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불투명했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정부가 법인세 세액공제 등 추진 방향을 밝히면서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가 다시 날아올랐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7.58포인트(1.45%) 상승한 2629.44에 장을 마쳤다.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10% 급락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됐지만, 밸류업 수혜주들이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었다. 저PBR주로 손꼽이고 있는 현대차(4.26%), 기아(4.26%) 등 자동차주와 KB금융(9.1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과 이에 대응한 이스라엘을 보복공격 우려 등으로 15일 오전 급락했던 금융시장이 오후들어 급속도로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증시도 장 시작 후 1% 넘게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배터리·자동차 관련 종목이 선방하면서 2670대를 유지했다.특히 개인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가 추가하락을 막았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이전 거래일 종가보다 11.29포인트(-0.42%) 하락한 2670.43에, 코스닥은 8.50포인트(-0.94%) 빠진 852.42에 거래가 마무리됐다.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 현대차·기아,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줄줄이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업황 부진을 겪었던 반도체 기업들이 적자폭 감소에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수출 호황을 맞은 자동차 업계는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 LG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25일 SK하이닉스, 현대차·기아, 26일 LG에너지솔루션, 30일 삼성SDI, 31일 삼성전기 등이 차례로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다.아울러 지난 8, 9일 각각 잠정 실적을 발표한 LG전자와 삼성전자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자동차 금융상품을 이용했을 때 별도의 이면계약을 유도하는 금융사기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18일 신한카드(대표이사 문동권)는 금융사기를 유도하는 주된 업종은 중개업, 자동차 임대업, 기타 금융지원 서비스업 등에 대한 이면계약 사기 예방 요령을 발표했다.신한카드에 따르면 자동차 금융상품 계약의 상대방은 금융회사로 금융회사가 아닌 자와 작성한 이면계약을 근거로 금융회사에게 권리를 주장하거나, 보상을 요구 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이면계약은 자동차금융 계약과 별개로 고객과 이면계약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Magna)와 협업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하 IVI; In-Vehicle Infotainment System)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이하 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을 통합한 단독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양사는 LG전자의 IVI 기술과 마그나의 ADAS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단일 칩셋 모듈(SoC; System on Chip)에 담아냈다.더 나은 차량 경험, 직관적 인터페이스, 효율적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등 우리 주력 업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5개 업종에 민관 공동으로 1235억원을 투자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는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차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사업 추진 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확정된 선도사업은 400여개 기업이 참여한 산업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동맹)에서 산학연 전문가가 협업을 통해 발굴했다.내년부터 민관 공동으로 1235억원을 투자해 5개 업종의 주요 공정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최근 국내·외 전기차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하이브리드차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특히 국내의 경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2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3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21만1304대) 대비 40% 이상 늘어난 수치다. 6만2000대 수준이었던 지난 2016년과 비교하면 7년 사이 국내 하이브리드차 시장은 5배 가까이 성장했다.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유지될 경우 역대 처음으로 경유차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자동차 보험료가 내년에 2%대 중반까지 인하된다.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상생금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2%대 중반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잇달아 발표했다.삼성화재는 2월 중순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2.6%, 이륜 자동차보험료 8% 수준의 보험료 인하를 검토 중이라고 20일 밝혔다.이는 작년 4월, 올해 2월에 이어 역대 처음으로 3년 연속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는 것이다.삼성화재 관계자는 "정비요금 인상 등 보험원가 상승 요인이 지속됨에 따라 그동안 보험료 조정에 신중한 입장이었지만, 최근 고금리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최근 3년간 자동차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연평균 48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중에서는 '현대자동차'(265건)와 '기아'(193)가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한국소비자원은 2020~2022년에 접수된 자동차 관련 피해구제 내용을 분석한 자료를 12일 발표했다고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은 해당 기관에 접수된 자료를 통해 ▲브랜드별 피해구제 신청(국산, 수입) ▲브랜드별 합의율 ▲피해유형 등을 파악했다.먼저 최근 3년간 일어난 자동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총 1458건으로 집계됐다. 국산 자동차가 7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주요 산업의 주 소비층이 60~70대로 넘어가는 ‘그레이네상스(Greynaissance’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그레이네상스는 백발(Grey)과 전성기(Renaissance)의 합성어로 과거 20·30대가 주 타깃이었던 산업의 주도권이 고령층으로 옮겨가는 것을 의미한다.자동차산업에서 이런 현상이 이미 나타나 올해 60∼70대의 신차 등록 대수가 30대의 신차 등록 대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최근 10년간 연령별 신차 등록 대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1월 60∼70대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수출보다 수입이 더 감소해 수치상 흑자로 나타나는 ‘불황형 흑자’를 이어가던 한국 경제가 1년 2개월 만에 수출 증가세를 기록했다.