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SK텔레콤이 일본 통신기업 NTT도코모와 가상화 기지국 발전 과정을 담은 기술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SK텔레콤은 이번 백서에서 기존 기지국 대비 가상화 기지국의 성능 향상을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오픈랜(서로 다른 제조사가 만든 장비를 연동하는 표준 기술)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가상화 기지국은 5세대 이동통신(5G) 고도화와 6세대 이동통신(6G) 표준 수립 과정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다.그간 가상화 기지국은 기지국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조사가 달라도 구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국민은행이 지역사회 내 문화 인프라를 강화하면서 상생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6일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올해 9개의 ‘KB작은도서관’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밝혔다.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KB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이다.책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 주민과 청소년, 어린이들에게 문화 인프라 지원을 통한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개관한 8개 도서관을 포함해 17년 동안 총 116개를 조성했다. 현재 KB국민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안으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주택 전세대출을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될 전망이다.25일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대상 범위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과 전세대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대다수 금융 소비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아파트 주담대(신규 구입 자금·생활안정자금 모두 포함)와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의 금리 비교를 쉽게 하기 위해 이러한 방안이 강구됐다.실제로 현재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포스코그룹이 창립 54년 만인 지난 2022년 3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후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각종 사업 포트폴리오 육성을 목표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라는 성장 비전을 내걸고,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한 뜻으로 움직이고 있다.일각에서는 이러한 포스코그룹의 행보에 대해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써의 위상을 갖추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철강 산업, “우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친환경 흐름 속 기업들이 너도나도 전기차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정작 소비들의 지갑이 쉽게 열리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전기차 가격이 비싸고 충전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만큼, 전기차 산업의 고민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11일(현지시간)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에너지정책연구소(EPIC)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7%는 "다음 자동차를 구매할 때 전기차를 선택할 가능성이 없다"라고 답했다.이번 조사는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오는 30일부터 중소·벤처기업이 국가기반시설을 활용해 신기술 실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K-테스트베드’ 사업의 하반기 통합공모 진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K-테스트베드’는 대한민국의 모든 산업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혁신 아이디어 연구개발과 시제품 및 기술 실증을 돕기 위해, 공공·민간기관의 인프라를 개방하고 우수 제품에 대한 판로 개척 등의 추가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해당 사업은 2021년 8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출범해 현재까지 총 286건의 수요를 발굴하고 약 197건의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 실·검증을 지원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K-테스트베드’의 총괄 운영기관으로서 61개 참여기관 인프라 정보 통합제공, 기관 실무자 교육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또한 공사가 운영·관리 중인 연구시설, 댐 시설 및 수도시설을 포함한 총 121개소를 민간에 개방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CJ대한통운이 해외 물류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손잡고 항만물류사업 기회를 모색한다.CJ대한통운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사업에 대한 정보 교환 및 사업 기회 발굴 △ 프로젝트 사업성 검토, 경쟁력 있는 금융구조 모색 및 투자 지원 △ 국내 중소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에 협력한다.또한 양사는 성장성 높은 항만물류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한편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해 국가 공급망 인프라 경쟁력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수출입 물류 공급망을 확보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이 맞물리면서 세계 각국이 핵심 자원, 식량 등과 관련 국가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상황 속에서 해외 물류 인프라 확보를 위한 전략적 공조관계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컴투스는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하나금융그룹과의 메타버스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컴투스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컴투스 그룹의 송병준 의장, 컴투스 송재준 대표이사, 위지윅스튜디오 박관우 대표이사와 하나금융그룹의 김정태 회장, 하나은행 박성호 은행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컴투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에 금융 서비스를 접목해, 메타버스 금융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컴투버스는 실제 현실 속의 다양한 서비스를 가상 세계로 옮겨온 올인원(all-in-one)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가상 오피스 공간인 '오피스 월드' △ 쇼핑∙의료∙금융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커머셜 월드' △ 게임∙음악∙영화∙공연 등을 즐기는 '테마파크 월드' △ 이용자의 일상 소통과 공유의 장이 되는 '커뮤니티 월드'로 구성된다.