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하루만에 두자릿수대로 떨어지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47명(지역 41명·해외 6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는 2만5035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441명(치명률 1.76%)이며, 위중·중증 환자는 3명 늘어 총 85명이 됐다.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110명)보다 63명 줄어 든 것으로 지난달 29일(38명) 이후 17일 만에 처음으로 50명 아래로 내려섰다.특히 최근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던 부산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사례는 추가로 나오지 않아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추세로 볼 수 있다.다만 추석과 한글날 연휴기간 가족·지인모임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고,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여행객이 크게 늘 것으로 보여 언제 어느 곳에서 또 다시 집단감염 사례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내국인 인구는 내년부터 점차 감소하는 반면 외국인 인구는 점점 늘어나 2040년에는 외국인과 귀화자, 그들의 자녀를 포함한 인구(이주배경인구)가 전체의 6.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통계청은 15일 2019년 장래인구특별추계 중 중위 추계 결과를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분리한 '내·외국인 인구전망(2017~2040년)'을 발표했다.올해 총인구는 5178만명이다. 총인구는 국내에 3개월 이상 거주하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합을 뜻한다.이 가운데 국내 출생자, 귀화자, 이민자 2세를 합친 내국인은 5005만1000명(96.7%), 외국인은 173만명(3.3%)이다.총인구는 2028년 5194만2000명을 정점으로 그 이듬해 5194만1000명으로 줄기 시작한다. 2040년에는 5085만5000명으로 떨어진다.내국인의 경우 내년 5002만9000명(96.5%)으로 줄기 시작해 20년 뒤에는 4857만6000명(95.5%)까지 감소한다.반면 외국인은 계속 증가해 20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이 1조2000억원에 육박하면서 벌써 5개월째 1조원을 웃돌고 있다. 또 일자리를 잃어 새롭게 실업급여를 받기위해 신규신청한 사람도 10만명에 육박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이 계속되는 양상이다.고용보험 가입자를 기준으로 한 고용 지표는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지만 이는 경기 회복보다는 주로 정부 일자리 사업의 영향으로 분석됐다.고용노동부가 12일 발표한 9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1663억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무려 4978억원(74.5%)이나 급증했다.구직급여는 정부가 실업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으로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해 통상 실업급여로 불린다.구직급여 지급액은 지난 5월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것을 시작으로 5개월째 1조원대을 웃돌고 있다.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9만9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2만8000명(39.4%) 증가했다. 올
뉴스퀘스트가 수습 및 경력기자를 모십니다.2012년 창간 후 미래를 준비하는 언론으로 거듭난 뉴스퀘스트는 ‘반듯한 시각’과 ‘냉철한 비판’ ‘건설적 대안 제시’의 솔루션 저널리즘을 지향합니다.뉴스퀘스트는 뉴스포털 네이버, 다음, 줌 등과 검색제휴 서비스를 맺고 지속가능사회를 위해 건전한 상식과 정의로운 목소리를 담은 뉴스를 독자들께 전달하고 있습니다.옳은 것은 옳고 틀린 것은 틀리다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는 용기와 정의감으로 무장한 젊은이들과 함께 걷고 싶습니다.◆ 모집분야 : 취재기자(신입·경력) 0명◆ 지원요건- 나이·학력·성별 제한 없음-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경력은 신문·방송·뉴스통신사·인터넷매체 취재·보도 경력 1년 이상인 자◆ 모집기간 : 10월 31일까지 (모집기간 중 수시 면접)◆ 제출서류 : 이력서, 자기소개서, 최근 기명기사 3건(경력)◆전형방법 : 1차 서류심사, 2차 개별 면접◆처 우-수습 : 6개월 수습 이후 결격사유 없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과도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며 분류작업 거부를 선언했던 택배 기사들이 하루만에 철회 의사를 밝혔다.노동·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노력과 분류작업 전면 거부로 인한 국민의 불편함 등을 고려해 예정돼 있던 계획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추석을 앞두고 우려됐던 택배 대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앞서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16일 택배업계 간담회를 열고, 택배 종사자 안전과 보호 조치 현황, 추석 배송 준비 상황 등을 논의했다.그 결과 전날(17일) 추석 성수기 택배 분류 인력 등을 하루 평균 1만여명 추가 투입하는 것을 포함한 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또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심야시간까지 배송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종사자가 원할 경우 물량 또는 구역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며, 건강검진 및 전문 의료 상담 지원 등 개별 현장의 상황에 맞는 조치도 확대해 나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국택배노조(이하 택배노조)가 과중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며 분류작업을 거부하기로 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배송에 차질이 우려된다.