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가 마약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에 참가했다.28일 하나저축은행은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 정민식 대표이사가 동참했다고 밝혔다.노 엑시트는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 26일부터 추진 중인 마약 범죄 예방 캠페인이다.마약 투약·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확산시켜 마약을 근절하자는 취지를 담아 SNS 릴레이를 통해 범국민운동으로 진행되고 있다.정민식 대표는 지난 18일 허상철 KB저축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최근 국내 마약사범 적발 건수가 늘면서 금융권이 마약 근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한국거래소는 손병두 이사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NO EXIT’ 릴레이 캠페인은 마약에 대한 심각성이 증가하면서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 26일부터 시작한 마약 근절 캠페인이다.‘출구 없는 미로(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와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손종주 웰컴저축은
[정치] ◇ 대통령실 "9·19군사합의 유지 여부, 북한 태도에 달렸다"대통령실은 14일 9·19군사합의 유지 여부와 관련 "북한 태도에 달려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9·19군사합의 존치 여부를 검토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방사포 도발로) 군사합의를 위반한 것은 북한이고, 따라서 합의가 계속 유지될 것이냐, 파기될 것이냐, 그것은 북한 태도에 결국 달려 있다"라고 답변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 문답에서 북한의 포병 사격에 대해 "남북 9·19 군사합의 위반한 것"이라며 "하나하나 저희도 다 검토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감사원, “서해 피살 공무원 북한군 발견 전 외부선박 옮겨탄 정황 드러나”감사원은 14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서 고(故) 이대준씨가 북한군에 발견돼 사살되기 전 외부 선박과 접촉한 정황이 있었음에도 당시 관계 당국이 묵살한 것으로 판단했다.국방부 등 관계기관은 첩보를 통해 당시 발견된 이씨의 팔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중국 관영매체가 "온라인게임은 '정신적 아편(마약)'"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게임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발행하는 신문인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는 3일 '정신적 아편이 수천억 가치의 산업으로 성장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게임의 폐해는 점차 사회적 공감을 얻고 있으며, 자주 '정신적 아편' '전자 독물'이란 말로 지칭된다"고 비판했다.이 매체는 특히 "현재 미성년자의 인터넷 몰입 현상이 보편적이며, 온라인 게임은 미성년자의 건강한 성장에 과소평가할 수 없는 영향을 야기한다"며 "어떤 산업, 어떤 스포츠도 한 세대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발전이 허용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이에 중국을 비롯해 한국 및 글로벌 증시에서는 게임업종의 주가가 한때 출렁이기도 했다.실제로 홍콩 증시에서 텐센트 홀딩스의 주가는 한때 10%가량 폭락했으며, 종가기준 전날보다 7.03% 하락한 441.600달러로 마감했다또 다른 중국 게임사 넷이즈와 XD와 차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법원이 집행유예 기간 마약을 투약하고 지인 주거지에서 절도를 한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자의 외손녀' 황하나(33)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선말 판사는 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은 황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추징금 4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 황씨는) 집행유예 기간에 동종 범죄(마약 투약)와 절도 범죄를 저질렀고, 수사기관에서 법정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부인하면서 반성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황씨는 지난해 8월 남편 오모씨(사망)와 지인인 남모·김모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고, 같은 달 말에도 오씨와 서울 모텔 등에서 필로폰을 맞는 등 5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1월 29일 김씨의 주거지에서 시가 5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도 받았다.황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없고 수사기관이 지인들의 자백 진술 등에만 근거해
【뉴스퀘스트=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이전에 중독에 관련하여 한번 다룬 적이 있다.그때는 로버트 실러 교수의 ‘피싱의 경제학 (한국어판 제목)’을 소개하면서 담배, 알코올 등 중독에 대해서도 피싱을 하고 있으니 걸려들지 말아야 할 방법을 찾자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오늘은 중독 관련하여 행동경제학 관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또 하나의 주제를 소개하고자 한다.바로 행위 중독이다.중독이란 단어의 개념에 대해서 학술적으로 다양한 정의가 존재하지만 보건복지부에서 정의하는 중독은 유해물질에 의한 신체 증상인 중독(intoxication, 약물중독)과 알코올, 마약과 같은 약물 남용에 의한 정신적인 중독이 주로 문제되는 중독(addiction, 의존증)을 동시에 일컫는다.의학적인 정의로는 알코올, 카페인, 필로폰 등의 각종 마약의 남용과 그에 따른 신경학적 변화로 유발되는 상태를 가리킨다.따라서, 기존에는 신체에 물질이 들어가야지만 일어나는 상태를 의미했다면, 지금은 그런 물질에 대해 정
【뉴스퀘스트=김호일 기자】 연매출 1조원대의 중견기업인 남양유업이 세밑을 앞두고 연일 언론에 회자되고 있다.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2)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8일 경찰에 입건되면서 졸지에 기업 이름도 함께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 것.황씨가 마약에 손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가 마약에 빠진 건 2015년. 그해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자택 등지에서 필로폰을 3차례에 걸쳐 투약했다. 또 3년 뒤인 2018년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을 의사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도 받았다.이뿐 아니다. 2018년 9월부터 이듬해인 2019년 3월까지 당시 연인 관계였던 가수 박유천씨와 필로폰을 구매해 모두 7차례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경찰에 체포된 황씨는 지난해 4월 기소됐다. 결국 그는 7월 1심 선고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명령 등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박유천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앞으론 성실하게 살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가 해외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밀반입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보아는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우편을 통해 국내 SM 측 직원 이름로 반입하려다가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보아는 지난 16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조사를 받았다.이에 SM 측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해외지사의 직원이 정식 수입통관 절차 없이 의약품을 우편물로 배송한 것은 사실이나, 불법적으로 반입하려던 것이 아닌, 무지에 의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보아가 최근 의사의 권유로 처방받은 수면제를 복용했지만 어지럼증과 구토, 소화장애 등 부작용이 심해지자 일본에서 활동 당시 처방받았던 약품을 직원이 대신 수령해 보냈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SM 관계자는 “일본 지사 직원이 성분표 등의 서류를 첨부하면, 일본에서 한국으로 약품 발송이 가능하다는 것을 현지 우체국에서 확인받았지만, 해외에서 정상적으로