우선 양사는 컴투버스에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의 업무공간인 가상 오피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오는 7일(현지시각) 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이 세계 최초로 법정통화의 자격을 얻게 된다.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채택과 관련해 가상자산 시장의 기대감은 부풀어 오르고 있는 반면, 현지에서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비트코인의 높은 가격 변동성과 가상자산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지식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현지 주민 대부분은 비트코인의 공식 통화 채택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앞서 지난 6월 9일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하는 이른바 '비트코인법'을 통과시켰다.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통해 막대한 송금 수수료의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내다봤다.엘살바도르는 자국민이 해외에서 국내로 보내는 돈이 국내 총생산(GDP)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기존의 금융 서비스가 많게는 10% 이상의 송금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부켈레 대통령은 "엘살바도르는 송금 수수료로 매년 4억달러(약 467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야심 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비트코인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데에 따라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셈이다.지난 23일(현지시각) 마켓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부켈레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비트코인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다음달 200대의 비트코인 자동입출금기(ATM)와 50개 이상의 은행 지점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인프라 사업은 엘살바도르 국민과 관광객이 모두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지갑 애플리케이션(앱) `치보`를 지원하기 위함이다.외신에 따르면 치보 앱을 다운로드한 사람은 30달러(약 3만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게 되며, 치보 앱에서는 비트코인을 자동으로 미 달러로 전환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부켈레 대통령은 "치보 앱과 향후 설치될 ATM을 사용하면 24시간 어디서나 수수료 없이 현금을 인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엘살바도르 정부가 개발 중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암호화폐(가상자산) 대표격인 비트코인이 5만달러(약 5870만원) 문턱을 넘지 못했다.다만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이 4만달러(약 4688만원) 박스권을 벗어나 연일 랠리를 이어왔던 만큼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2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업계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가상자산 시장을 낙관적으로 분석했다.코인텔레그래프는 월스트리트 헤지펀드와 주요 은행 등 기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대규모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다시 흥미를 갖게 됨에 따라 가격을 회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블록체인 플랫폼 `1인치 네트워크`의 니키타 오브치니크 최고사업개발책임자는 "기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과 비트코인에 대해 장기적으로 낙관적인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지난 1년 동안 가상자산 시장에 노출된 기관 투자자들의 수는 크게 증가했으며, 이들은 단기 이익을 추구한 것은 아니다"라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암호화폐(가상자산)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이 상승세다.4만4000달러~4만5000달러(약 5170만원~5280만원)대를 횡보하던 비트코인이 주말 사이 4만8000달러(약 5640만원)까지 치솟으며 저력을 드러낸 것.업계에서는 두 달여 동안 하락했던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호황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16일(현지시각) 미 경제 전문매체 CNBC는 코인마켓캡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주말 동안 4만8000달러를 넘어섰다"며 "이에 힘입어 가상자산의 시가총액이 5월 이후 처음으로 2조달러(약 2346조9800억원)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앞서 가상자산 시장은 암울한 여름을 보냈다.중국 당국이 가상자산에 대한 거래는 물론 채굴까지 단속하겠다고 나서면서 비트코인이 3만달러(약 3522만원) 아래를 밑도는 등 침체기를 겪었다.그랬던 비트코인이 두 달여 만에 하락세를 끊어내고 다시 상승에 나선 것이다.가상자산 거래소 루노의 사업개발책임자인 비제이 아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1조달러의 대규모 인프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암호화폐(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 정부가 한발 물러섰다.과세 적용 대상에서 개인 투자자들을 제외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9일(현지시각)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 내용을 담은 `인프라 법안`에 대해 초당적 합의에 성공했다.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법안은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개선 자금 가운데 280억달러를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거래에 대해 세금을 부과해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미 의회가 법안 최종 통과를 앞두고 `브로커(중개인)`들에게만 과세를 하겠다고 방향을 잡자, 시장에서는 브로커의 범위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해당 법안이 일반 투자자를 비롯해 가상자산 채굴업체와 관련 기술 개발자 등 모든 산업 종사자들을 `브로커`로 규정 지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이후 세 번째 경기부양책을 준비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 인프라 확대에 이어 이번에는 '가족 대책'이다.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와 경제전문지 더힐 등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는 1조달러, 한화 약 1120조원 규모의 미국 가족 대책(American Families Plan)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외신들이 인용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경기부양책은 ▲보육 ▲보편적 유치원 교육 ▲전문대학(커뮤니티 칼리지) 등록금 지원 ▲유급 가족휴가 등 굵직한 가족 지원책이 담길 예정이다.