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육류는 근육 생성과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인간의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살을 빼려는 사람들에게는 육류 섭취가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기름진 육류를 과하게 섭취할 경우 총 지방 섭취량이 늘면서 다이어트는 물론이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의료계에서는 무조건 고기 섭취를 피하는 것보다 올바른 섭취 요령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30일 비만 치료 전문가 글로벌365mc대전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다이어트 중에도 단백질 섭취는 필요하다”며 “체중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회식 및 외식의 증가로 삼겹살 가격이 급등하며 '급겹살'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20일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삼겹살 1kg당 소비자 가격은 2만8230원으로, 전년 동월동일(2만3648원) 대비 약 19.4%(4582원/kg)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삼겹살 가격상승의 주 원인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돼지고기에 대한 외식 수요가 단기간에 급증했기 때문이다.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한식, 일식, 맥주전문점 등 업종에 상관없이 매출액이 늘고 있으며, 이에 돼지고기 소비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다만 삼겹살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돼지를 사육하는 상당수 축산농가들은 도산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최근 국제곡물가격 상승 압박으로 사료원료인 옥수수 등의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또한 빠르면 올해 7월부터 사룟값의 추가 인상이 예상되고 있어, 농가의 근심이 큰 상황이다. 돼지용 배합사료에 쓰이는 옥수수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시중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하면서 ‘급겹살’로 불리고 있지만, 정작 산지가격은 폭락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4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 기준 올해 1월 돼지고기(삼겹살) 소비자 가격은 kg당 평균 2만1130원으로 1만6900원이었던 전년 1월 대비 25% 상승했다.하지만 산지가격은 kg당 3664원으로 생산원가인 4200원에도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돈자조금은 이 같은 가격 왜곡 현상에 대해 돼지고기 부위 별 소비 불균형에 따른 것이라고 말한다.실제로 코로나19 사태로 외식 대신 집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긴급생활자금이 지원되며 삼겹살, 목살 등 구이용 고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등심, 다릿살 등의 저지방 부위에 대한 소비가 저조해 재고가 쌓이며 산지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최근 코로나19로 학교 급식 중단과 외식소비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폐사율이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African Swine Fever)이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돼지고기의 국내 수급과 가격을 둘러싸고 혼란이 예상된다.게다가 지난해 8월부터 ASF가 휩쓸고 있는 중국의 돼지 사육 두수 감소와 가격 폭등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아 국내에서도 돼지고기 수급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키움증권의 박상준 연구원은 27일 ‘중국 돼지사육두수 회복설과 한국 돈육시장 점검’ 자료를 통해 한국의 돼지고기 시장은 ASF의 국내 확산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중국에서는 지난해 8월 이후 돼지고기 가격이 거의 50%나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다.ASF 확산으로 1년 사이 암퇘지 수가 37.4%가 줄어드는 등 중국의 돼지 사육두수는 1억5000만 마리가 감소, 돼지고기 공급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전체 소비량의 95%가 자국에서 생산되는 돼지 사육 두수를 늘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박 연구원은 “중국 농업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경기도 파주에서 20일 또다시 2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공포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지난 17일과 18일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이후 나흘 만이다.국내 돼지열병이 더욱 공포를 주는 이유는 여전히 국내 유입 경로에 대해서는 밝혀진 게 없기 때문이다.특히 중국 등 다른 나라 사례로 볼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국으로 확산될 경우 향후 수년, 수십년간 국내에서 돼지 사육은 어려워진다는 점도 한 이유다.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날 "확정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린다. 명확한 증거를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만 말했다.발병 초기 방역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 원인으로 ▲바이러스가 들어 있는 남은 음식물(잔반)을 먹이거나 ▲농장 관계자가 발병국을 다녀왔거나 ▲야생 멧돼지가 바이러스를 옮기는 경우 등을 지목했다.