노동·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7일 오전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4000여명 택배노동자들은 죽지 않고 일하기 위해 21일부터 분류작업을 거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대책위는 택배 기사가 업무 시간의 거의 절반을 분류작업에 쓰는데도 배달 건수에 따라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사실상 분류작업에 대해서는 보상을 못 받는다고 주장하고 있다.대책위는 이에 앞서 지난 14∼16일 민주노총 택배연대노조 조합원을 포함한 전국의 택배 기사들을 대상으로 분류작업 전면 거부를 위한 총투표를 진행해 4358명 중 95.5%(4160명)의 찬성을 얻어냈다.대책위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분류작업 전면거부는 죽지 않고 살기 위한 택배노동자들의 마지막 호소"라며 "분류작업 거부로 인해 추석 택배배송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100세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지만 일반인들이 직장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연한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실제로 최근 산업현장에서는 AI가 인간 대신 일을 하게 되면서 일자리가 점차 줄고 있으며, 그로 인해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일자리를 떠나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다.이런 가운데 현재 직장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본인의 퇴직연령이 40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취업전문포털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5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이 예상하는 본인의 퇴직 연령은 49.7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현재 법정 정년 연령인 60세보다도 10년 이상 빠른 것이다.또한 4년 전 동일조사 당시의 50.9세보다도 1.2세 낮아진 것으로 직장인들의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됐다.연령대별로 보면 20대는 평균 49.5세, 30대는 48.6세, 40대 이상은 51.6세로 자신의 퇴직 예상 연령을 꼽았다.이처럼 예상 퇴직연령은 줄고 있지만 정년 퇴직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자영업자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삶의 질’면에서도 만족스럽지 못한 환경에 처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의 영업실적이 크게 떨어져 생계마저 막막한 상황에서 워라밸은 그저 그림의 떡일 뿐 인 것이다.알바콜과 알밤이 최근 조사한 ‘자영업자 워라밸 지수’ 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은 하루 평균 10시간 근무하고 한 해동안 단 7일의 휴가를 쓰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조사는 매장을 소유한 자영업자 총 325명이 참여했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평균 9시간 36분을 매장에 머물며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직원을 두고 일하는 매장보다 가족경영 또는 개인 혼자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근무 시간이 10시간 24분으로 가장 길었다.근무시간은 업종별로 차이가 있었다.매장 내 근무시간이 가장 긴 업종은 숙박업으로 하루 평균 14시간을 일했으며,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유치원과 학교의 휴업 등으로 가족돌봄휴가 열흘을 모두 쓴 직장인도 10일을 더 추가해 연간 20일까지 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특히 한부모 가정은 15일을 더해 최장 25일까지 돌봄휴가를 낼 수 있다.고용노동부는 감염병 확산 등 비상 상황에서 가족돌봄휴가를 최대 10~15일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한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전국적인 감염병 확산 등으로 '심각' 단계의 위기 경보가 발령된 경우 노동부 장관이 고용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10일 범위에서 가족돌봄휴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배우자 없이 혼자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노동자는 가족돌봄휴가를 15일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현행 남녀고용평등법상 가족돌봄휴가는 연간 10일로 제한돼 있는데, 법 개정으로 가족돌봄휴가를 연간 20일, 한부모는 25일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가족돌봄휴가 연장 기간을 사용하려면 ▲가족이 위
【뉴스퀘스트=김호일 기자】 현재 만65세부터 지하철 무임 승차 혜택이 주어진다,시중에서는 이처럼 경로우대 대상자들을 다소 자조적 표현으로 ‘지공거사’라고 부른다.그런데 앞으로 이런 지공거사의 기준이 되는 나이가 65세에서 70세로 상향조정될 전망이다.정부가 현재 65세로 설정된 경로우대 제도의 기준 연령을 상향 조정하는 논의를 시작하기 때문이다.정부는 이와 함께 65세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소득보장과 일자리, 의료보장 사업 등 각종 혜택도 재조정할 방침이다.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재로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담은 ‘2기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 논의 결과’를 공개했다.정부의 이같은 논의는 한국이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하는 등 인구구조가 바뀐데 따른 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차 TF에 이어 올해 2차 TF 논의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정부는 우선 고령인구가 증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학생 등 취업준비생들이 대기업을 선호하는 이유는 뭘까?