보육 자금과 유급 가족 휴가 프로그램에는 각각 2250억달러(약 251조원), 보편적 유치원 교육에는 2000억달러(약 223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이외 기타 교육 프로그램과 가족 영양 지원 등에도 수십억달러가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지난달 통과된 코로나19 구제안에 담긴 자녀 세액공제 확대 등 수십억 달러의 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정부가 반도체와 배터리 업계에 파격적인 지원 방안을 내놓고 세계적인 기술패권 전쟁에 함께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지원 방안을 담은 'K-반도체 전략'과 'K-배터리 전략'을 상반기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미·중 패권 경쟁을 시작으로 우리 산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실질적인 지원책을 약속한 것이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요 전략산업 점검 및 도약 지원방안'을 보고했다.이날 확대경제장관회의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부는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반도체, 전기차, 조선 등 전략산업의 현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정부는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UN) 등 주요국들이 '자국 중심'으로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세제 지원 ▲금융 지원 그리고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바이든 행정부의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가 가속페달을 밟았다.대규모 인프라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글로벌 법인세율 하한선을 정해 오프쇼링(생산시설 국외 이전)을 막고 충분한 세수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시카고 국제문제협의회(CCGA) 연설에서 "주요 20개국(G20)과 법인세율 하한선을 설정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옐런 장관은 이를 통해 모든 국가들이 세금 인하 경쟁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세제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만약 옐런 장관의 말대로 전 세계적인 하한선이 정해진다면 다국적 기업들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본사를 어디에 두든 상관없이 동일한 최저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다만 핵심은 이러한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속내에 있다.현재 미국은 법인세율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바이든은 취임 이후 1조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조달러(한화 약 2500조원)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이 예상대로 위기에 봉착했다.바이든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라고 공언한 만큼 막대한 재원을 끌어올리기 위해 법인세율을 올릴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하자, 공화당이 "큰 실수"라고 말하며 거세게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여기에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견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의원들은 바이든의 계획을 그대로 가져가지 않고 일부 내용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소집해 대규모 경기부양책 내용을 다시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바이든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교통·에너지·상무·주택·노동 등 5개 부처 장관을 지목하며 인프라 투자 계획을 구체화하는 모습도 보였다. 해당 장관들은 의회 대응과 대중 홍보, 세부내역 마련 등에 바이든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여기에 바이든은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2조달러(약2260조원) 규모의 초대형 인프라 건설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바이든의 계획은 표면적으로 보면 첨단 인프라를 늘리는 데 주력한 것처럼 보이지만, 중요한 것은 '일자리 확대'다. 바이든은 후보자 시절부터 미국 내 일자리 감소 사태가 심각하다며 이를 임기 내 해결하겠다고 강조해왔다.3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 가진 연설에서 2조달러 규모의 2차 경기부양책이 일자리를 확대해 미국 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자신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미국의 일자리 계획에 관해 말하고 싶다"라며 "도로, 교량, 공항 등 교통 인프라를 현대화하기 위해 '일할 사람'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양책은 자국 내 도로 2만마일(약3만2186km)과 다리 1만개 재건, 시골까지 초고속 통신망 확장, 깨끗한 물을 위한 납 파이프라인 교체, 제조업 투자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이에 가장 수혜를 입을 대상자가 '블루칼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두번째인 3조달러(약 3384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준비하고 있다. 1조9000억달러(약2142조원) 규모의 '미국 구조계획'을 가결한지 약 10일 만이다.다만 바이든의 경기부양책 '제2탄'에는 다른 목표가 있다.지난 12일에 가결한 경기부양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인을 구제하는 데 주력했다면, 이번에는 미국 내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행정부 내 취재원과 문서 등을 토대로 이번주 대통령과 의회 지도자에게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인프라 패키지'가 제출될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가 인용한 경제 고문들에 따르면 이번 경기부양책은 바이든 행정부가 주력하고 있는 미래 먹거리 산업 확대와 환경보호 정책 등을 가속화하는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바이든 행정부는 현재 재원 규모와 의회 상황 등을 감안해 패키지를 2개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미국의 인프라 시설은 대부분 D등급으로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지난해 미국의 GDP는 19조달러를 상회했다.미국 경제는 철도와 교량에서부터 화물운송, 항만, 전력, 인터넷 공급에 이르는 광활한 범위의 인프라에 의존하고 있다.그러나 미국의 인프라 시설은 상당부분이 1930년~1960년대 건설돼 매우 낙후돼 있다.미국 토목학회에 따르면 미국의 철도 교량 항만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프라 시설의 등급이 D등급으로 낙후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막대해 재건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년간 일시적인 기복이 있었지만 공공인프라 투자 규모는 감소 추세를 지속했다.특히 많은 공공인프라의 낙후로 운용 및 보수 비용이 급증했고 전체 공공인프라 투자에서 유지 보수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60.5%에 달했다.미국 토목학회는 기존의 도로 교량 댐등의 인프라를 유지 보수하는 데 2025년까지 1억5000만달러, 2040년까지 5조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한다.이에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