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박윤영·차상균 등 3인 심층면접 후보자로 선정
다음주 심층면접 통해 1인 확정...8월말 임시 주총서 선임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군으로 김영섭 전 LG CNS 사장, 박윤영 전 KT 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등 3인을 선정했다. 앞서 낙하산 논란을 일으킨 정계 출신 인사들은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군으로 김영섭 전 LG CNS 사장, 박윤영 전 KT 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등 3인을 선정했다. 앞서 낙하산 논란을 일으킨 정계 출신 인사들은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KT의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군이 3인으로 압축됐다.

KT 대표이사 후보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던 정치권 인사들은 최종 후보군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8일 KT에 따르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2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및 비대면 인터뷰 등을 통해 3인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

심층면접 대상자는 김영섭 전 LG CNS 사장, 박윤영 전 KT 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등 3인이다.

권은희 전 새누리당 의원,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의원,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등 낙하산 논란을 일으킨 정계 출신 인사들은 이번 심층면접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의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 관점에서 진행한 심사 및 인터뷰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를 종합해 최종 후보군을 압축했다고 설명했다.

KT는 다음주 중으로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 1인은 다음달 말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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