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청소년 방역 패스로 사실상 접종을 강제하는 정부 처사에 반대가 계속되고 있다.대구의 한 고등학생이 올린 "백신 패스 결사반대 합니다"라는 청원이 시작된지 열흘 만에 22만 명의 동의를 받았고, 7일 오전 9시 기준 29만여 명이 참여했다.해당 글에서 이 고등학생은 ▲돌파 감염 ▲기본권 침해 ▲부스터 샷 요구 ▲PCR 유료화 등을 이유로 백신 패스가 위헌임을 강조했다.이 학생은 "안전성 높고 검증된 백신 나오기 전까지는 절대 이 위험한 백신을 고통스럽게 맞을 생각 전혀 없다"며 "접종을 강제하는 민주당 정권에 실망했다"고 말했다.6일에는 "아이들까지 백신강요 하지 마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는데, 9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의에 참여했다.해당 글은 청소년을 자녀로 둔 학부모의 청원글이다.이 글에서 청원인은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인데 부작용 위험이 있는 백신을 맞힐 수 없을 뿐더러, 백신 부작용에 대처하는 정부 대응 방식에도 신뢰도가 바닥"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자동차·조선·건설 등 전방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철광석 가격이 폭등하며 제조업체들의 시름이 깊어지자 정부와 업계가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와 한국철강협회는 이날 협회 회원사들을 소집해 시장 상황을 점검한다. 이 자리에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업계 강자들도 참석한다.이번 회의에서는 철강 제품 품목별 수급 상황과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갈 예정이다.이후 13일에는 기계·조선·기자재 등 수요 단체들을 소집해 애로 사항을 검토·취합할 계획이다.철강협회의 한 관계자는 "철강 분야는 다른 산업과 달리 제품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며 "제품별 유통 상황 등을 먼저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처럼 정부와 관련 공급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사태 진화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바로 연일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철강재 가격 때문이다.중국 칭다오항 기준(CFR) 철광석 가격은 지난 10일 톤당 228달러로 전일 대비 8.7% 올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미성년자들의 성폭력 등 흉악범죄가 계속되면서 이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달 20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25개월 딸(3살)이 초등학생 5학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글이 올라와 국민들을 분노케하고 있다.이 글을 올린 어머니는 “(3살짜리 딸이) 초등학생 5학년 아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가해자 아이 부모님의 응대, 저와 딸의 정신적 충격과 상처, 이 모든 사실을 알리기에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린다”며 “정말 초등학생 5학년 부모님 학생 처벌을 원한다”고 말했다.이 글의 작성자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어머니는 ‘내 아들은 잘못이 없다 니 딸이 문제다’ ‘성폭행을 당한 아이가 아빠 없이 혼자 자라 외로워서 스스로 귀저귀를 내렸다’는 등 어이없는 말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이 청원은 오는 19일 마감예정으로 현재까지 51만명이 넘는 동의를 받아 청와대 관계자의 답변이 예고됐다.또한 같은 달 29일에는 ‘술을 먹이고 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국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신천지대구교회 신도들 다수가 아직까지 연락이 닿지 않아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23일 신천지교회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신도 중 253명이 아직 '연락 두절' 상태”라고 밝혔다.같은날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02명이며 이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50%가 넘는 329명이다.방역당국은 현재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퍼져나가고 있는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지난 7~10일 신천지 모임을 지목하고 있다. 이후 신천지 교인들을 중심으로 한 각종 종교행사 등을 통해 확산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런 가운데 수백명에 이르는 신천지대구교회 신도들의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방역당국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불안이 극에 달하고 있다.특히, 일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신천지교인들 사이에 ‘이번주는 일반 교회 예배가서 코로나 전파 후 코로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올라온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의 동의자가 160만명을 넘어섰다. 해당 청원은 2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166만5440명이 참여하고 있다.그러나 자유한국당 측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조작설’과 함께 북한의 개입을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은 2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너무나 의심스러운 게 많다. 1초에 30명씩 청원이 들어오고 한 사람이 무한 아이디를 생성해서 할 수 있는 이 청원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하는 점도 있다”면서 “또한 배후에 북한이 있다고도 보여진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이어 “북한의 조평통 산하의 우리민족끼리라고 하는 매체에서 18일 ‘한국당 해산시켜라’고 하는 것을 발표를 하니까 바로 나흘 뒤인 22일 날 청와대에 청원게시판에 한국당 해산 청원이 올라왔다”면서 “여기에 대대적인 정말 매크로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속도로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의 법정구속을 두고 정치권은 물론 일반시민 사이에서도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우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재판과정에 대한 의혹과 함께 성창호 부장판사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측근이었다는 점을 들어 부당한 판결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또한 판사 출신 서기호 전 정의당 의원은 성 판사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비서 판사 출신이라는 점을 지목하며 “성 판사는 양승태 키즈 아니겠냐”면서 “특히 사법 농단에 연루돼서 검찰 조사까지 받고 있는 사람이 이번 재판을 한 것은 문제가 있다. 이런 점을 봤을 때 보복성 재판을 한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시민의 이름으로, 이번 김경수 지사 재판에 관련된 법원 판사 전원의 사퇴를 명령한다’면서 성 판사 등의 사퇴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와 이틀만에 20만명이 넘는 동의를 얻고 있다.해당 청원은 1일 오전 9시25분 현재 22만2746명이 참여했다.반면 자유한국당 등 야당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