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화학이 정부의 상생형 일자리 사업인 '구미형 일자리'의 일환으로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11일 LG화학은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컨벤션센터에서 LG BCM 양극재 공장 착공식이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정부가 추진하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는 지역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민·정이 고용과 투자, 복리후생에 합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벌이는 사업을 뜻한다.구미는 광주와 밀양, 횡성, 군산, 부산에 이어 6번째로 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이다.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양극재의 해외 의존도를 크게 낮출 것"이라며 "구미형 일자리를 배터리 산업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배터리 생산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
산업일반
김보민 기자
2022.01.11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