각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취준생들은 당연히 ‘높은 연봉’을 꼽는다.그렇다면 대기업과 공기업, 중소기업의 신입사원 연봉 차이는 얼마나 될까?취업전문포털 잡코리아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대기업 4년제 대졸 신입직 초임은 평균 4130만원으로 중소기업의 2800만원보다 1330만원이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은 3810만원이었다.대기업 연봉을 100%로 본다면, 공기업 대졸 신입 초임은 대기업의 92%, 중소기업은 68%에 그치고 있다.또한 대기업의 경우 전년도보다 0.5% 인상된 수준의 임금을 지급했고, 중소기업은 이보다 못한 0.4%를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치상으로는 0.1%포인트 차이에 불과한 것으로 보이지만 전년도 4110만원대와 2790만원의 연봉에 대비한다면 10만원의 차이가 발생한다.아울러 매년 인상분과 성과급 등을 감안하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직원들의 임금 격차는 더 벌어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법원이 기아자동차의 통상임금 소송에서 노조 측의 손을 들어줬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0일 기아차 노조 측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직원들이 받은 정기 상여금 등이 정기적·일률적·고정적으로 지급되는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원심의 판단을 그대로 유지했다.기아차 노조는 지난 2011년 정기상여금과 일비, 중식대,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및 연차휴가수당 등을 지급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이에 1심은 재판부는 노조 측이 요구한 정기상여금과 중식비, 일비 일부는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인정하고, 사측은 근로자들에게 임금 미지급분 4223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2심도 1심 대부분을 인정하며 노조 측의 손을 들어줬다. 다만 1심에서 통상임금으로 본 중식비와 가족 수당을 제외해, 사측이 지급해야 하는 금액이 1억원 정도 줄었다.이후 기아차 노조 소속 근로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늘(14일)은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로젠택배, 롯데택배 등 대형 택배사들이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지정한 ‘택배 없는 날’이다.이번 ‘택배 없는 날’은 지난 1992년 택배산업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시행된 것으로, 그 동안 격무에 시달렸던 택배노동자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다만 ‘택배 없는 날’은 업계의 자발적인 합의로, 법적 구속력은 없다.물류·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4개 대형 택배사의 시장 점유율은 80%로 나머지 20%는 중소업체가 담당하고 있다.이에 대형 4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중소업체 택배 노동자들은 ‘택배 없는 날’ 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외에도 쿠팡·SSG 닷컴·마켓컬리 등 자체 배송망을 갖춘 전자상거래 업체 소속 근로자들도 이날 배송업무를 쉬지 못하고 현장에 투입됐다.이날 쉬지 못하고 택배 배송업무를 하고 있는 중소업체 택배 노동자들의 한숨 소리가 깊다.이들은 “택배 배송업무 조차 대기업 소속으로 일해야 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택배노동자들의 과중한 업무로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택배업계가 매년 8월 14일을 ‘택배없는 날’로 지정, 노동자들의 휴식권을 보장키로 했다.고용노동부는 13일 한국통합물류협회, 주요 택배사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공동의 노력사항을 발표했다.공동선언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택배업계는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지정하고 전체 택배 종사자가 쉴 수 있도록 했다. 이날이 공휴일 등과 중복될 경우 대체휴일을 지정키로 했다. 다만 이번 공동선언은 업계의 자발적인 합의로, 법적 구속력은 없다.택배사와 영업점은 택배기사의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심야시간까지 배송을 하지 않도록 하고 적정한 휴식시간이 보장토록 했다.이어 택배 종사자가 질병 및 경조사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또한 택배업계 대체 인력의 활용 등을 통해 택배기사가 부담 없이 쉴 수 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21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872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용노동부는 5일 “내년도 최저임금 8720원을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고용노동부의 고시로 내년 1월 1일부터 최저임금 8720원의 효력이 발생된다. 최저임금은 업종과 상관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내년도 최저임금 8720원은 올해보다 1.5% 오른 것으로 최저임금제도를 도입한 1988년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이다. 이전까지 최저기록은 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으로 2.7%였다.이로써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공약이었던 최저임금 1만원은 사실상 임기내 실현이 불가능해졌다. 