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누계 매출 1조4859억원…전년比 28.9%↑
미래소재‧스마트팩토리‧로봇자동화 사업 활성화 영향

포스코DX는 지난해 누계 실적이 매출 1조4859억원, 영업이익 1106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포스코DX 제공=뉴스퀘스트]
포스코DX는 지난해 누계 실적이 매출 1조4859억원, 영업이익 1106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포스코DX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수은 기자 】 포스코DX가 신사업 활성화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포스코DX는 지난해 누계 실적이 매출 1조4859억원, 영업이익 1106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2022년 대비 매출 28.9%, 영업이익 71%가 증가한 수치다.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가 산업용 로봇,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 등 분야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활성화한 것이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크DX는 지난 2일 이차전지소재사업실을 신설해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의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로봇 자동화 사업도 강화했다.

고위험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 등 로봇 자동화를 전담하는 로봇자동화센터를 두고, 기술연구소에서 인공지능(AI)기술센터를 분리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지원하는 에너지신사업추진반과 철강산업의 공급망관리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수행하는 마케팅메타버스추진반을 신설하기도 했다.

포스코DX는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편 노력과 혁신활동으로 지난해 실적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산업용 로봇자동화, AI,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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