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미국, 일본, 대만, 인도 등 전 세계 주요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외국 기업들의 경우 시장에서 ‘몸값’을 제대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도 주요국 증시가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이에 따라 26일 정부가 발표할 예정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지지부진한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이끌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자칫 그 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다양한 혜택을 바탕으로 고객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3일 코빗(대표 오세진)은 고객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거래 혜택 3종 세트를 정리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메이커 인센티브’는 고객의 메이커 주문 체결 시 코빗은 전혀 수수료를 받지 않고 오히려 거래 금액의 0.01%를 고객에게 지급하는 시스템이다.현재까지 코빗 고객 4명 중 1명에게 약 10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 것으로 분석됐다.또 이달 20일부터 시작된 거래 수수료
【뉴스퀘스트=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인도는 한 때 전세계 콜센터 산업의 중심지로 여겼다.최근에는 미국식 영어를 구사할 줄 안다는 이유로 필리핀에 그 명성을 빼앗기고는 있지만, 여전히 영국식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에게는 매우 중요한 콜센터 거점지로 남아 있다.그러한 인도에서 가장 잘 나가는 기업 중 하나인 위프로(WIPRO)라는 곳의 콜센터는 2000년대 후반 전 직원의 50~70%가 회사를 떠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 기업의 콜센터가 직원 복지도 훌륭하고 급여 수준도 동종업계 대비 높아 떠날 이유가 없음에도 이런 현상이 생겨나자 기업의 경영진들은 실험을 통해 그 이유를 파악하고자 하였다.(실험 내용은 MIT Sloan Management Review 2013년 봄호에 “Reinventing Employee Onboarding”에 자세하게 소개가 되어 있다. 참고로 Onboarding은 조직에 새로 합류한 사람이 조직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모든 과정을 의미한다.)Danie
【뉴스퀘스트=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최근 들어 예전에 나왔던 책을 ‘리커버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출판사 입장에서는 지난 번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왔던 책을 다시 디자인해서 판매함으로써 매출을 담보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따라서, 최근 몇몇 대형 출판사들 중심으로 몇 년 지난 베스트셀러들을 리커버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출간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설득의 심리학’이란 책이다.사회심리학자인 로버트 치알디니의 대표작으로 초판이 나온지도 30년이 더 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책이면서 그 책에서 소개된 6가지 불변의 법칙은 여러 학자들이 계속 실험을 통해 검증하고자 할 정도로 영향력 있는 책이다.행동경제학이 경제학과 심리학이 결합된 학문이기 때문에 치알디니의 6가지 법칙, 즉 상호성의 법칙 (reciprocity), 일관성의 법칙 (consistency), 사회적 증거의 법칙 (Social Proof), 호감의 법칙 (
[정치]◇ P4G 정상회의 이틀째…서울선언문 채택 후 폐회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린 환경 분야 다자회의인 'P4G 서울 정상회의'가 이틀째를 맞아 분야별 토론과 정상 토론에 이어 서울 선언문을 채택하고 막을 내릴 예정.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1일) 오후 10시부터 화상 회의 방식으로 각국 정상과 고위급 인사, 국제기구 수장 등 10여 명이 참여하는 '정상 토론 세션'을 주재.토론 세션에는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등이 참여해 녹색 회복과 탄소 중립, 민간 협력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 與 "일본, 올림픽 통한 독도 야욕 묵과 못해..IOC 태도, 이중적"더불어민주당은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를 강력 비판.이용빈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올림픽을 이용해 독도에 대한 야욕을 부
[정치]◇ 정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백신 접종 인센티브 논의정부가 오늘(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논의.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백신 인센티브를 포함해 논의한다"며 "발표 여부는 중대본 회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혀.더불어민주당 백신·치료제 특별위원회는 전날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직계가족이 아니면 최대 4명까지만 모이도록 한 가족 간 모임 제한과 자발적으로 백신 접종 희망 시 연령 제한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 문대통령, 오늘 여야대표와 오찬…방미 결과 설명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6일) 청와대로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진행.1년 3개월 만에 이뤄지는 이번 만남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여영국 정의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참석.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정치]◇ 문 대통령, 내일 5당 대표 초청 간담회...방미 성과 공유문재인 대통령이 내일(26일)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여영국 정의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 5명 모두 참석할 예정.문 대통령은 5당 대표와 만나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고 안보·경제 정책 등에서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여.◇ 與, 백신접종시 '4인모임·영업시간 제한서 제외' 정부 건의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집단면역을 앞당기는 차원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혀.민주당 백신·치료제 특별위원회는 방역 당국과 함께한 당정회의에서 직계가족이 아니면 최대 4명까지만 모이도록 한 가족 간 모임 제한에 접종 완료자를 제외하고, 자발적으로 백신을 맞고자 할 경우 연령 제한을 푸는 방안 등을 제시.