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윤구현 기자】 SK그룹은 지난해 12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RE100’ 가입을 확정했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다. 기업이 2050년까지 사용전력량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하겠다는 것을 뜻한다. 영국 런던 소재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이 2014년 시작했는데, 구글ㆍ애플ㆍGMㆍ이케아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이 요새 줄줄이 가입하는 중이다.SK그룹이 근래들어 몰두하고 있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의 대표적인 사례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그동안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딥 체인지(Deep Change, 근본적 혁신)가 필요함으로 역설해 왔는데, 딥 체인지 방법론으로 ESG 경영을 꼽고 있다.최 회장은 2018년 CEO세미나에서 “환경문제가 심각한데 이를 반대로 기회라고 생각하면 우리가 환경 주도권을 만들어 낼 수 있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지금까지는 돈을 버는 데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기준으로 평가와 보상을 했다면 앞으로는 구성원 전체의 행복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기준으로 삼겠습니다.”‘사회적 가치’를 경영 이념으로 삼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에 대한 기여에 24시간 몰두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에는 회사 구성원들의 ‘행복’으로 모범을 보인다. 미래 환경 변화에 맞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고, 그 주체인 구성원의 행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서 이른바 ‘행복전략’을 구체화하기로 한 것.이를 위해 최 회장은 회사 내에 ‘행복’ 관련 전담조직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SK그룹은 지난 25일 경기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80여명의 주요 관계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SK그룹은 이 자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가 7월 개최하는 '제주포럼'에 연사로 나서 ‘사회적 가치경영’을 설파한다.31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오는 7월17일부터 3박4일간 제주신라호텔에서 정부와 학계,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제주포럼'을 개최한다.대한상의 제주포럼은 1974년 '제1회 최고경영자대학'으로 시작했는데 지난 2008년 제주포럼으로 명칭을 바꿨다.올해에는 최근 '사회적 가치경영 전도사'를 자처하는 최태원 회장이 강연자로 나서 '사회적 기업 10만 양병설'을 소개한다. 제주포럼에 재계 총수가 강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게 대한상의이 설명이다.정부 고위관계자로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다. 홍남기 부총리는 '한국경제, 새로운 성장의 길'이라는 주제로, 성윤모 장관은 '혁신을 통한 산업 활력 회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해외 강연자로는 리처드 볼드윈 스위스 제네바 국제경영대학원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앞장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민간 축제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일자리 부족과 환경 오염, 장애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 ‘사회적 가치’ 창출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소셜밸류 커넥트 2019(Social Value Connect 2019·이하 SOVAC) 사무국은 오는 28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1회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SOVAC은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고 창출하는 데 앞장서 온 기업과 단체, 학계가 공동 기획한 행사로 최태원 SK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 ‘사회적 가치’의 시대가 온다SOVAC은 지난 연말 최태원 SK 회장이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데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협력과 교류, 알림의 장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한 것이 단초가 됐다. 최 회장의 아이디어에 관련 기관과 전문
[트루스토리] 안정현 기자 = SK그룹이 중국사업 진출 22년의 역사를 새롭게 쓰기 시작했다.SK는 28일 한·중 수교 이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아기업 최초로 중국의 최대 석유화학 합작 파트너다.SK 관계자는 이날 “중국 진출 22년간 SK의 성장이 중국에도 이익이 되는 진정한 동반자 관계를 맺고자 했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면서 “대통령의 방중이 중국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이는 정부와 재계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의 사업 파트너이자 중국 최대 석유기업인 시노펙(Sinopec)의 왕티엔푸(王天普) 총경리는 이날 최종 계약 서명식에서 “오늘 이 자리는 최태원 회장의 진심 어린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 최 회장이 이 자리에 왔어야 하는데 너무 안타깝다”는 말을 했다고 SK 관계자는 전했다.지난 2003년 2월 SK글로벌 분식회계 사건으로 구속됐던 최태원 회장은 8년만인 2011년 계열사 자금을 횡령·전
[트루스토리] 안철수를 반대한다.지금 대한민국은 대외적으로 외교와 국방 그리고 대내적으로 정치경제사회 어떤 면에서도 안정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세계는 신자유주의가 쇠퇴하는 만큼 신국가주의(신민족주의)가 등장하면서 에너지와 식량 확보를 위한 영토분쟁으로 치닫고 있다.격변기 대한민국이 사회주의적 혁명정세를 이루지 못할 바에는 필연적으로 강력한 카리스마(헤게모니)를 쥔 주도적 국가 대전환 형 리더를 필요로 한다.대한민국은 지금까지 개발독재형과 권위주의형과 민주주의형과 탈권위주의형 그리고 개발자유형 대통령을 다 거쳐왔다. 이제 (엘리트적 청렴강직형이 이회창이었다면) 비엘리트적 청렴강직형인 문재인과 최초 여성적 감수성의 대통령일 수 있다는 기대치의 그러나 다분히 실험적인 박근혜가 있다. 그리고 강남좌파형이자 엘리트 탈권위주의 형인 안철수가 대권도전을 선언하며 등장했다.대한민국이 구멍가게 나라인가? 한 나라의 대통령을 꿈꾸는 자는 그 만한 용기와 결단성을 필요로 한다. 여지껏 좌고우면 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