의 단독주택 부지가 최근 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에게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27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8일 이 이사장에게 이태원동 단독주택 부지 등 5개 필지(대지면적 1647㎡)를 247억3580만원에 매각했다.이 부회장은 이태원 자택을 1992년 11월에 매입해 거주하다 2009년 한남동으로 이사했다.이태원 집은 한때 유치원으로 사용되다가 2018년 건물이 철거돼 이번 매매에서 토지만 거래됐다.한편 지난해 6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재용 부회장 소유 주택의 공시가격이 12년간 누락돼 재산세가 2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심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이재용 회장의 서울 이태원 주택은 42억9000만원으로 평가됐지만,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과 시기인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어떤 평가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선대 회장님의 사업보국(事業報國) 이념을 기려 우리 사회와 나라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19일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의 32주기를 맞아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다짐이다.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3년 만에 호암재단이 주관하는 공식 추도 행사에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해외 출장을 때문에 추모식 전주 주말에 미리 선영을 찾아 참배했고, 재작년에는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 수감돼 참석하지 못했다.이 부회장은 추도식 직후 오전 11시30분께부터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단 50여명과 식사를 함께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식사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사장단에게 "안팎의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흔들림 없이 경영에 임해주셔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어 "지금의 위기가 미래의 기회가 되도록 기존의 틀과 한계를 깨고 지혜를 모아 잘 헤쳐나가자"고 말했다.이번 추모식에는 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개인 배당금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은 지난해 배당금으로 전년 3063억원 보다 55.0% 급증한 4747억원 받게 된다.이 회장의 뒤를 이어서는 그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99억원(239억원·20.6%▲)으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 회장은 부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도 상위권에 올라, 삼성일가에서만 톱 10 중 5명이 포함됐다. 삼성일가 5명이 받게 될 배당금은 총 7453억원에 이른다.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8일 발표한 823곳의 배당액 총 29조426억원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간배당을 포함해 올해 결산 배당까지 총 9조6192억원의 배당을 진행했다. 이는 전년보다 3조7929억원(65.1%) 늘어난 금액이다. 삼성은 지난해 반도체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