이에 정부 측은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바야흐로 전기차 전성시대다.전세계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기자동차에 주력하면서 배터리·반도체 산업까지 모두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그 중심엔 현재 유럽이 있다. 지난해 유럽은 폭스바겐·BMW 등 글로벌 기업의 호조세에 힘 입어 세계 전기차 판매 시장 점유율 43%를 기록했다. 예년보다 2배 늘어난 숫자다.하지만 이러한 유럽의 굴기를 조만간 한국 기업들이 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유럽 전기차 시장은 각국의 보조금 정책에 크게 의존해 단기적 이익을 보고 있는 반면, 한국 기업들은 기술 차별화에 주력하며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보조금으로 전기차 사세요"...수십억 투입해 구매량 늘렸다현재 유럽 국가들은 막대한 정부 보조금을 투입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끌어올리고 있다.먼저 전기차 강국 독일은 지난해 6월부터 정부 보조금을 기존의 2배로 늘렸다. 4만유로(약5400만원) 이하 신규 순수전기차를 구매할 때 지급하던 정부 보조금을 기존 3000유로에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피해가 커지고 있는 중소영세상인들을 돕기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인 25%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하는 한정판 지역화폐를 발행키로 했다.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9일 “추석 경기를 살리기 위해 20만원 충전으로 25만원 어치를 쓸 수 있는 역대 최고 수준인 25%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하는 한정판 지역화폐(소비지원금)를 지급한다”고 밝혔다.경기도의 이번 한정판 지역화폐 발행은 지난 4월 시행된 재난기본소득에 이은 경기도만의 두 번째 경제방역정책으로 사실상 영세상인들을 위한 2차 재난지원금으로 볼 수 있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긴급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경기 살리기 한정판 지역화폐(소비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우선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 충전금액의 10%인 기본 인센티브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코로나19로 인한 현장 상황이 매우 악화되고 있고, 앞으로 더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정부의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요청했다.이 지사는 지난달 2일에도 정부에 “국민 1인당 20만원씩 2차 재난지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건의한 바 있다.실제로 지난 1차 재난지원금 지급 후 국내 실물경기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다소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다만 일부에서는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언 발에 오줌누기’일뿐 근본적인 대책은 되지 못할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이 지사는 이날 "(1차 긴급재난지원금이)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전액 소비와 매출로 연결됐기 때문에 실제로 복지정책보다는 효과가 컸다"면서 "이런 점을 고려해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삼성전자가 설 명절을 앞두고 반도체 협력사와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사상 최대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삼성전자는 21일 “반도체 협력사 271개사에 총 417억4000만원 규모의 2019년 하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하반기 인센티브는 삼성전자가 2010년 제도를 시행한 이래 최대 규모의 금액이다.삼성전자는 “설 연휴 직전인 22일 협력사 임직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해 사기 진작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반도체 사업장에 상주하는 1차, 2차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생산/품질·환경안전/인프라·설비 유지보수·IT 협력사 등 지급 대상 업체 및 지급 규모를 지속 확대하며 상생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또한 2018년부터 반도체 8개 협력사가 운영하고 있는 ‘반도체 정밀 배관 기술 아카데미(Semi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 우수협력사들에게 상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굳건히 했다.삼성전자는 25일 “DS부문 각 사업장에 상주하는 1차, 2차 우수 협력사 271개사에 총 323억3000만원 규모의 2019년 상반기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에서 지급하는 이번 인센티브는 협력사 임직원 1만9000여명에게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협력사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 이래 총 3059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대상 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특히 지난해 말부터는 인센티브 지급 대상을 기존 1차사에서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며 상생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삼성전자 협력사인 두원이엔지(반도체 전기공사 전문 기업) 권태욱 대표는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 덕분에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삼성전자가 설 연휴를 앞두고 “25일 반도체 협력사 224개 기업에 총 381.8억원 규모의 2018년 하반기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인센티브는 반도체 협력사 임직원 1만8000여명에게 지급되며, 2010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최대 금액이다. 지급 대상은 삼성전자 DS부문 각 사업장에 상주하는 1차, 2차 우수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삼성전자는 “이번 하반기 인센티브를 명절 연휴 전에 지급해 협력사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전했다.삼성전자는 “인센티브 지급은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관련 후속 조치 중 하나로,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 이래 ‘공존공영’의 경영이념에 따라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또 “인센티브 제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