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해 침대에서 라돈성분이 검출된데 이어 여성속옷과 침구류 등에서 또 다시 같은 성분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16일 “한국수맥교육연구협회, ㈜에이치비에스라이프, ㈜내가보메디텍, ㈜누가헬스케어, ㈜버즈, ㈜디디엠, ㈜어싱플러스, 강실장컴퍼니 등 총 8개 업체에서 제조·수입한 가공제품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하 생활방사선법)」에서 정한 안전기준(1mSv/y)을 초과해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중 ㈜디디엠이 2014년부터 2019년 3월까지 판매한 여성속옷 1종(바디슈트·1479개)에서 라돈성분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어싱플러스가 2017년부터 2018년 5월까지 판매한 매트(610개), 한국수맥교육연구협회가 2017년부터 2019년 5월까지 판매한(30개) 패드 1종(황토)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어 ㈜에이치비에스라이프(구 슬립앤슬립)가 2013년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1급 발암물질인 라돈성분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침대가 또 다시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9일 “‘잠이편한라텍스’ 제품 중 원산지가 말레이시아로 부착된 음이온 매트리스 2개에 라돈수치가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1mSv/y)을 초과하는 제품을 선별 후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원안위는 이어 “안전기준 초과로 확인된 시료가 2개에 불과하고 기준을 초과한 음이온 매트리스가 그 형태만으로는 일반 매트리스와 구분하기가 불가능하다”면서 “사용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라돈측정서비스를 통해 개별 제품별로 측정한 후 안전기준 초과제품을 신속히 수거하도록 해당업체에 행정조치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원안위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표면 2cm 높이에서 매일 10시간씩 12개월 동안 사용했을 경우, 연간 피폭선량이 1밀리시버트를 초과(1.24, 4.85 mSv/y)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4개 회사의 전기매트와 침구류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또 검출됐다.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IARC)에서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된 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폐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졌는데, 국내에서는 지난해 5월 대진침대의 매트리스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발견돼 전량 수거되는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삼풍산업·㈜신양테크·㈜실버리치가 제조한 가공제품에서 나온 라돈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해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이들 업체들은 제품에 천연 방사성 핵종인 모나자이트를 사용했는데 여기에서 우라늄과 토륨이 붕괴하면서 라돈이 생성된 것으로 추정됐다.삼풍산업은 2017년 3월부터 전기매트 '미소황토', '미소숯', '루돌프', '모던도트', '스노우폭스' 등 모델 5종에 모나자이트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제품을 표면 2㎝ 높이에서 매일 10시간씩 쓰면 연간 피폭선량이 3.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씰리침대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씰리침대 측은 14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과거 OEM업체에서 납품받은 메모리폼에서 기준이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제품 결함이 발견된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다만 "해당 메모리폼이 사용된 제품은 2014년 1월~2016년 11월 국내제조사를 통해 생산돼 현재 판매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리콜 대상은 마제스티디럭스(제조일자 2015.2~2016.10), 모렌도(2014.1~2015.4), 바이올렛(2014.1~2016.11), 벨로체(2015.10~2016.11), 시그너스(2014.3~2016.11), 알레그로(2014.1~2016.11), 칸나(2014.1~2016.10), 페가수스(2014.3~2016.9), 하스피탈러디유로탑(소비자판매제품 아님) 등 8종이다.해당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오는 4월 30일까지 접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