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장학재단(이사장 손진식)은 오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도로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고속도로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안아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안아드림’ 프로그램은 매년 고속도로 장학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검사를 실시해 선정한다.고속도로 장학생이란 고속도로 교통사고(건설·유지관리 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보험업계의 대형 매물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정착지를 찾지 못하고 있는 롯데손해보험이 올해는 ‘새로운 주인’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개선된 롯데손해보험은 매력적인 기업이라는 사실은 금융권 내에서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지만, 2조원이 넘는 매각 가격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각종 특화상품 등을 선보이면서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가 매각 전 몸값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롯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코로나19보다 더 무섭다는 장기코로나(long COVID). 코로나19에서 회복된 후에도 계속되는 피로를 떨쳐버릴 수 없다. 그리고 각종 후유증에 시달린다.이러한 고통스러운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극소수가 아니다. 감염에서 회복한 사람 가운데 무려 10% 이상이 이러한 증상을 겪고 있다.그러나 그 이유는 분명히 밝힐 수 없는 미스터리였다. 그러나 최근 그 비밀이 밝혀졌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 연구팀은 철분 수치가 낮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10% 이상 ‘장기 코로나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한때 낭만으로 넘어갈 수도 있었던 산불은 더 이상 낭만적인 산에서 일어나는 화재 수준이 아니다. 사람의 정신에 악영향을 미치는 재해로 등장했다.미국 에모리 대학의 새로운 연구는 산불이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중요하고 지속적인 암울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도심의 화재가 아닌 산불은 우리의 정신 건강에 눈에 보이지 않는 피해를 남긴다.연구원들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전역에서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약 190만 건을 조사했다. 그들은 응급실 방문 건수의 6.3% 증가가 산불로 인한 연기 노출과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물론 우리의 인체는 모든 기관의 상호 작용에서 이루어진다. 따로따로 노는 기관들이 아니다.동양 의학에서 우리의 인체를 ‘소우주’로 규정한 것도 그런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기관들이 서로 간의 조화의 협력적인 과정을 통해 움직인다고 정의하고 있다.우리의 장과 뇌는 별로 상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장의 활동은 우리의 정신적인 활동을 지배하는 뇌와 깊은 관계가 있다. “腸이 좋아야 뇌가 즐겁다”행복감에 관여하는 미주 감각 신경, 장과 큰 영향 있어호주 플린더스 대학의 과학자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혼자 사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사람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훨씬 더 높다. 물론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원들이 미국 성인 2만9482명을 대상으로 인터뷰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혼자 사는 성인의 6.4%가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사람과 함께 살고 있는 성인 중 4.1%가 우울증을 느꼈다는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연구원들은 “혼자 사는 사람들은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의 위험이 더 클 수 있으며, 이는 배우자나 파트너와 함께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낮다. 또한 감염되더라도 입원이 필요한 심각한 사례로 발전할 가능성이 훨씬 낮다.미국 의학협회 저널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카우치 포테이토’(couch potatoes)에 비해 미국 신체 활동 지침을 준수하는 성인은 코로나19 감염 확률이 10% 낮고 입원 확률도 27%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카우치 포테이토’는 카우치(소파나 침대)와 포테이토(감자)를 합성한 단어로 소파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최근 대마초에 대한 사용 금지가 대폭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메릴랜드 대학 의과대학(UMSOM) 연구원들은 대마초 관련 정신 질환의 추세에 대해 경종을 울렸다.대마초가 계속 널리 받아들여지고 그 긍정적 효능이 증가함에 따라 의사는 대마초 사용 장애(CUD: cannabis use disorder)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를 선별, 진단 및 치료해야 할 긴급한 필요성이 있다고 그들은 주장했다.UMSOM의 정신과 교수이자 주요 저자인 데이비드 A. 고렐릭(David A. Gorelick) 박사는 대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영국 포츠머스 대학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운동은 인지 능력 향상과 관련이 있으며, 도파민이 이 관계에서 중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도파민은 일반적으로 즐거움과 동기 부여와 관련된 신경 전달 물질이자 호르몬으로 운동을 하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포츠머스 대학 과학자들은 최근 연구에서 이러한 도파민의 증가는 뇌 기능을 향상시켜 인지 기능을 개선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운동이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뇌 기능을 개선한다는 의미다.운동 중 도파민 증가 확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정관장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이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남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개별인정형 원료는 전임상시험 및 인체적용시험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식약처로부터 개별적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원료로, 해당 소재에 대한 독점적 제조·판매 권리를 가진다는 의미이다.두충은 뼈와 비만에, 우슬은 근육과 관절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충우슬추출복합물’에 대해서 갱년기 남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능성 인정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틱톡, 그리고 X(이전의 트위터) 및 유튜브가 지난해 미국 어린이로부터 총 110억 달러에 달하는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 대학 T.H. 