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우미건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최다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종합부동산회사 우미건설(대표이사 배영한)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청주 지북 A2블록’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청주 지북 A2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주택형, 1222세대로 구성된다.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은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10년간의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며, 대한민국 국
공공기관의 경영활동은 국민들의 실생활 뿐 아니라 산업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추진하는 사업이 ‘공익성’을 전제로 하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민간기업보다 더 투명한 경영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 전 세계적인 추세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ESG는 공공기관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연관된 내용을 살펴보면 해당 기관의 운영 실태와 성과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뉴스퀘스트와 ESG연구소(소장 안치용)는 공기업I(10곳), 공기업 II(2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분양주택을 분양받은 사람들의 자금조달 부담완화를 위한 중도금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가계대출 총량 관리 규제 여파로 중도금대출 은행 선정의 어려움을 해소하며 LH 공공분양주택을 분양받은 사람은 물론 청약을 준비중인 무주택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 완화 등 공공분양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첫 협약 사업장으로는 경기 화성 봉담(A-2), 과천 지식정보타운(S7), 평택 고덕(A3), 수원당수(A-3, A-4 블럭) 단지가 예정돼 있다.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LH 공공분양주택 중도금대출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실수요자금 공급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 규제 준수를 위해 가계대출 증가 억제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나 서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서울 강남구 소재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LH, 키움투자자산운용과 '매입약정사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문석 우리은행 IB그룹장, 하승호 LH 주거복지본부장,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LH의 매입약정사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및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사업'은 LH가 민간사업자의 건축 예정 또는 건축 중인 주택에 대해 사전매입약정을 하고, 준공 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전세난 극복 등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역대 최대 물량인 2만1000호를 매입할 예정이다.특히, 우리은행은 키움투자자산운용의 매입약정사업 전용 사모펀드에 출자를 약정하며, 조성된 펀드는 민간사업자의 토지 매입과 건설자금에 신속하게 투입되어 사업을 보다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LH의 매입약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정부가 땅 투기 의혹을 빚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해 직원 20%(2000여명)를 감축하는 등 고강도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혁신안은 직원 권한 독점과 조직 비대화 문제를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7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인력 감축과 재산등록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LH 혁신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이번 LH 사태가 개인의 일탈행위가 아닌 권한 독점과 허술한 내부 통제장치 등 구조적인 문제라고 판단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혁신방안은 LH 조직의 기능과 인력을 과감하게 줄이고, 투기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통제 장치를 마련해 전관예우·갑질 등의 문제를 제도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골자다.혁신안에 따르면 이번 사태의 중심이 된 공공택지 입지 조사 업무는 국토부로 회수된다.정부는 신도시 등 신규택지의 계획 업무를 국토부가 직접 수행하게 되면서 정보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또 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내에서 6300억원 규모의 녹색 채권을 발행했다.25일 LH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의 한 종류인 이번 녹색채권을 시중 금리 대비 0.01~0.02% 낮게 발행했다고 밝혔다.ESG 채권은 발행자금이 ESG 분야 사업 및 투자에 사용되는 채권으로 크게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구분된다.이번에 발행된 녹색채권은 5년 만기 2300억원(발행금리 1.820%), 10년 만기 1600억원(2.205%), 30년 만기 2400억원(2.326%)으로 구성되며, 발행액 전액은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LH는 이번 발행액이 ▲노후 공공임대 그린리모델링 사업 ▲에너지절약형(에너지효율등급 1+) 주택건설 ▲주거복지 서비스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녹색채권 평가인증을 담당한 NICE신용평가는 LH의 녹색채권의 투자 대상 사업이 환경부문 분류체계 중 '에너지효율개선'과 '친환경 건축 및 건축물' 사업에 부합한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으로 시작된 파문이 장관 사퇴와 일부 직원의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우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LH 직원 등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이날 변 장관의 사의 표명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다만 "2·4 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변 장관 주도로 추진한 공공주도형 공급대책과 관련된 입법의 기초작업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해 실제 사임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LH 투기 의혹 1차 조사결과는 시작일 뿐으로, 지금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 투기 전모를 다 드러내야 한다"며 "공직자와 LH 임직원 가족·친인척을 포함해 차명 거래 여부도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특히 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10여명이 지난달 여섯 번째 3기 신도시로 발표된 경기 광명 시흥 신도시 예정지 일대 토지 7000평을 사전에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지대장 등에서 LH 직원 여러 명이 지분을 나눠 (이 지역 땅을) 매입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는 공직자윤리법상 이해충돌 방지의무 위반과 부패방지법상 업무상 비밀이용 금지 위반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참여연대·민변은 토지대장 분석 결과에 따르면 LH 직원 14명과 이들의 가족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모두 10개의 필지 2만3028㎡(약 7000평)를 100억원 가량에 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김태근 민변 민생경제위원장은 "LH 공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도시 토지보상 시범사업을 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라고 꼬집었다.서성민 변호사는 "만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경기도 성남 판교신도시에 위치한 10년 공공임대 분양 전환주택의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재산세 부담을 떠 넘겨 온 것으로 확인됐다.16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성남시 분당구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성남시가 판교 소재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주택 11개 단지에서 징수한 재산세 34억1283만원 중 LH가 운영하고 있는 7곳에서 거둔 세금은 30억6035만원에 달한다.김 의원에 따르면 LH는 이 공공임대주택의 관리비에 재산세를 포함시켜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재산세는 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내야한다는 것이다. 임대주택의 소유주는 LH이기 때문에 재산세도 LH가 내야한다. 하지만 ‘집 주인’ LH는 세입자들에게 재산세 부담을 떠 넘긴 것이다.또한 LH는 같은 성남 판교의 5년 공공임대 분양전환주택의 세입자들에게는 재산세를 전가하지 않아 형평성 논란도 일고 있다.김 의원은 “정부는 잘못된 부동산 정책의 폐해를 서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새로운 목표로 정했다. 이에 우선 올해 말까지 400여개 내규를 점검해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규정을 개선할 계획이다.12일 LH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내놓은 '사회적 가치 종합계획'을 보완해 올해 국민 체감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사회적 가치 2.0 추진계획'을 수립했다.내규 점검은 작년 LH가 공공부문 최초로 도입한 '사회적 가치 영향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시행된다. LH는 전문기관과 협업해 측정모델도 고도화할 계획이다.LH는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37만명에 달하는 쪽방·고시원 거주자들을 상대로 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매입임대·전세임대 입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신혼부부·청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신혼희망타운과 행복주택도 확대한다.이와 함께 ▲2020년까지 전국 8만5000호의 매입임대주택 화재예방 시설개선 ▲건설현장 재해율 목표관리제 도입 ▲안전순찰 상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지난해 공기업 중 1인당 평균급여액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마사회인 것으로 확인됐다.취업전문 포털 잡코리아가 12일 발표한 2018년 공기업 정규직 1인 평균급여액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9209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마사회에 이어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9048만원, 한국전력기술이 9011만원으로 모두 연 평균 급여가 9000만원 이상 고액연봉을 받고 있었다.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9535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여자 직원은 한국조폐공사가 830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한편, 지난해 36개 공기업 직원의 증가현황을 보면 전체 정규직 직원 수는 총 13만995명으로 전년(12만6331명) 대비 3.7% 증가했다.이 중 지난해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기업은 한국철도공사로 1년 동안 871명 늘었다.그 다음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645명), 한국전력공사(439명), 한전KDN(435명), 한국수자원공사(365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