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 박근혜 정부시절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으로부터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현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징역 5년의 형이 확정됐다.대법원은 11일 최 전 부총리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상고심 재판에서 징역 5년에 벌금 1억5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에 대해 확정 판결을 내렸다.이로써 현역 의원인 최 전 장관은 의원직을 상실했다.최 전 장관의 의원직 상실로 자유한국당은 최근 탈당한 홍문종 의원까지 합쳐 의석수가 110석으로 줄어들게 됐다. 또한 자유한국당은 엄용수, 홍일표, 황영철 의원이 재판을 받고 있어 추가로 의석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남아 있다.한편, 최 전 부총리는 박근혜 정부시절이던 지난 2014년 10월 자신의 집무실에서 이헌수 당시 국정원 기조실장에게 예산증액을 도와준 댓가로 특수활동비로 조성된 1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1심과 2심 재판부는 최 전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했다.대법원 3부는 13일 오전 11시 이 의원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및 무고 혐의 상고심 판결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500만원, 무고혐의에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판결했다.현행법상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또한 이 의원은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내년 21대 총선 출마도 불가능해졌다.이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당시 경북 성주군의회 소속 김모 의원에게 2억4800만원을 이자를 주지 않고 빌린 혐의와 함께 회계 담당자를 거치지 않고 정치자금을 빌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의원은 또 정치자금을 갚지 않은 자신을 사기죄로 고소한 김씨에 대해 맞고소해 무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한편, 이 날 이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자유한국당의 의석수는 112석으로 줄어 들게 됐다.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30일 이우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했다.이 의원은 30일 대법원에서 열린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와 관련된 상고심 재판에서 징역 7년에 벌금 1억6000만원, 추징금 6억9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받았다.현행법상 선출직 공무원이 형사 사건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 받으면 의원직이 상실된다.이 의원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헌금과 선거자금 등 19명에게서 총 43차례에 걸쳐 명목으로 12억원 가량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또 지난 2015년부터 1년 동안 보좌관을 통해 알게 된 전기공사업체 대표에게 1억2000만원 상당 뇌물을 받은 혐의도 있다.한편, 이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자유한국당의 의석수는 113석으로 줄어 들었다. 또한 자유한국당은 엄용수, 이완영, 최경환, 홍일표, 황영철 의원 등이 재판을 받고 있어 추가로 의석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황영철,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의원직 상실 위기에 처했다.서울고등법원 춘천재판부는 20일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황영철 의원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선출직 공무원이 벌금100만원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해당 직을 잃게 된다.황 의원은 19대 의원시절인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좌진 월급의 일부를 받아 사무실 운영비로 사용하는 등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황 의원은 또 경조사비 명목으로 290여만원을 기부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한편, 대구지법(형사항소1부·임범석 부장판사)은 전날 자유한국당 소속 이완영 의원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관련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이로써 이 의원도 의원직 상실 위기에 몰렸다.이 의원은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 당시 경북 성주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