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효성이 연말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효성은 6일 서울 마포구청을 찾아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지난 2007년부터 17년간 이어져온 ‘사랑의 김장 김치’는 올해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 1500세대에 가구당 10kg의 김장 김치가 전달됐다. 효성은 지금까지 2만2500여 세대에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해왔다.효성은 보건복지부 지정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울산중구시니어클럽을 통해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이 노인, 다문화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새로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사업을 시작한다.22일 삼성에 따르면 제일기획과 에스원 등 9개 삼성 관계사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에서 '사회적 약자 지원 CSR 신사업' 출범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김현준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김종현 제일기획 사장, 남궁범 에스원 사장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삼성은 이번 출범식에서 ▲다문화청소년의 자신감과 사회성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만성질환을 앓는 65세 이상 노인들은 증가했지만, 젊었을 때와 다름없는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비율도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식습관 등의 변화로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이 늘었지만, 적절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비율이 높아졌다는 것이다.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비슷한 성향을 보이고 있다.2일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강민구 빛고을 전남대학교병원 노년내과 강민구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지하철 무임승차 논란와 관련된 논란이 여전히 핫이슈로 이어지고 있다.이번 논란은 서울 지하철 및 시내버스 요금 인상 추진 여부 발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의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70세 상향 조정 발언과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이 동조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의 경우 무임승차로 인한 지하철 적자가 누적되면서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을 요청하고 있다.하지만 정부는 재정 상태가 좋은 지자체를 지원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당분간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오 시장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100세 시대가 되면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지만, 노년층이 장애 발생 가능성을 자가 진단법으로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최근 국내 의료진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장애 발생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측정법을 제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5일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손기영 교수팀은 66세 노인 약 8만명의 보행 능력과 이후 장애 등록 여부를 장기 추적한 결과, 보행 능력이 저하된 노인일수록 정상 노인에 비해 장애 발생이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코호트 자료(2002년~2015년)를 기초로 66세 노인 8만 1473명의 ‘일어서서 걷기’(TUG‧Timed Up and Go) 검사 결과와 이후 국가장애등록 여부를 분석했다.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TUG 검사는 균형 감각, 다리 근력, 보행 속도 등 노인의 신체 기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이다. 생애 전환기인 66세 노인의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된 상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사례가 두자릿수대에 머물며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노인층을 중심으로 위중·중증환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사망자(27명)는 직전 주에 비해 2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노인층의 철저한 방역대응이 요구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이날 0시 현재 106명(국내 91명·해외 1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는 2만2391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367명(치명률 1.64%)이 됐다.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이후 13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지역발생 사례는 지난 14일 이후 사흘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다만 최근 최근 신규 확진자 중 60대 이상 노인 층의 비율이 크게 늘고 있어 그에 따라 위중증으로의 진행 및 사망 가능성이 커지고 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달 실업률이 또 다시 최악을 기록했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0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5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5만2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업자 수는 9만1000명 늘어난 122만8000명, 실업률은 0.3%포인트 오른 4.3%였다.6월 실업자와 실업률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9년 이후 최악이다.특히 주경제활동 인구로 분류되는 15~64세 고용률은 65.9%로 전년 동월대비 1.3%p 하락했으며, 이중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2.0%로 1.2%p 떨어졌다.30~39세의 고용률도 75.4%로 -1.1%p 내려섰고, 40~49세도 -1.6%p 하락한 76.9%를 나타냈다.반면 60세이상의 고용률은 0.6%p 오른 43.8%를 기록해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던 노인 일자리 사업이 재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구체적인 수치를 보면 60세 이상의 취업자 수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기대수명에 100세 이르고 있는 시대에 사는 직장인들은 노후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직장인 10명 중 7명이상은 노후준비를 잘 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직장인 10명 중 4명 가량은 자신의 노후를 생각하면 ‘암담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고령화 시대에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제기된다.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알바몬과 함께 30·40대 남녀 직장인 2385명을 대상으로 한 ‘노후준비 현황’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신의 노후를 생각하면 어떤 기분이 드느냐’는 질문에 37.0%가 ‘암담하고 불안하다’고 응답했다. ‘희망적이고 긍정적이다’는 응답자는 24.2%에 불과했다.노후를 암담하게 생각하고 있는 직장인들 대부분은 노후대비를 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현재 노후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 하고 있는 편이다’라고 응답한 직장인은 25.9%에 불과했으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통계청은 26일 우리나라가 빠른 고령화로 활력을 잃고 있다는 두 개의 의미 있는 통계를 발표했다.지난 1분기 일자리와 지난해 말 현재 창업 현황 집계인데, 이 두 가지 통계 모두에서 노인들의 증가가 두드러졌다.특히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본격 은퇴하면서 창업이나 단순 일용 일자리로 이동하는 현상도 나타났다.유엔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한국은 2000년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지 17년 만인 2017년에 고령사회로 들어섰다.◇ 1분기 일자리 증가 절반 이상은 노인이 차지이날 통계청의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자료를 보면 올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는 작년 같은 기간 보다 50만3000개(2.8%) 늘었는데, 이 가운데 60대 이상 임금근로 일자리가 28만2000개 증가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60대 이상 연령층의 일자리가 크게 늘어난 것은 정부재정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화와 신체적 변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특히 인명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운전면허 자진 반납과 함께 맞춤 안전교육 등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별로 어르신에게 교통비 지급 등 각종 혜택을 주며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하고 있다.또 현대자동차그룹도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및 캠페인 시작했다. ◇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비율 매년 증가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반면,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의 비율은 늘어나고 있다.지난 2015년 39.3%였던 노인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은 2016년 40.4%, 2017년 42.2%, 2018년 44.5%로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특히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만 별도로 구분하면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의 비율이 56.6%에 달한다. 또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시 고령자의 사망률(7.04%)은 14세 이하(0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65~79세 고령층 10명 중 4명은 은퇴하지 않거나, 못하고 여전히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가운데 3명 중 1명은 단순 노무직이었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9년 5월 기준 경제활동인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65~79세 인구 596만명 중 취업자는 40.1%인 238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8%포인트 늘었다.이들 취업자의 직업별 분포를 보면 단순노무 종사자가 3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농림어업 숙련종사자(24.0%), 서비스·판매종사자(18.2%), 기능·기계 조작 종사자(14.1%) 순이었다.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42.8%로 가장 많았으며, 농림어업(25.3%), 도소매·음식·숙박업(14.6%) 순이었다.55~64세 인구 788만3000명 중 취업자는 67.9%인 535만명으로 조사됐다. 취업자 비율은 작년과 같았다.직업별 분포는 기능·기계 조작 종사자가 25.5%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판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올해 보육교사와 장애인활동보조인 등 보건복지분야 일자리 10만7000개가 새로 만들어진다. 또 아동과 장애인, 노인 등에 대한 국가의 돌봄 책임이 강화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모든 국민이 함께 잘사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구현하기 위한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우선 복지분야 주요 내용으로는 올해 보건복지 일자리를 10만7000개(중복제외) 늘린다. 분야별로는 보육교사, 장애인활동보조 등 보육·돌봄·여가 등 분야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에서 9만5000명을 채용한다.이와 함께 방문건강관리 등 생활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 일자리에 1만1000명을 확충한다.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보건 의료 일자리도 8000명 신규 채용한다.이를 통해 2022년까지 누적으로 보건복지 일자리 40만개 이상을 확충하겠다는 게 정부의 복안이다.취약계층의 생계비 대책으로는 75세 이상 노인, 장애인에 대해 근로소득 추가 공제(20만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