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단일화, 10분만에도 끝나” 안철수 “진정성 없어”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단일화 언급에 대해 “10분 만에 할 수 있는 그런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해.앞서 윤 후보는 한 인터뷰에서 안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서로 신뢰하고, 정권교체라는 방향이 맞으면 단 10분 안에 커피 한 잔 마시면서도 끝낼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는데, 안 후보는 “(단일화 관련) 어떤 제안이나 이런 것을 받은 적이 없다”며 “나오는 얘기는 전부 언론상으로 떠도는 얘기밖에 없다. 그러면 그런 주장들이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하겠느냐”고 말해.[경제]◇ 바이든 "텍사스의 삼성"…삼성 반도체 투자 사례로 꼽아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국 내 제조업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삼성의 반도체 투자를 사례로 꼽아.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 분야에서 인텔의 미국 투자와 함께 삼성과 대만의 TSMC를 언급.삼성전자는 작년 11월 미국 내 신규 파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에 4월 셋째 주(19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 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재건축 단지의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다.그러나 21일 서울시가 압구정과 여의도, 목동, 성동 지역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면서 향후 집값이 어떤 추이를 보일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정부가 6·17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청담·삼성·대치동은 지정 이후 거래 급감 속에서도 신고가 경신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22일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압구정, 여의도, 목동 등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면서 2주째 상승폭을 키웠다.다만 서울 전세는 전체적으로 진정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4월 셋째 주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맷값은 0.08% 올라 지난주(0.07%)보다 0.01%포인트 더 상승했다.서울 아파트값은 이달 첫째 주 0.0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전셋값을 안정시키는 해답이 과천과 하남에서 나왔다.특별한 방법이 아닌 풍부한 공급으로 입주물량을 크게 늘리면 결국 전셋값은 하향세를 탈 수 밖에 없다는 진리다.20일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과천은 지난해 12월 첫째 주(이하 조사시점 기준)부터 18주 연속, 하남은 지난 2월 둘째 주부터 10주째 전셋값이 떨어졌다.올해 들어 청약 이주 수요가 사라진 데다 신규 입주물량은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올해 들어 전셋값 누적 하락률은 과천이 -1.60%, 하남이 -0.83%다. 올해 규제지역에서 전셋값이 떨어진 곳은 두 지역 뿐이다.과천은 2019년부터 재건축 등으로 아파트 청약을 위한 이주 수요가 몰려 전셋값이 급등한 지역이다. 같은 해 10월 첫째 주엔 일주일새 전셋값이 1.33% 오르기도 했다.3기 신도시로 올해 연말부터 사전청약이 예정된 하남시(교산지구) 또한 이주 수요 증가와 교통 호재 등의 영향으로 전셋값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하남시는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뚜렷한 '안정세'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역시 '공급'의 위력이 컸는데 지난주 서울 강남구에 이어 대규모 새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시작된 마포, 강동구의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세로 반전했다. 마포구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한 것은 1년 10개월 만이며, 강동구도 1년 넘게 매주 상승하다가 처음 내렸다. 한국부동산원이 1일 발표한 3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전셋값은 0.03% 올라 지난주(0.04%)보다 상승 폭을 줄였다.서울 전셋값은 작년 11~12월 주간 상승률이 0.14~0.15%까지 높아진 뒤 올해 1월 0.13%, 2월 0.07%, 3월 0.04%까지 오름폭을 줄이며 안정되고 있다.마포구는 지난주 0.00%에서 이번 주 –0.01%로, 재작년 7월 둘째 주(-0.09%) 이후 90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강동구 역시 지난주 0.00%에서 이번 주 -0.02%로 작년 2월 둘째 주(-0.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해 말부터 4개월 연속 상승폭을 키우며 거침없던 서울과 수도권 집값이 3월 들어 한풀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심리와 정부의 공급대책, 금리 인상, 공시가격 상승으로 인한 보유세 부담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가격 오름폭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집값 5개월만에 상승폭 감소한국부동산원 1일 발표한 3월 전국의 주택 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 및 전월세 가격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매맷값은 0.38% 올라 전월(0.51%)보다 상승폭을 줄였다.서울 집값은 작년 10월 0.16%에서 11월 0.17%로, 12월 0.26%, 올해 1월 0.40%, 2월 0.51%로 매달 상승폭을 키웠는데 지난달 5개월 만에 오름폭이 축소된 것.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월 0.67%에서 지난달 0.49%로, 연립주택은 0.29%→0.21%, 단독주택도 0.37%→0.34%로 상승폭이 둔화됐다.