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LS에코에너지가 역대 1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LS에코에너지는 올해 1분기 잠정으로 매출 1799억원, 영업이익 97억원, 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64억원에서 약 2%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3억원과 6억원에서 각각 약 84%, 1240% 증가했다.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5.4%)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다.이와 관련해 LS에코에너지 측은 “유럽과 싱가포르 등에 대한 초고압 케이블의 수출 증가가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며 “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해 우리금융그룹이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오히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경상적인 이익 수준만 회복해도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확대로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근거가 제시됐다.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2023년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 785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보다 훨씬 낮은 ‘어닝쇼크’를 기록했다.이번 우리금융지주의 실적 하회 원인은 ▲선제적 충당금(2290억원) ▲비은행 PF 관련 보수적 충당금 처리(2000억원) ▲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OIL은 2023년 연간 매출액 35조7272억원, 영업이익 1조418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42조4460억원 대비 15.8%,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조4052억원 대비 58.3% 각각 하락한 수치다.S-OIL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제품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대규모 정기보수와 정제 마진 감소에 따른 정유부문 수익성 축소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부문의 수익 개선과 윤활부문의 견조한 수익성 유지로 1조원 대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금융당국이 경기불황을 이유로 상생금융 대책 강화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보험에 이어 다음 목표로 카드업계가 직접적인 대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은행·보험과 달리 올해 실적이 작년보다 좋지 못한 카드업계는 상생금융 방침에 동참할 여력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워낙 금융당국의 입장이 강경하다보니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방침에 따라가야 하는 상황이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중 금융당국은 국내 주요 카드사 CEO들과 만나 상생금융에 동참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이미 카드사들은 올해 상반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올해 상반기에 13조원대에 이르는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은행·금융투자·보험업 등의 이익이 모두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26일 금융감독원은 ‘2023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잠정치(연결 기준)’ 자료를 발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금융지주회사 10곳(KB, 신한, 농협, 하나, 우리, BNK, DGB, JB, 한국투자, 메리츠)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3조 6238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작년 상반기 당기순이익(12조 3776억원)과 비교했을 때 1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와 자산운용사가 올해 상반기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에 따르면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캐피탈, 리스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의 순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약 22% 감소했다.상반기 할부금융사 25개, 리스사 26개, 신기술금융회사 105개 등 여전사의 순이익은 총 1조 6171억원이었다. 작년 동기 대비 21.9%(4529억원) 감소한 규모다.상반기 기준 여전사 순이익이 1조원대로 떨어진 것은 2020년(1조 3300억원) 이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회계 부풀리기’ 논란을 받았던 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약 63.2% 증가한 9조 144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손해보험사의 순이익은 올해 상반기 5조 3281억원, 생명보험사는 3조 8150억원으로 각각 55.6%, 75% 증가했다.보험업계의 순이익 증가는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보험 손익이 올라가고, 보장성 보험 등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덕분인 것으로 분석됐다.보험사의 올해 상반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내 은행산업의 전체적인 규모는 크게 늘어났지만, 당기순이익은 소폭 증가하는데 그쳐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은행연합회 박창옥 전략·법무·홍보 담당 상무이사는 ‘은행산업 수익성 현황’을 주제로 은행이슈브리핑을 진행했다.이번 발표에서 박창옥 상무이사는 국내외 은행산업의 현황을 비롯해 상생금융 프로그램 등 은행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과 비교했을 때 은행의 대출자산은 989조원(2007년)에서 2541조원(2022년)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들이 약 1000억원에 가까운 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연체율은 5.2%를 넘겼고, 부실채권비율이 5.6%로 높아지면서 저축은행의 자산건전성이 우려되고 있다.28일 금융감독원은 ‘2023년 상반기 저축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를 발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은 상반기 962억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작년 상반기(8956억원 흑자)와 비교했을 때 순이익 규모가 약 9918억원 줄어들었다.저축은행들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나빠진 이유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금융업권 내 순이익 양극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은행·보험사는 순이익 증가를, 카드·저축은행·상호금융조합 등은 실적 악화를 보이면서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 보험사, 증권사, 카드사, 캐피탈사, 저축은행, 상호금융조합, 자산운용사 등을 포함한 국내 금융기업들은 올해 1분기 순이익 약 16조 2400억원을 기록했다.1년 전 같은 기간(약 13조 4800억원)보다 약 2조 7600억원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모든 업종이 고르게 성장한 것은 아니며 은행과 보험사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업종을 가리지 않고 모든 산업계가 “경기가 어렵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국내 주식시장 상장사 결산 실적이 최악의 상황을 기록했다.유가증권시장, 코스닥 상장기업 모두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코스닥 시장 12월 결산법인 2023년 1분기 결산실적’ 자료를 발표했다.먼저 유가증권시장 1분기 개별(별도) 결산실적을 보면 전체 매출액(-1.74%)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고, 영업이익(-77.98%)과 순이익(-35.26%)은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한국전력과 건설, 철강, 화학 등 업종의 실적 악화 영향으로 올해 3분기까지 코스피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사상 최대 영업손실을 낸 한전을 제외하면 순이익은 1% 이내 소폭 감소했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601곳의 올 3분기 순이익은 총 113조2192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기보다 12.35%(15조9470억원) 감소한 수치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084조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1%(410조1922억원)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의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4% 이상 하락하고 있다.