찬 공중보건 대학원이 조사한 이 연구는 이러한 플랫폼과 관련 18세 미만 청소년 사용자 수와 이들이 창출하는 연간 광고 수익 금액에 대한 최초의 추정치를 제공하고 있다.SNS 미디어가 어린이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계속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책 입안자들이 청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최근 과학자들은 전통적인 지적과는 다른 치매의 조기 발병 위험 요소를 이해하는 데 상당한 도약을 이루는 연구를 제시했다.과학자들은 치매라는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유전적 이유를 제시해왔다. 그러나 영국의 공동 연구팀이 주도한 최근 연구 결과는 이러한 믿음에 도전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예방 전략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영국 엑시터 대학과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대학의 공동 연구팀이 진행한 광범위한 연구는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연구 소속 65세 미만의 35만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전 세계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미국 버지니아 대학 의과대학 과학자들은 최근 발효식품과 정신 건강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놀라운 발견을 했다.그들은 발효 식품과 요구르트에서 흔히 발견되는 박테리아인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가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잠재적으로 우울증 및 불안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이 대학의 알반 고티에(Alban Gaultier)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의 이 발견은 우리 몸에서 미생물, 특히 미생물군을 구성하는 미생물의 개별 역할을 이해하는 데 있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대한계단오르기걷기협회가 오는 26일 오후 1시 해성여자고등학교에서 ‘계단오르기걷기대회 및 연예인 공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돕기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배우겸가수 최완정 협회장은 공짜 운동인 계단 오르기 운동으로 불면증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지난 2019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피트니스 대회에서 아시아 그랑프리 3관왕을 차지했다.이 후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몸과 마음의 병을 가진 현대인들을 위해 대한계단오르기걷기협회를 설립한 후 이를 전파하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과 다트머스 대학 공동 연구팀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7명 중 1명 이상이 2022년 말까지 코로나19 후유증인 ‘장기 코로나(long COVID)’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초기 코로나19 감염 후 의학적으로는 다 치료됐지만 지속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이 상태는 다양한 건강 및 웰빙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연구 저자들은 “아직 임상적으로 명확하게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장기 코로나로 인해 건강과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엄청난 우려가 있다”고 썼다.2022년 말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일반적으로 ‘핫요가(hot yoga)’로 불리는 온열 요가(heated yoga)는 섭씨 29~40의 온도, 그리고 습도 40~60% 환경의 가열된 방에서 수련하는 요가 스타일을 말한다.높은 온도로 인해 실무자가 땀을 흘리며 독소를 배출하고 유연성을 높이며,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요가의 한 형식이다.미국의 유명한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연구자들이 실시한 최근 임상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이 핫요가가 보통에서부터 심각한 중증도(moderate to severe) 우울증 증상을 크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사랑을 하면 예뻐진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사랑을 하면 건강 해진다.사랑을 하면 건강 해진다는 주장은 단지 낭만적인 사변에 머무르는 이야기가 아니다. 과학적으로 정말 건강 해진다는 증거들이 많다.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채플힐 캠퍼스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로맨틱한 파트너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함께 밤을 보내는 것을 포함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사랑을 하면 염증 단백질 CRP 훨씬 줄어들어이 대학 연구팀은 로맨틱한 사랑과 관련 파트너의 신체에 염증이 있을 때 혈액 내 더 높은 수준에서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효율적인 농업 생산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제초제 사용은 거의 일반적이다.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특정 제초제가 특히 청소년의 뇌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고 캠퍼스의 허버트 워트하임 공중 보건 및 인간 장수 과학 대학원 (Herbert Wertheim School of Public Health and Human Longevity Science) 과학자들은 세계덕으로 널리 사용되는 제초제에 대한 노출과 청소년의 뇌 기능 저하 사이의 놀라운 연관성을 발견했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대부분의 뇌수술은 전신마취와 두개골을 절개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극도로 공포를 갖게 되고, 위험도가 높은 편이다.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이 새로운 방식의 뇌수술 시스템을 도입했다.4일 서울아산병원이 수전증·파킨슨병 등 뇌신경계 퇴행성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초음파 뇌수술’을 최근 시작했다고 밝혔다.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초음파 뇌수술은 전신마취와 두개골 절개 없이 진행되는 무혈 수술을 뜻한다.이에 따라 개두술이 필요했던 환자들이 부작용이 적은 초음파를 통해 안전하게 뇌수술을 받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미국 오거스타 대학 연구진이 실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일관된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노화 과정을 늦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수면은 사고, 집중, 정보 처리와 같은 인지 과정에 도움이 된다. 적절한 수면은 기억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기분 조절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그러나 불충분한 수면이나 일정하지 않은 잠은 기분에 변화를 주어 심지어 우울증과 같은 정신 건강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생체 리듬 깨지면 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