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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현수 기자 =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12일 시중은행이 ATM 운영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입출금 수수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소비자를 봉으로 여겨 손실을 그대로 전가하는 것으로 ‘투명한 원가 공개’가 전제 되어야 할 것”이라며 “고비용 경영구조를 먼저 개선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금소연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지난해 8월 13일 임종용 금융위원장의 은행 금리·수수료 자율성 언급 이후 수수료 수입증대가 쉬운 입출금 수수료를 올리기 위해 ‘ATM 운영 손실’을 운운하며 수수료 인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이어 “은행이 입출금 수수료를 올리기 전에 우선 입출금 거래에 의한 발생하는 비용 뿐만 아니라, 은행이 마케팅 차원에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각종 수수료 감면 면제, 여수신 금리 우대 등으로 계상되지 않는 금액 전부를 포함한 비용원가를 공개해야 하고, 공익성 등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해야
경제일반
김현수 기자
2016.01.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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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8일 “노동개혁 5법, 서비스사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등 경제활성화와 위기 대응을 위한 법안들이 처리되지 않으면 기업 구조조정은 더욱 본격화될 것이며 이는 중산층의 몰락, 가정 붕괴 등 사회적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지금 국회에는 우리 경제에 몰아치는 위기를 막아내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필수 민생경제법안들이 정쟁의 늪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세계경제 침체 여파로 인한 경기위축과 수출 악화로 인해 조선, 중공업, 전자, 자동차 등 주력산업에서 인력감축 칼바람 매섭게 불고 있다”며 “중공업 회사인 모 기업의 경우 사무직의 40%의 감원을 목표로 이미 830여명이 퇴직했으며 정말 힘겹게 취업문을 뚫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신입사원까지 희망퇴직 대상이 되었다는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뉴스가 있었다”
정치일반
김종렬 기자
2015.12.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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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수정 기자 = 지난 10일 새벽 5시 40분 구자현 금속노조 서울지부 남부지역지회장과 신애자 남부지역지회 하이텍알씨디코리아분회장이 하이텍알씨디코리아 구로공장 안에서 16미터 높이 철탑에 올랐다.두 농성자는 하이텍알씨디코리아(아래 하이텍)의 부지 매각 철회와 공장 이전 철회를 요구하며 공장폐쇄 분쇄, 민주노조 사수, 생존권 사수의 의지로 고공농성에 돌입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서울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12월 10일은 하이텍이 구로공장을 모두 비우라고 통보한 날”이라며 “하지만 하이텍 노동자들은 결코 공장을 떠날 수 없다. 투쟁으로 지켜온 노동조합, 생존의 터전인 일터를 지키기 위해 끝장 투쟁을 결의하고 철탑에 올랐다”고 밝혔다.이들은 “하이텍의 공장폐쇄 음모를 분쇄할 때까지, 하이텍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사수하는 날까지 땅에 내려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두 명의 노동자가 한겨울을 앞두고 고공농성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노조에 따르면 하이텍은 지난 9월 15일 분회와 교섭
경제일반
김수정 기자
2015.12.1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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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기영 기자 =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2016년도 정기임원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그룹 관계자는 “‘성과와 현장중심’의 인사원칙에 입각해 영업, 신사업, R&D 등 도전적 사업환경의 최일선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낸 임원을 적극적으로 등용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지난해 말 대비 임원수는 소폭 슬림화하되, 미래를 위한 중간 경영진은 강화하는 한편 경영 긴장감을 늦추지 않기 위해 사장으로의 승진이 없는 하후상박형 인사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직급별 승진인원은 부사장 4명, 전무 10명, 상무 36명, 상무보 57명, 전문위원 7명 등 총 114명이다.먼저 한화그룹은 ㈜한화/화약 부문의 최양수 대표이사, ㈜한화/방산 부문의 이태종 대표이사, ㈜한화/기계 부문의 김연철 대표이사를 각각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또한 계열사 대표이사를 지내고 최근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인력팀장으로 옮긴 권혁웅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이들은 각각 영업,
경제일반
이기영 기자
2015.12.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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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오찬주 기자 = 직장인 화병이 급증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화병은, 한국에만 존재하는 신경증이라고 한다.그렇다면 원인이 무엇일까. 최근 취업포털 사람인HR에서 직장인 448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화병을 앓은 적이 있는가’에 대해 설문조사에 무려 90% 이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상사, 동료와의 인간관계에 따른 갈등’이 63.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과다한 업무, 업무성과에 대한 스트레스’(24.9%), ‘인사 고과산정에 대한 불이익’(3.6%), ‘이른 출근 및 야근으로 인한 수면 부족(3.1%)’, ‘퇴출,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2.7%) 순이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직장인 화병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상사, 동료와의 갈등’이라는 점이다.이처럼 보수적이고 위계적인 분위기가 여전히 팽배한 기업문화 속에서, 동료나 상사들과 자유로운 소통을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이 같은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