부동산원은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이 작년 8월 이후 7개월 만에 1억원이 오르면서 6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마저 지난 2020년 새임대차법 시행일(7월 31일) 이틀 전에 자신이 소유한 강남 아파트 전셋값을 14% 올린 것도 극히 일부분이지만 한 몫한 셈이다.김 실장은 법 시행 이틀 전인 지난해 7월 29일 본인 소유 강남 아파트 전세 계약을 갱신하면서 전세 보증금을 새임대차법의 전월세 상한제( 5% 이내 제한) 보다 3배 가까이 올렸다.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도 11억원에 다다랐다. 특히 한강 이남 11개구의 평균 매맷값은 13억을 넘어섰다. 또 경기도는 9개월 만에 1억원이 넘게 오르며 5억원을 눈앞에 뒀다.29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3월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월(10억8192만원) 보다 1801만원 오른 10억9993만원으로 11억원까지 불과 7만원만 남겨뒀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무려 44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가던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 전환했다.강남구와 함께 송파구 전셋값도 50주 만에 떨어지며 서울 아파트 전세난이 진정되는 분위기다. 반면 서울 아파트의 매맷값은 서울시장 보선 영향으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키웠다. 25일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3월 넷째 주(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전셋값은 0.04% 올라 지난주(0.05%)보다 상승 폭을 줄였다.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작년 11~12월 주간 기준으로 0.14~0.15%까지 오르며 고점을 찍은 뒤 올해 1월 0.13%, 2월 0.07%, 이달 0.05%까지 상승 폭을 줄이고 있다.강남구는 지난주 0.01% 상승에서 이번 주 0.01% 하락으로, 작년 5월 둘째 주(-0.01%) 이후 45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송파구도 0.02%에서 -0.01%로 49주 연속 상승을 끝내고 50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부동산원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발표된 이번주 서울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6주 연속 상승폭을 줄였다.정부의 2·4 공급대책 영향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과 맞물리면서다.오는 6월1일 보유세(재산세+종부세) 부과 기준일을 앞두고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19% 오르면서 세 부담을 느낀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이달과 다음달에 본격 나올 가능성이 높아 집값 추이가 주목된다.다만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증여가 이뤄져 시장에 추가로 나올 매물이 많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하락 반전까지는 어려울 수 있다는 의미다.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은 3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0.23% 올라 지난주(0.24%)보다 오름폭이 줄었다고 18일 밝혔다.수도권도 지난주 0.28%에서 이번 주 0.27%로 상승 폭이 줄었다.서울이 0.07%에서 0.06%로 상승 폭이 낮아진 것을 비롯해 경기(0.38%→0.37%)와 인천(0.39%→0.36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현재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면 4년 전엔 해당 아파트를 살 수도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7월 새 임대차법 시행후 전세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이다. 5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지난달 현재 5억9829만원으로 집계됐다.이는 2017년 2월 당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5억9861만원)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실제 송파구 가락동 가락(1차) 쌍용아파트 전용면적 59.92㎡는 2월 27일 보증금 5억2500만원에 전세 계약됐다.이 단지 같은 면적이 2017년 2월 11일에 5억1000만원에 매매된 점을 감안하면 4년 만에 전셋값이 매매가를 추월한 것이다.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SK뷰 전용면적 84.98㎡도 지난 5일 5억1900만원(6층)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는데, 이 아파트 같은 면적은 2017년 2월 7일 5억1500만원(20층)에 매매됐다. 전셋값이 4년 전 매맷값보다 높아진 셈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전셋값 불안이 전국의 아파트 매맷값을 떠받히고 있다.전세난에 밀려 중저가 주택 구매에 나선 수요가 비규제지역과 아직 저렴한 지역의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조정대상지역 지정에서 비규제지역으로 남은 경기도 파주시와 부산의 일부 지역은 '풍선효과'로 이번 주에도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다.한국감정원이 3일 발표한 11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은 0.24% 올라 지난주(0.23%) 보다 상승폭을 키웠다.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세 품귀로 전셋값이 크게 뛰면서 전세 수요 일부가 중저가 주택 매수로 돌아서 집값을 밀어 올린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서울의 아파트값은 이번 주 0.03% 올라 지난주(0.02%)와 비교해 상승 폭을 키웠다.재건축 사업 진척 기대감 등으로 강남구(0.04%), 송파구(0.03%), 서초구(0.03%) 등 강남 3구의 상승 폭이 비교적 컸다.감정원은 "종부세 부과와 신용대출 총부채원리금상환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이달 중 서울과 수도권 2만1000호 등 전국적으로 3만9000호의 공실 공공임대가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정부의 공급대책 발표에도 전세값 오름세가 계속되는 등 전세난이 계속되자 예정된 물량을 보다 조속하게 공급한다는 취지다.