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9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개월 만에 다시 30만대로 올라섰지만, 청년층의 고용률은 여전히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는 2869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30만 9000명 늘었다.지난 6월 33만 3000명 증가한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취업자 수 30만명대를 회복한 것이다.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는 2021년 3월부터 31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올해 상반기 매달 30만~40만명대였던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7월 21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의 청년 육성 프로그램이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입학생을 맞이했다.18일 삼성은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7기 입학식을 열었다고 밝혔다.7기는 1150명으로 구성됐다. 한 기수 교육생이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입학생들은 서울과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1년간 집중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게 된다.2018년 12월부터 시작한 SSAFY는 삼성이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표 프로그램이다.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과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1기부터 5기까지 총 2785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2199명이 취업에 성공해 79%에 달하는 취업률을 기록했다.수료생들은 삼성전자뿐만 아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고용지표가 넉 달 연속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회복이 계속되면서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이번 달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재유행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등의 영향으로 고용 시장이 다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14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취업자 수는 2763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58만2000명 늘었다.취업자 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본격화됐던 지난해 3월(-19만5000명)부터 1년 내내 감소하다가 올해 3월(31만4000명)부터 증가세로 전환하며 4개월 연속 늘어나고 있다.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1.3%로 지난해 6월보다 0.9%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보다 1.2%포인트(p) 오른 67.1%를 기록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특히 청년층(15~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2019년 전국의 4년제 대학(졸업자 500명 이상 기준)에 대한 취업률 상세 분석 결과, 한국기술교육대로 84.7%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졸업생 3000명 이상을 기준으로 할땐 성균관대학교가 78.6%로 1위에 올랐다.종로학원하늘교육(대표 임성호)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교육통계서비스(2020)와 대학알리미(2020)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기술교육대에 이어 경동대(82.0%)와 목포해양대(81.3%)가 TOP3를 기록했다.졸업자 3000명 이상 32개교를 기준으로 하면 성균관대(78.6%)가 가장 높았고, 한양대(73.8%), 고려대(73.3%), 연세대(72.5%) 순으로 나타났다.서울대는 전년도의 70.1%보다 소폭 증가한 70.9%로 확인됐다. 서울대는 졸업자 3313명, 취업 대상자 2268명 중 1607명이 취업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학부 및 학과별로는 약학과(93.3%), 농업경제사회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최저임금을 한꺼번에 이렇게 많이 올리면 고용을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지난 2018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반발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항변했던 말이다. 이런 주장이 엄포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실로 반영됐다는 통계가 나와 주목된다.최저임금 인상으로 이에 처음 적용을 받은 경계선상의 근로자들이 그 해에 다른 임금 계층보다 일자리를 더 많이 잃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이미 한계 상황에 몰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이 내년 최저임금이 논의되는 가운데 이런 말을 되풀이하고 있어 과거 사례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3일 발간한 '2018년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이같은 조사 결과를 내놨다.◇ 최저임금 혜택 본 근로자들 그해 실직으로 내몰려지난 2018년 최저임금은 7530원으로 전년(6470원)에 비해 무려 16.4%나 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해 취업자수가 전년에 비해 30만1000명이나 증가한 2712만3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15~64세 고용률은 66.8%로 지난 1989년 관련 통계작성 이후 22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자 수는 1만명 줄어든 106만3000명이었으며 실업률은 3.8%였다.그러나 경제를 받치는 허리인 40대 고용율은 78.4%로 전년보다 0.6%포이트(p) 낮아져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하루ㅃ라리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다.또 국내 산업의 근간인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는 수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8만1000명이나 줄었다.통계청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고용지표 개선에도 크게 웃지 못했다지난해 취업자 수 30만1000명 증가는 전년도인 2018년의 9만7000명에 비하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연령계층별 취업자 동향을 보면 60세 이상에서 전년대비 37만7000명 증가해 가장 많이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달 1인 이상 사업체의 총 종사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만명 늘어나며 6개월째 30만명대 증가세를 유지하는 등 긍정적 신호를 알렸다.또한 지난 8월 기준 1인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근로시간은 감소했으나, 임금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용직 근로자와 임시일용직 근로자의 월평균 급여차가 200만원 이상 벌이지며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져 심각한 문제로 대두됐다.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019년 9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마지막 영업일 현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833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4만명(1.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중 상용근로자는 33만1000명(2.2%)이 늘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2만1000명(1.2%) 증가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종사자는 1만3000명(1.1%) 감소했다.기업 규모별로는 상용 300인 미만 사업장이 1548만9000명으로 31만2000명(2.1%) 늘어났고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8월 취업자 수와 고용률, 실업률 등 고용지표가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정부가 그동안 재정 투입 등으로 추진했던 일자리 정책들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다만 향후 경기 지표들이 매우 불안한 상황이어서 부양으로 인한 취업자 증가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지난달 고용 상황은 지표만 보면 매우 화려하다.신규 취업자 수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년 5개월 만에 최대 폭인 45만여명이나 늘었고, 특히 고용률(15~64세)은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 전체 실업자 수는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9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35만8000명으로 작년 보다 45만2000명 늘었다.이 같은 취업자 증가폭은 매우 이례적인 수치다. 작년 1월 33만4000명 이후 지난 7월까지 한 번도 30만명을 넘어선 적이 없었는데 단숨에 40만명을 넘어선 것. 마지막으로 40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2017년 4월(42만명)이었다.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