그러나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와 연천의 농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확진 판정이 나온지 나흘이 지난 20일 현재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이날 “지난 16일 파주와 17일 연천 소재 돼지농가에서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고, ASF로 순차 확진된 이후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는 의심축 등에 대한 추가 신고는 없다”고 밝혔다.다만 “ASF의 잠복기가 4일~19일인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3주간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이 기간 동안 보다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돼지 1만372두를 살처분 및 매몰했으며, ASF 전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발생농장 등 4개소의 방역대(반경 10㎞) 내에 있는 107개 농장(파주 44·연천 63)과 차량 역학 437개 농장 등 총 544개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또한 농식품부는 “544개 농장뿐만 아니라, ASF 발생 위험이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경기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정부는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에 대비, 방지책 마련과 함께 돼지고기 수급 차질로 인한 가격 상승과 축산 농가 피해 우려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실제 이날 중국의 돼지고기 가격 상승과 ASF의 첫 확진으로 돼지고기와 가금류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하는 등 혼란이 계속됐다.키움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내고 ASF 관련 세 가지 시나리오 별로 돼지고기 가격과 수급에 대한 전망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은 “국내에서 ASF가 어떻게 확산되고, 얼마나 영향을 줄 지 객관적으로 예측하기 어렵다”며 “ASF의 국내 확산 속도와 영향에 따라 돼지고기 수급의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박 연구원은 “중국은 글로벌 돈육 소비의 49%를 차지하는 국가로 대부분 내수 시장에서 물량을 조달하고 있다”며 “이번 ASF 영향으로 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결이 나면서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축산부)는 지난 17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의심축 신고를 받은 후 정밀점사 결과 오늘(18일) 오전 확진 판결을 내렸다.전문가들은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들어 북한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감염된 돼지나 오염된 남은 음식물을 먹였을 경우 주로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잠복기는 3일~21일이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사율 최대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알려졌으나, 관련 백신 및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아 일단 돼지에 감염되면 상당한 피해를 몰고 온다.특히 최근 중국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100만마리 이상의 돼지를 살처분했으며, 이로 인해 돼지고기값이 폭등하는 등 큰 혼란을 겪기도 했다. 중국 외에도 북한, 베트남 등 인근에도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내년 군 병사들의 봉급이 현재 병장기준 월 40만6000원에서 54만1000원으로 약 33% 가량 인상된다. 또한 월 1회 전 장병들을 대상으로 ‘삽겹살 회식’을 실시하는 등 복지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29일 국방부가 발표한 2020년도 국방 예산안에 따르면 사병의 봉급은 2017년 최저임금의 40% 수준까지 인상한다.또한, 급식단가도 올해보다 6% 인상한 640억원을 투입해 월 1회 삼겹살 데이와 함께 여름철 전복 삼계탕 지급 횟수를 현행 연 5회에서 6회로 늘리고, 컵 과일도 월 1회 후식으로 지급한다.아울러, 1인당 연간 10만원 범위에서 8만 명에게 자기개발비도 지원된다. 특히 전방 11개 사단에서 보급된 민간업체 동계패딩을 내년에는 입영하는 모든 전체 병사에게 지급할 예정이다.이 같은 예산 확충으로 인해 내년부터 장병들의 복지 수준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한편, 국방부는 이날 “내년도 국방예산을 올해 대비 7.4% 증가한 50조1527억원으로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서민들의 한숨소리가 커져만 간다.최근 유류세 일부 환원조치와 소주, 삼겹살 등 서민들과 밀접한 품목들의 가격인상이 잇따르면서 서민들의 원성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우선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오늘(7일)부터 종전 15%에서 7%로 대폭 줄어 들었다. 이에 휘발유는 최소 ℓ당 65원, 경유 4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16원씩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앞서 하이트진로는 ‘소주’ 참이슬의 출고가격을 병당 1015.70원에서 1081.2원으로 65.5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편의점에서 파는 참이슬 가격도 1650원에서 1800원으로 올랐다. 또한 일반 식당에서 판매되는 소주가격도 현재 4000원에서 5000원까지 오를 전망이다.이와 별개로 오비맥주도 주요 제품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 해 '카스'의 병맥주 500㎖의 출고가가 1147원에서 1203.22원으로 56.22원 올랐다.더불어 중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산되면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