실제 전세 물량 부족 탓에 전세가격이 급격히 뛰면서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평균 2390만원이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홍남기 부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전세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미 발표한 대책의 물량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런 계획을 밝혔다.◇ 이달 중 서울·수도권만 2만1000호 공공임대 공급12월까지 입주자를 모집하는 3만9000호 공실 공공임대 중 수도권은 1만6000호, 서울은 5000호가 포함됐다.홍 부총리는 "공실 물량을 보증금 비율 80%의 전세형으로 전환해 연말까지 기존 요건대로 입주자를 모집하되 이후 잔여 공실물량에 대해서는 준비가 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로 떨어졌다.정부가 4차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지원한 통신비 2만원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끌어내린 때문이다.그러나 전세난이 계속되면서 전월세 가격은 2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3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61(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 상승했다.이는 지난 6월(0.0%) 이후 가장 작은 상승 폭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6~8월 0%대에서 머무르다 9월 농산물값 급등으로 1.0%로 올라섰으나 지난달 다시 내렸다.품목별로 보면 상품은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특히 지난 여름 집중호우 여파가 이어지면서 농축수산물이 13.3% 올랐다. 채소류가 20.2% 급등하면서 농산물이 18.7% 오른 영향이 컸다.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공업제품은 1.0% 내렸다. 석유류가 14.0% 급락했고, 가공식품은 1.4% 소폭 올랐다. 전기·수도·가스도 한 해 전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내년 전셋값이 올해 보다 더 오를 것이라는 민간 건설관련 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과거 의무 계약갱신기간을 1년→2년 늘렸던 사례를 근거로 연내에는 안정될 것이라는 정부의 예상과는 다른 분석이어서 주목된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1989년에 임대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을 때 5개월가량 불안정했는데, 지금은 그때와 같다고 말할 수 없지만 일정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내년 전셋값 올해보다 더 오른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진행한 '2021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전셋값 상승 폭은 올해 4.4%보다 더 확대된 5.0%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전세 수요는 꾸준하지만 새 임대차법 시행으로 임차인 보호조치가 강화되면서 매물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판단에서다.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임차시장에 신규 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3주 연속 상승 폭을 키우면서 전세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수도권 전셋값은 주간 기준으로 5년여 만에 최대로 올랐다.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국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면서 "전세 시장을 기필코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했지만, 다음날인 2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세값 동향에서는 안정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은 셈이다.서울의 전셋값도 3주 연속 횡보하면서 눈치를 살핀 뒤 다시 상승 폭을 확대했다. 특히 강남권의 전셋값 상승률은 전주 대비 2배 가깝게 뛰었다.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서울과 지방 주요 지역의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붙으면서 아파트값도 상승 폭을 키웠다.◇ 수도권 전셋값 64주 연속 상승...3주 연속 상승 폭 키워이날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이달 넷째 주(26일 조사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0.23% 상승했다. 64주 연속 상승이다.이 같은 상승률은 2015년 11월 첫째 주(0.23%) 이후 5년 만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새 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촉발된 전세난이 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이번주 서울 전세값 오름폭은 횡보세를 보이며 안정되는 분위기지만 오히려 수도권과 지방의 전셋값이 상승폭을 키우며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을 5년 반 만에 최대 폭으로 끌어 올렸다.◇ 이번주 전국 전셋값 0.21% 상승2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19일 조사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0.21% 상승했다.이는 지난주(0.16%)보다 상승폭을 키운 것이면서 2015년 4월 셋째 주(0.23%) 이후 5년 6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오른 수치다.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3주 연속 0.08% 상승률로 게걸음 했지만, 수도권 전셋값은 전국 평균과 같은 0.21% 상승해 전주(0.16%)보다 상승폭을 키웠다.