[뉴스퀘스트=이규창 경제에디터] CJ그룹의 유력한 후계자인 이선호씨가 최근 변종 대마를 대거 밀반입한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다.과거에도 SK그룹과 현대그룹의 창업주 손자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적발된 적이 있다.중견·중소기업까지 범위를 확대하면 오너가(家)의 마약 사건에 국민이 무감각해질 지경이다.이선호씨는 스스로 검찰에 자진출석하는 등 나름대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CJ그룹도 여느 대기업집단이 그랬듯이 매뉴얼대로 부정적인 여론을 무마하려고 할 것이다.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재점검해 효과 극대화를 꾀할 것이고, 이미지 광고를 새롭게 만들어 확대 편성할 것이다.또, 승계 스케줄도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다.한동안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오르고 2세 체제에서 드물게 새로운 기업가치를 창출했다고 평가받는 CJ그룹이기에 이미지 회복에 더 정성을 쏟을 가능성이 크다.이번 사건이 불매운동으로까지 번지지 않겠지만, 몇몇 다른 기업이 이미 경험한 이른바 ‘갑질’ 이슈는 해당 기업 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선호(29)씨가 해외에서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하려다 세관에 의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2일 검찰관계자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미국에서 출발한 항공기에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 개를 화물 속에 숨겨 입국하려다 인천공항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이 씨는 소변 검사 결과에서도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씨의 이번 마약 밀반입 시도가 알려지면서 최근 SK그룹과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자들이 투약 혐의와 함께 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다.이른바 재벌 및 사회지도층의 잇단 일탈행위로 이들이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한편, 이 씨는 이재현회장의 장남으로 미국 콜럼비아대에서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재벌 3세다.이 씨는 또 지난해 전직 아나운서와 결혼을 하면서 화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최근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의혹과 관련해 외압 및 경찰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모든 직책과 모든 업무를 내려 놓겠다”며 은퇴를 선언했다.양 대표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입에 담기도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지금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다”면서 “하지만 더 이상은 힘들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양 대표는 이어 “쏟아지는 비난에도 묵묵히 일을 하고 있는 우리 임직원 여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랑하는 YG 소속 연예인들과 그들을 사랑해주신 모든 팬분들에게 더 이상 저로 인해 피해가 가는 상황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마지막으로 현재의 언론보도와 구설의 사실관계는 향후 조사 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한편, 양 대표는 최근 소속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사건에 개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박유천이 검찰에 송치됐다.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3일 "박유천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박유천은 이날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서 검찰에 호송되기 전 취재진 앞에서 “거짓말을 해서 많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하고 싶었다. 벌 받아야 할 부분을 벌 받고, 반성하면서 살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그러나 박유천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없이 호송차에 올랐다.한편,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 구입 및 투약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박유천은 올해 초 황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그램을 구매해 7차례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유천은 이에 앞서 지난달 10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마약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했으나 국과수의 분석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오자 혐의를 인정했다.박유천은 이후 경찰 조사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마약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박유천이 전격 구속수감됐다.법원은 지난 26일 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박유천은 연인이었던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박 씨는 이에 앞서 지난 10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보도를 통해 황하나가 연예인을 지목했고 약을 권유했다고 하는 내용을 보며 무서웠다”고 주장해 왔다.그러나 지난 23일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가 박씨의 다리 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 일반 네티즌들은 물론 팬들마저 그의 뻔뻔함에 등을 돌리는 등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박유천의 팬 커뮤니티 '박유천 갤러리'는 “박유천에 대한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반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소식을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긴급기자회견까지 열며 마약투약 혐의를 부인하던 가수 박유천에게서 마약양성 반응이 나왔다.