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비전과 수행 전략, 리더십 등 심도 있게 평가

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24일 제 7차 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회장 후보 ‘숏리스트’ 12명을 발표했다. [포스코 제공=뉴스퀘스트]
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24일 제 7차 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회장 후보 ‘숏리스트’ 12명을 발표했다. [포스코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24일 제 7차 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12명의 회장 후보 ‘숏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들 후보구성은 내부 5명, 외부 7명이다. 

CEO후보추천자문단은 지난 일주일간 후추위로부터 넘겨받은 18명의 ‘롱리스트’ 후보 전원의 자기소개서 및 평판조회서 등을 토대로 후보 심사 작업을 진행해 왔다.

후추위는 오는 31일 개최될 다음 회의에서 후보자를 5명 내외로 압축하고 파이널리스트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내달 중으로 최종 회장 후보 1인을 선정해 이사회 회의를 거쳐 주주승인을 얻기 위해 주주총회에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후추위는 앞으로 후보자들과 직접 면담을 통해 각 후보의 미래 비전과 이를 수행할 전략, 경영자적 자질을 포함한 리더십, 대내외 소통 능력 등을 심도 있게 파악할 예정이다.

후추위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 선출이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사, 주주 및 이해관계자, 나아가 국민들의 기대에 충실히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추위는 지난해 12월 19일 회장 후보군의 자격 요건으로 ▲경영 역량 ▲산업전문성 ▲글로벌 역량 ▲리더십 ▲Integrity/Ethics 등 5가지를 밝힌 데 이어 같은 달 21일 상세 가이드라인 12가지를 제시한 바 있다.

상세 가이드라인은 ▲경영 역량(비전 및 가치 제시, 전략적 사고/의사결정, 혁신선도 및 위기대응), ▲산업 전문성(그룹 핵심산업에 대한 통찰력 및 Biz 기회 발굴, 미래 신기술 이해), ▲글로벌 역량(글로벌 환경/문화 이해, 글로벌 사업전략 수립 및 운영), ▲리더십(인재육성, 소통능력), ▲Integrity/Ethics(Integrity, 경영윤리/준법, 사회적 가치와의 조화) 등이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