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경희대가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9월 13일 오후 6시시까지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 정원 5319명 중 총 3079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 555명, 학생부종합전형 1738명, 논술우수자전형 501명, 실기우수자전형 285명을 선발한다.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지난 6일부터 학생부교과(고교연계전형) 학교장 추천명단 입력을 시작했고, 이는 오는 15일 17시에 마감된다. 수시전형 자기소개서 입력과 서류 제출(△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전형, 고른기회전형Ⅰ·Ⅱ,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실기우수자전형(K-SW 인재))은 원서접수와 동시에 가능하며, 마감은 15일 오후 5시까지다.실기우수자전형의 실기고사와 면접평가는 10월부터 모집 단위별로 나누어 진행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평가는 11월부터 진행하며, 논술우수자전형의 논술고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인 11월 20~21일 양일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되는 오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서울대 등 주요대학은 신입생 선발을 정시 40%이상으로 해야 한다.또한 현재 중학교 2학년생들이 치르는 2024학년도 입시부터 정규교육과정 이외의 모든 비교과활동과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교육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안은 최근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로 불거진 ‘입시공정성’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정시 확대 지시에 따른 것이다.교육부는 “대입전형 간 불균형이 심화된 가운데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지속됨에 따라, 학생들의 대입에 대한 선택권을 보장하고 학종 실태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정시확대, 논술·특기자전형 폐지…사회통합전형 도입교육부는 우선 대입전형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하여 학종과 논술위주전형 위주로 쏠림이 있는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대해 정시(수능위주전형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현행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대학입시에서 과학고와 영재고 등 특수목적고 학생들의 합격률이 일반고 학생보다 2.9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고교 서열화'의 존재가 확인됐다.대학 측이 현행 입시 제도에서 금지된 '고교등급제'를 적용했다는 사실은 찾아내지 못했지만, 일반고 학생들의 내신 성적이 크게 높았음에도 특목고 학생들의 합격률이 3배 가까이 높았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교육부의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교육부가 5일 발표한 2016~2019학년도 4년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총 13개 주요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학종 합격률은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일반고 순으로 서열화 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과고·영재고>외고·국제고>자사고>일반고 순 서열화교육부는 학종에 따른 입시 불공정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자 학종 선발 비율이 높고 특목고나 자사고와 같은 특정학교 출신 학생들의 선발이 많은 전국 13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해 대학입시 결과 신입생 중 특목고 및 자율고 출신이 가장 많았던 대학은 포항공대인 것으로 나타났다.입시전문기관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발표한 13개 대학의 2019학년도 ‘신입생의 출신 고교 유형별 현황’(최종 등록자 기준)을 보면 포항공대의 특목고 및 자율고(합산) 출신 비율은 57.5%(313명 중 180명)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대가 48.2%, 연세대 41.9%로 TOP3에 올랐다.포항공대와 서울대는 지난 2018학년도에도 신입생 중 각각 53.2%와 47.7%가 특목고와 자율고 출신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13개 대학 평균으로는 특목고 및 자율고 31.8%(1만 591명), 일반고 64.3%(2만1432명) 등이다.또한 이들 13개 대학의 전형방법은 수시가 73.8%(2만4577명), 정시 26.2%(8720명)이었고, 이중 학생부종합전형이 52.0%(1만7329명)으로 가장 많았다.특히, 포항공대는 100%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으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 논란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에 대해 “비교과 영역 폐지 등 가능한 모든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26일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재난공제회관에서 열린 제13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에 참석해 “현재의 학생부종합전형은 학부모의 경제력과 지위가 자녀의 입시에 직접 영향을 준다는 사회적 불신이 큰 만큼,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과감한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유 부총리는 또 “교육부는 학종에서 학생부 비교과영역 폐지 등을 포함하여 가능한 모든 대책을 검토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의견수렴을 거쳐 개선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면서 “입시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학종을 포함한 입시제도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교육부의 실태조사 대상은 학종 비율과 특목고·자율고 등 학생 선발 비율이 높은 13개 대학으로, 건국대, 광운대, 경희대, 고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