정치일반
오찬주 기자
2015.12.0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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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현수 기자 = 한국SC은행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퇴직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익성 악화 및 영국 SC그룹의 글로벌 구조조정 전략에 따른 결정이다.이번 특별퇴직은 지난 10월 노동조합의 제안에 따라 노사 협의를 거쳐 시행되는 것으로 신청대상은 2015년 12월 15일 기준 만 40세 이상으로서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다.신청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을 가진 직원들의 자발적인 선택에 따라 진행된다. 퇴직 예정일자는 2015년 12월 15일이다.이번 특별퇴직은 임직원을 위해 법정퇴직금 외에 특별퇴직금과 함께 자녀 학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구체적으로 보면, 특별퇴직금(월고정급 기준)은 근속기간에 따라 32~60개월 분을 지급 받게 된다.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최대 2명까지, 최고 2000만 원(1인당 1000만 원)까지 자녀 학자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재취업 및 창업 지원금으로 20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새로운 경력으로의 전환을
경제일반
김현수 기자
2015.11.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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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기영 기자 = 한중FTA 체결로 인해 중소기업 24개 업종 중 17개 업종이 피해를 입는 등 수혜업종과 피해업종의 편중이 커서 대대적 구조조정과 제조업 기반 악화가 우려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23일 김제남 정의당 의원(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한중 FTA 체결에 대비한 소상공인 및 중소.중견기업 지원대책 연구(2015.4.29., 중소기업연구원 시행)’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한중FTA로 인해 광범위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영위업종의 피해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른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예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해당 보고서는 2016년에 한중FTA가 발효하는 것으로 가정하고 15년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미치는 생산 및 부가가치 효과를 분석한 결과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24개의 제조업종 중에서 전기장비 제조업, 전자부품 등 제조업, 식료품 제조업은 생산액과 부가가치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반면, 음료 제조, 담배 제조, 복제업,
경제일반
이기영 기자
2015.09.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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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4일 전날 노사정위원회가 한국노총이 복귀한 지 18일 만에 노동시장 구조개편에 잠정 합의한 것과 관련, "노동계가 반대해 온 일반해고요건·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요건 완화 외에도 노동시간 단축 그리고 비정규직 대책까지 담겼다"며 "노사정위는 단서조항으로 ‘정부는 노사와 충분한 협의를 거친다’고 강조하지만, ‘쉬운 해고’ 정부안을 사실상 수용했다. 뜻밖이다"고 비판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국민의 삶의 안정과 고용의 질을 ‘상향평준화’가 아니라 ‘하향평준화’하는 합의안이라는 우려를 지울 수 없다.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달라’는 노동계의 요구를 ‘정규직을 비정규직처럼 쉽게 해고할 수 있다’는 정부의 동문서답식 정책으로 관철시킨 합의안이라는 비판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국민행복 10대 공약'에서 ‘정리해고요건 강화’와 ‘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5.09.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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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삼성중공업, 성동조선 경영정상화 지원 위한 경영협력협약 체결[트루스토리] 김현수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삼성중공업과 ‘성동조선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경영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성동조선은 수주량 세계 9위(7월말 기준)인 중형 조선소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규 수주 부진, 수주가 하락, 파생상품 손실 등으로 유동성 위기가 발생해 2010년 4월 채권단 자율협약을 개시한 상태다.1일 수은에 따르면, 이덕훈 수은 행장과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지난 달 31일 오후 6시 삼성중공업의 거제 조선소에서 만나 이 같은 협약서에 서명했다.이 행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협약체결은 수은이 수립한 중소조선사별 맞춤형 구조조정 방안이 마침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조선산업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면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중공업과 중형상선 전문 조선사인 성동조선이 맞손을 잡은 만큼 우리나라가 중형상선 부문에서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한 기
경제일반
김현수 기자
2015.09.0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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