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사진=왼쪽부터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지난주 '5·18 진상규명 공청회'를 개최하고 ‘북한군 개입’ ‘광주 폭동’ ‘괴물집단’ 등 주장한 자유한국당 소속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에 대해 국회의원 제명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세명 의원에 대한 제명 추진에 대해 찬성(매우 찬성 49.9%, 찬성하는 편 14.4%)이 64.3%로 나타났으며, 반대는 28.1%에 그쳤다.

세부계층별로 보면 대부분 지역에 연령층에서 찬성을 보인 가운데 대구·경북(57.6%)지역과 60대 이상(49.9%)에서도 찬성이 우세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반대(70.7%)가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019년 2월 12일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808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6.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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