지난 23일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박유천의 다리 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박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마약 투약 및 구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와 관련 박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그러나 박씨가 그동안 꾸준히 마약투약 의혹에 대해 기자회견까지 열어 부인한 사실들을 감안할 때 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이 크다.박씨는 지난 10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보도를 통해 황하나가 연예인을 지목했고 약을 권유했다고 하는 내용을 보며 무서웠다”고 주장해 왔다.한편, 박씨의 마약 투약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자 팬들은 실망감과 함께 그의 퇴출을 요구하고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경찰은 23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박유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와 함게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22일까지 박씨를 세차례 소환조사한 바 있다. 경찰은 또 박씨가 ‘던지기’ 수법을 이용해 마약을 구입해 황씨의 집으로 들어가는 CCTV와 마약판매상에게 돈을 보낸 정황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마약 구입 및 투약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해 왔다. 그러나 경찰이 이날 영장을 청구한 사실로 볼 때 기존 증거 외에 한 발 더 나간 증거가 확보된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박씨는 최근 자신과 관련된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기자회견을 열어 반박하는 등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으나 이날 영장 청구로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클럽 버닝썬 사태에서 시작된 마약 파문이 연예인에 이어 대기업 3세들의 행각까지 드러나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마약이 일부가 아니라 일반인에게까지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우리나라에서 마약은 법적으로도 해서는 안 될 금지 대상이어서 관련 사범은 엄벌에 처해지는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지탄 대상이다.그러나 보통 마약 사건이 터지면 언론들은 사건의 본질 보다 유명인의 이름을 들먹이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기사를 양산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의 수사 부실이나 비호 의혹 등 사건의 본질은 잊혀지기 일쑤다.이번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최초 발단이 된 버닝썬 사건도 폭행, 성폭력, 마약 의혹이 불거졌을 때 가수 ‘승리’의 이름이 이슈가 되며 경찰의 비호 의혹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또한 정준영 등의 성관계 몰카 등 선정적 이슈가 나타나면서 ‘경찰 총장’은 또 기억 속에서 멀어져 갔다.승리 등은 경찰간부와의 친분을 이용해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방송인 하일(이하 로버트 할리)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전격 체포됐다.로버트 할리는 전날 8일 오후 4시 쯤 서울시 강서구의 한 주차장에서 체포돼 9일 새벽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원남부경찰서에 압송됐다.로버트 할리는 이날 취재진의 심경을 묻는 질문에 “죄송하다. 마음이 무겁다”라고만 짧게 답한 뒤 경찰서로 향했다.경찰은 로버트 할리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 신청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한편, 로버트 할리는 미국 출신으로 1986년부터 국제변호사로 방송활동을 시작해 1997년 귀화,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해왔다.특히 그는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올 당시 몰몬교 선교사로 활동한 것이 알려지며 마약 투약 사실이 충격을 주고 있다.몰몬교는 마약은 물론, 술과 담배, 커피와 홍차도 금하는 금욕적을 강조하는 종교로 알려져 있다.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황·쏘·공’(황하나가 쏘아올린 작은 공).승리에 이어 황하나가 연예계에 또 하나의 파문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법원 영장심사 과정에서 “연예인 A씨 권유로 마약을 계속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그가 누군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황씨는 마약을 권유한 이를 A씨 1명만을 지목했으나, 마약의 특성상 그와 같이 투약했던 이들과 A씨로 인한 추가 마약 혐의자들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연예인 A씨가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면 연예계 전체를 뒤 흔들 수 있는 사건으로 확대될 수도 있는 것이다.한편, 황씨는 지난 2015년부터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4일 경찰에 전격 체포돼, 6일 구속수감됐다.황씨는 또 지난 2015년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으나, 2017년 별다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검찰에 의해 불기소돼 ‘봐주기 수사’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 전격 체포됐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4일 황씨를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황씨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황씨는 지난 2015년 같은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았으나 특별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검찰에 불기소 처분됐고,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그러나 황씨는 최근 복수언론에 의해 당시 경찰 수사과정에서 고위층의 사건 무마 의혹 등이 불거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황씨가 이날 경찰에 의해 전격 체포되면서 그의 마약 투약 의혹과 경찰고위 간부의 사건 무마 의혹 등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SK그룹 故최종건 창업주의 손자에 이어 현대그룹 故정주영 회장의 손자도 마약에 손을 댄 것으로 알려지며 재벌3세의 잇단 비행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우선, 최종건 회장의 손자이자 故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 30대 최모씨는 지난해 3월부터 5월 사이 마약 공급책 이모씨로부터 15차례 고농축 대마액상을 구입해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최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마 투약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2일 최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또한 마약 판매상 이씨를 수사하는 도중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손자 20대 정모씨도 마약 구입 정황이 포착돼 경찰의 수사대상에 올랐다. 경찰은 해외에 체류중인 정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귀국하는대로 조사할 방침이다.이들 외에도 남양유업 창업주 故홍두영 전 명예회장의의 외손녀이자 SNS 활동가인 황하나도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