특히 지방의 아파트 전셋값이 7년 6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전세난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지방은 지난주 0.16%에서 이번주 0.21% 오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새임대차법 시행이후 전세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반 국민들과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세시장 소비자경기지수'가 5년 만에 최대폭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에 두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9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3.9를 기록했다.전국 전세심리지수는 2015년 10월 127.8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이 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680가구와 중개업소 2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으로, 0∼200 범위의 값으로 표현된다. 심리지수는 95 미만은 하강국면, 95 이상·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분류된다.서울의 전세심리지수는 131.0을 기록했다. 전 달(132.6)에 비해선 1.6포인트 내려섰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경기는 127.0에서 128.4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8주 연속 0.01% 상승→지난주 0.00% 보합→이번주 0.01 하락.서울 강남권 아파트값 추이다.두 달 이상 극심한 눈치보기를 해 왔던 강남권 집값이 최근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드디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 호가도 수천만원씩 낮아지고 매물도 조금씩 쌓이기 시작했다.이를 두고 아직은 대세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보기엔 이르다는 분석이지만 완강한 강보합에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어서 향후 시장의 향배가 주목된다.한국감정원이 15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12일 기준)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급매물 위주 거래...호가 낮아지고 매물도 쌓여앞서 강남구의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8주 연속 0.01%를 유지하다 지난주 0.00%를 기록했고, 이번 주엔 마이너스 변동률로 전환됐다.하지만 강남4구 변동률은 전 주와 같이 0.00%로 변함 없었고 서울은 8주 연속 0.01%의 변동률을 보이고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주 서울 강남4구 아파트 매맷값이 '0%'로 맞춰지면서 치열한 눈치보기 장세를 보였다.시장은 거듭된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세제 강화 조치에 일단 오름세는 멈춘 분위기지만 그렇다고 본격 조정장으로 돌아선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전셋값은 상승폭이 다소 꺾였지만 서울은 67주 연속, 수도권은 61주 연속 상승세다.◇ 서울 아파트값 치열한 눈치보기중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5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01%로 전 주와 변함없었다.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7주 연속 0.01% 상승하며 횡보세다.강남구와 강동구는 집값 변동률이 각 0.01%에서 0.00%로 떨어지며 보합으로 전환됐다. 이로써 서초구와 송파구를 포함해 강남4구의 집값 변동률은 모두 0.00%에 맞춰졌다.서울의 다른 지역들도 모두 상승률이 0.00~0.02%에 그쳤다.감정원은 "추석 연휴 등으로 거래활동이 감소한 가운데 강남4구는 고가단지 위주로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보합세가 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달 수도권 주택 매매시장 심리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에 따라 주택을 사고, 보유하고, 팔때 내는 세금이 모두 오른데다 대출도 여의치 않고 수도권에 대규모 공급대책도 발표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새임대차법 시행으로 전세시장 심리지수는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8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달 155.5에서 137.5로 18.0포인트 떨어졌다.이 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680가구와 중개업소 2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으로, 0∼200 범위의 값으로 표현된다. 심리지수는 95 미만은 하강국면, 95 이상~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분류된다.7·10 대책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가 대폭 강화됐고, 8·4 대책으론 서울 위주로 수도권에 13만2000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금은 불안하지만 몇개월 있으면 안정을 찾을 것이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새 임대차법 시행으로 전셋값이 급격히 오르는 것에 대해 "과거 1989년 임대차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렸을 때도 4~5개월 정도 임대 가격이 상승하는 등 시장 혼란이 있었다"며 이 같이 장담했다.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의 전셋값 문제에 대한 질의에 "(전셋값이 오르는) 이런 어려움을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슬기롭게 마음을 모아 극복해 나가면, 몇 개월 후 전세가격이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전세 거래량에 대해서도 국토부가 파악하고 있는 것과 언론 보도에 나오는 내용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김 광관은 더불어민주당 송언석 의원이 전세 물건이 급감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우리가 파악하고 있는 전세 거래량은 언론 보도에서 나오는 것과는 다르다"며 "서울 전세 거래량이 줄었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선 적지 않은 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