다만 현 정부들어 지난 2018년부터 내년까지 4년 동안 최저임금 인상률은 34.8%에 달해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최근 5년간 최저임금 변화를 보면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이던 지난 2017년 6470원에서 2018년 7530원으로 16.3% 오른 뒤,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까지 급격히 인상됐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 만족하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취업전문 포털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5.5%가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가 지난 13일부터~26일까지 남녀 직장인 1331명을 대상으로 ‘이직 트렌드’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6.9%가 ‘당장 이직할 생각은 없지만 더 좋은 기회가 오면 이직을 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적극적으로 이직을 알아보고 있다’는 답변도 28.6%에 달했다. ‘아직은 이직할 생각이 없다’는 직장인은 14.4%에 그쳤다.사실상 직장인 10명 중 9명 가까이는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그만큼 현 직장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기업 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이 91.8%(적극 36.2%, 잠재 55.6%)로 이직 의사가 가장 컸고, 외국계 기업도 89.3%(적극 26.2%, 잠재 63.1%)도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반면 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실직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퇴직금마저 받지 못하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해고 및 권고사직을 권유받은 직장인들을 상대로 한 ‘퇴직금 수령 경험’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퇴직금을 받았다’고 답한 비율은 46.6%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또한 실업급여의 경우에도 47.6%가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이 같은 결과로 볼 때 해고 경험자 2명 중 1명은 실업급여 또는 퇴직금을 정산받지 못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이번 조사는 인크루트가 직장인 1073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중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해고 및 권고사직을 권유받은 631명(68.1%)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해고유형은 △권고사직(45.9%) △부당해고(29.9%) △정리해고·구조조정(24.2%) 순으로 집계됐다.특히 최근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퇴직금 및 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국내 전체 장애인 수는 261만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5%를 차지했고, 이들 3명 가운데 2명은 일자리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장애인 가구의 평균 소득은 4153만원으로 전체 가구소득의 70% 수준에 그쳤다. 절반 이상은 연소득 3000만원에도 못미쳤고 15%는 1000만원도 벌지 못하는 수준이다.보건복지부와 통계청은 장애인 관련 통계를 수집 정리한 '2020 통계로 보는 장애인의 삶'을 24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통계는 기존 통계청의 인구주택 총조사, 경제활동 인구조사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실태조사 등 8개 기관 16개 관련 조사 등을 결합해 정리한 것이다.◇ 국민 20명중 1명은 장애인통계를 보면 2018년 기준 장애인 수는 251만7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5%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58.3%는 60대 이상으로 고령자 비율이 비장애인(19.7%)의 약 3배에 달했다.장애인 수는 지난해 말에는 261만8000명으로 늘었다. 전체 인구에서 차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끝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을 걷어 찼다.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직을 걸고 대의원 대회를 추진했지만 득세하고 잇는 '매파'들의 힘에 밀려 뜻을 이루지 못한채 물러나게 됐다.특히 이번 노사정 합의안은 민주노총의 제안으로 시작됐지만 결국 스스로 판을 깬 셈이어서 정부와의 관계는 물론 사회 구성원간의 대화 상대로도 부적절하다는 인상만 남긴 셈이 됐다.◇ '매파' 조직적 반대에 노사정 합의안 추인 무산민주노총은 23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71차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노사정 합의안에 대해 재적 대의원 1479명의 과반수인 805명의 반대로 부결시켰다.김 위원장이 중앙집행위원회(중집)에서 노사정 합의안 추인이 무산되자 조합원의 대표인 대의원들의 뜻을 묻겠다며 직권으로 임시 대의원대회를 소집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정파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물러나게 된 것이다.그는 다수의 중집위원들이 정파 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사장 애인이 나가라고 해서 회사를 그만 두게 됐어요" "염색했다고 짤렸어요"믿을 수 없는 이야기지만 실제 발생한 황당한 해고 사유다.이처럼 직장인 3명 중 1명은 부당해고를 당해 봤으며, 이들 중 일부는 명확한 해고 사유를 모른채 짤린 경우도 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직장인 6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당해고 경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해고를 당한 비율은 68.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근로기준법 23조에 따르면 사용자는 특별한 이유 없이 근로자를 해고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이번 조사결과와 같이 정당한 사유나 절차를 밟지 않은 부당해고를 당한 사례가 다수 확인돼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이번 조사 결과 해고유형은 △권고사직(45.9%) △부당해고(29.9%) △정리해고·구조조정(24.2%) 순으로 집계됐다.해고 사유로는 △‘회사 경영난’(35.8%)과 △‘정리해고·구조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