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IBK기업은행이 스타트업 육성·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올해에도 가동한다.

12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올해 상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1월부터 5개월 동안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스타트업 약 950곳이 지원해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80곳(마포 20개, 구로 20개, 부산 16개, 대전 20개, UNIST캠프 4개)이 선발됐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 27개, 지식서비스 15개, 건강·진단 12개 순으로 많았으며, 업력별로는 설립 3년 미만 36개, 3년 이상 5년 미만 26개로 창업 초기단계 스타트업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IBK창공’은 선발기업에게 ▲투‧융자 금융지원 ▲VC를 통한 투자 연계 ▲글로벌 IR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업·판로개척 지원 ▲산·학·연 기술매칭 프로그램 ▲창공 육성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된 입소식에는 ‘IBK창공’ 선발기업 대표자를 비롯해 임직원, IBK기업은행 관계자, 액셀러레이터 등 약 150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IBK창공’고 관련한 주요 프로그램 소개, 팀빌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IBK창공’은 2017년에 시작된 기업은행의 창업지원 플랫폼으로 혁신창업기업의 성장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스타트업 총 707곳을 육성했으며, 이 중 17곳이 ‘CES 2024 혁신상’에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은 “올해 상반기 IBK창공 입소를 계기로 새로운 성장전환점을 맞이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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