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데다가 3분기 실적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으면서다.27일(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메타는 2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약 1% 감소한 288억2000만달러(약 3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이는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89억4000만달러(약 37조9000억원)을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주당순이익도 2.46달러를 기록하며 전문가 전망치인 2.59달러에 못 미쳤다.경제 전문매체 마켓워치는 "메타가 3개 분기 연속 순이익 감소를 기록했다"며 "이는 페이스북이 2012년 상장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고 설명했다.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광고 사업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경기 침체에 직면한 것 같다"며 "경기 침체가 얼마나 깊고 길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세계 최대 IT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해 4분기 월가의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받았다.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분야의 호황이 4분기까지 이어지는 모양새다.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MS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517억달러(약 61조8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의 매출 전망치 507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분기 매출 기준으로 MS가 5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같은 기간 순이익은 21% 증가한 188억달러(약 22조4900억원)로, 월가의 예상치(175억달러)를 10억달러 이상 웃돌았다.뉴욕타임스(NYT)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익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촉발된 기술 붐이 끝날지도 모른다는 투자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MS의 최대 실적을 견인한 1등 공신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빗썸의 최대주주인 비덴트가 올해 3분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관계사인 빗썸의 성장 수혜를 톡톡이 얻은 것이다.비덴트는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798억1990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194억9924만원) 대비 822% 급등한 수치다.비덴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순이익은 423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79억원)보다 435% 올랐다.영업이익도 5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영업손실 6억7000만원에서 개선됐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26억원에서 올해 영업이익 3억원으로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비덴트가 이와 같이 고속성장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빗썸이 자리하고 있다.비덴트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단일 최대주주다.운영사 빗썸코리아와 지주사 빗썸홀딩스에 각각 10.23%, 34.22%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비덴트는 올해 3분기 기준 빗썸코리아에서 594억8000만원의 지분법이익을 거뒀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전직 직원의 내부고발이 터져 나온 데에 이어 애플의 약관 변경까지 겹치면서 페이스북의 3분기 매출액 증가율이 둔화했다.하지만 이러한 악재 속에서도 페이스북은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해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날 3분기 매출액 290억1000만달러(약 33조9000억원)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하지만 이는 금융정보 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의 예상치인 295억6000만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또한, 올해 상반기 52%의 매출 성장률을 훨씬 밑돈다.이에 대해 WSJ은 "35%의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라고 지적했다.WSJ은 페이스북의 성장세가 크게 꺾인 이유로 주요 매출원인 광고 판매 성장세가 둔화된 점을 꼽았다.앞서 애플은 지난 4월 iOS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해 애플리케이션(앱)을 처음 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 힘입어 1조원이 넘는 평가이익을 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테슬라가 보유 현금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성공적으로 대체하면서 다른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트레저리`의 데이터를 인용해 "테슬라의 비트코인 자산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월 구매했을 때 보다 10억달러(약 1조1840억원) 올랐다"고 보도했다.비트코인 트레저리는 전 세계 기업의 가상자산 투자 현황을 집계하는 사이트다.비트코인 트레저리에 따르면 테슬라가 현재 보유한 비트코인은 4만3200개다.비트코인 가격을 코인당 5만8000달러(약 6870만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총 가치는 25억달러(약 2조9600억원)다.앞서 테슬라는 지난 2월 15억달러(1조7760억원)어치의 비트코인을 매앱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테슬라는 약 10억달러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 페이스북이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올렸지만, 호황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요로 반사이익을 거둔 페이스북의 성장이 둔화하는 것이 아니다.애플의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정책을 강화함에 따라 페이스북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2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올해 2분기 290억8000만달러(약 33조5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규모로, 시장 예상치(278억1000만달러)를 4.5% 넘어섰다.2분기 순이익 또한 1년 전보다 2배 이상 성장한 103억9000만달러(약 12조원)으로 집계됐다.이 역시 시장예상치(87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주당 순이익도 시장추정치(3.03달러)를 넘어선 3.61달러를 기록했다.반면, 페이스북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SK하이닉스(대표이사 이석희)가 2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SK하이닉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94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5.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또한 매출도 작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한 8조6065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도 135.4% 늘어난 1조2643억원으로 나타났다.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코로나19 사태 속 비대면 특수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서버 메모리 수요 강세로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조성됐고, 주력 제품의 수율 향상 등 원가 절감이 동반되면서 실적 향상을 이뤘다”고 설명했다.또한 최근 5G 스마트폰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EU 주요 국가들의 부분적인 경제 활동 재개되는 등 영업 환경이 개선되면서 하반기 경영환경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