불황형 흑자 기간을 포함해 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올해 10월 기준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85%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상수지는 68억달러(한화 약 8조 9624억원)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5월(+19억 3000만달러), 6월(+58억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국내 최대 모빌리티 분야 개발자 축제인 HMG개발자 컨퍼런스가 개최됐다.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에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주제로 심도 깊은 발표가 이어졌으며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총 9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컨퍼런스 오프닝은 현대차∙기아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본부와 42dot(포티투닷)을 총괄하는 송창현 사장이 맡았다.송창현 사장은 SDV 개념과 앞으로 진행될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튀르키예 최대 기업 '코치'(Koç)는 지난 2월 22일 포드, LG에너지솔루션과 맺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철회한다고 11일 공시했다.앞서 3사는 튀르키에 앙카라 인근 바슈겐트 지역에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2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었다. 업계에서는 3조~4조원 수준에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LG에너지솔루션 측은 입장문을 발표해 "현재 소비자들의 EV 전환 속도를 고려했을 때 튀르키예에 건설 예정이던 배터리셀 생산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카트라이더'의 역사를 한 눈에 보는 전시가 열린다.넥슨은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지난달 31일부터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카트라이더)의 역사를 축약하는 전시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미디어 디스플레이를 통해 카트라이더가 거쳐온 19년간의 여정을 소개한다. 카트라이더는 2004년 정식으로 게임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로 국내 누적 이용자 수가 3300만명에 이르는 대중적인 게임으로 사랑받아왔다.넥슨은 관람객이 기억하는 트랙의 이미지를 손으로 그리면 인공지능(AI)인 분석해 트랙 정보를 제공하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기아가 협력사와 함께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한 차량 부품 신소재 공동 개발에 성공했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으로 앞으로도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기아는 범우화학, 에스앤에스와 함께 세계 최초로 변성 에폭시계 소재를 적용한 인쇄회로기판(Printed Circuit Board, 이하 PCB) 보호코팅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신소재는 국내특허 2건과 해외특허 1건을 취득하고 부품 핵심소재의 공급망 개선을 달성했다.최근 자동차의 전자장비 부품 비중이 늘어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올해 10월 수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늘어나며 작년 10월 이후 1년간 이어진 수출 부진에서 일단 벗어났다.'수출 플러스'로의 전환이 이뤄진 가운데 무역수지도 5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 증가와 무역수지 흑자가 동시에 나타난 것은 작년 2월 이후 20개월 만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10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10월 수출액은 550억9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5.1% 늘어났다.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은 반도체와 대(對)중국 수출 부진의 여파로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기아가 레저용 자동차(R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등으로 3분기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기아는 2023년 3분기 매출액 25조5454억원, 영업이익 2조865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고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23조1616억원 대비 10.3%, 영업이익(7682억3200만원)은 272.9% 각각 증가했다.기아는 글로벌 시장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R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우호적인 환율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하강포항 합작법인이 미래 친환경 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자동차강판 생산 기업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19일 중국하북성(河北省)에서 하북강철집단(河钢集团有限公司, 이하 하북강철)과 합작해 연산 90만톤 규모의 자동차용 도금강판 생산·판매 공장 준공식을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하북강철 위용 동사장, 주중 한국대사관 정재호 대사, 하북성 왕정푸 성장, 우웨이둥 당산시 서기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포스코는 지난 20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글로벌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내년에도 국내 대부분의 업종이 강한 반등을 꾀하기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다.18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는 ‘2024년 일반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국내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조명했다.◇ 국내 산업, 중장기적으로 중국·환경·기술 3대 항목에 영향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국내 산업이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중국 고성장의 한계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디지털 기술 적응이라는 3대 항목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다만,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현대모비스는 1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M.Brain)'으로 안전기술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엠브레인은 소형 이어셋 착용으로 운전자 뇌파를 분석해 피곤, 졸음 등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해주는 시스템이다. 운전자의 주의력이 떨어지면 엠브레인이 운전석 시야 주변의 LED, 전동 시트 등을 활용해 경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엠브레인은 경기도 공공버스에 시범 도입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