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중 올해 처음으로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18일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미화 7억달러 규모의 선순위 3년·5년 만기 듀얼트랜치(Dual-Tranche) 구조로 외화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속가능채권(ESG채권) 형식으로 발행하기 위해 치밀한 사전 준비 작업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지난해 10월 우리은행 관계자들은 두바이, 아부다비, 홍콩 등을 직접 방문해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Non Deal Roadshow)을 열었다. 또 올해 싱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내에서 6300억원 규모의 녹색 채권을 발행했다.25일 LH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의 한 종류인 이번 녹색채권을 시중 금리 대비 0.01~0.02% 낮게 발행했다고 밝혔다.ESG 채권은 발행자금이 ESG 분야 사업 및 투자에 사용되는 채권으로 크게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구분된다.이번에 발행된 녹색채권은 5년 만기 2300억원(발행금리 1.820%), 10년 만기 1600억원(2.205%), 30년 만기 2400억원(2.326%)으로 구성되며, 발행액 전액은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LH는 이번 발행액이 ▲노후 공공임대 그린리모델링 사업 ▲에너지절약형(에너지효율등급 1+) 주택건설 ▲주거복지 서비스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녹색채권 평가인증을 담당한 NICE신용평가는 LH의 녹색채권의 투자 대상 사업이 환경부문 분류체계 중 '에너지효율개선'과 '친환경 건축 및 건축물' 사업에 부합한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8일 5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선순위 지속가능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발행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 금리에 55bp를 가산한 수준인 1.406%로 KB국민은행 발행 글로벌본드 중 역대 최저 금리를 달성했으며,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이번 발행은 지속가능(Sustainability)채권 형태로, 조달 자금은 KB국민은행 지속가능 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 프로젝트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전세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KB국민은행의 우수한 영업실적과 견고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냈다"며 "이번 발행을 포함하여 총 7회의 외화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며 ESG경영의 선도 금융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발행 주관은 BofA Securities, Credit Agr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건설이 14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한다.ESG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 녹색채권(Green Bond), △사회적 채권(Social Bond)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세 종류가 있다.이중 포스코건설이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지속가능채권으로 국내 건설사 중 첫 발행 사례가 된다.포스코건설은 당초 ESG채권 800억원, 회사채 300억원 등 총 1100억원을 발행 예정이었으나,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 모집액의 6배 가까운 약 6300억원의 투자수요가 몰려 ESG채권 1400억원, 회사채 400억원 등 총 1800억원 규모로 확대키로 했다.포스코건설은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납입 등을 거쳐 오는 26일 ESG채권을 최종 발행할 계획이다.포스코건설은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더불어 함께 발전한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에 발맞춰, 녹색건물 인증을 받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지난 26일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국내 시중은행 달러화 벤치마크 채권 중 역대 최저금리로 미화 5억 5000만 달러(한화 약 6000억원) 규모의 외화 ESG 선순위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미국 5년물 국고채에 45bp를 가산해 쿠폰금리는 0.75%이며, 만기는 5년이다.투자자는 총 110개 기관으로, 지역별 분포는 아시아 60%, 유럽 및 중동 31%, 미국 9%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ESG채권으로 발행됐다"며 "조달자금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과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개발,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상황 속에서 우리은행의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견조한 재무성과를 적극적으로 설명해 투자자들을 유치했다"며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포스코가 전세계 철강회사로서는 최초로 지속가능(ESG, 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조달된 자금은 에너지와 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더 늘리는데 사용한다.포스코는 지난 8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5년 만기 5억달러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 ESG 채권은 환경친화, 사회책임, 지배구조개선을 위한 자금조달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포스코는 이번에 친환경사업 자금조달을 위한 그린본드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소사업 자금조달을 위한 소셜본드를 결합한 ESG 채권을 내놨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는 ESG 채권 발행으로 에너지, 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 조달하는 자금으로 전기차 배터리 소재 관련 신사업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철강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활동 등 그룹 신성장, 친환경 사업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포스코는 이번 채권발행을 위해 지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2025 비전’인 ‘신뢰받고 앞서가는 글로벌 금융그룹’의 위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의 포용적 금융● 소상공인을 위한 힘(HIM) 프로젝트KEB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2018년 7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힘(HIM, Hana Integrated Market)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의 각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손님에게는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상점을 무료로 홍보해줌으로써 손님-소상공인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첫번째 프로젝트는 ‘충청도의 힘’으로 충청도 대표 워터파크와 13개 추천식당에서 하나카드로 결제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하였고, 하나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56개의 추천 식당에 대한 홍보 기회를 무료로 제공했다. 앞으로 강원도와 수도권 등 프로젝트 지역을 확대하여 하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우리은행이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원화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발행금액은 2000억원 규모다.지속가능채권은 사회 취약계층과 일자리 창출 지원 및 신재생 에너지 개발, 환경 개선사업 지원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 목적 채권이다.우리은행은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5년 만기, 연 2.04%의 고정금리 원화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지속가능채권 발행을 위해서는 엄격한 국제 인증절차를 거쳐 외부기관으로부터 검증보고서를 취득해야 하는데 우리은행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가 제정한 '지속가능채권 가이드라인(Sustainability Bond Guidelines, June 2018)'에 부합하는 내부 관리체계를 구축했다.또 네덜란드의 세계적 컨설팅 업체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검증보고서도 취득했다.지속가능채권 발행은 은행 입장에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해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