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대한항공은 최근 홈페이지에 ‘두근두근 설레는 봄, 마일리지로 떠나 봄’ 이벤트 페이지를 열고, 마일리지를 활용한 여행을 계획중인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과 함께 다양한 여행지를 추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마일리지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부터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까지 마일리지 사용이 용이한 여행지들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특히 4~10월 출발까지 마일리지 좌석 예약이 가능한 여행지를 추천받을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마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신시장 개척을 위한 한 달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6~8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세이 삼 알 (SAY Sam Al) 부총리 겸 토지관리 도시건설부 장관을 예방하고 기업 최고 경영진을 만났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나이지리아를 시작으로 한 달여 간 강행군으로 진행된 정원주 회장의 해외 출장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신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으로 이어졌다.각 국에서 주요 관계자와 기업관계자를 잇따라 만나며 네트워크를 구축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동남아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밝혀온 우리은행이 베트남에 21번째 지점을 새롭게 만들었다.12일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최근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 남부의 중심도시 껀터에 ‘껀터 지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메콩강 삼각주 지역 최대 도시인 껀터는 하노이·호치민·하이퐁·다낭과 더불어 베트남 5대 경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대규모 개발 계획에 의해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와 인구 유입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껀터지점 개점 행사에는 신충일 호치민 총영사와 쩐비엣쯔엉 껀터시 인민위원회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롯데쇼핑은 베트남 하노이에 대형 상업 복합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정식 개장했다고 22일 밝혔다.22일(현지시간) 진행된 개장 기념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상현 롯데 유통군 부회장, 베트남 고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앞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지난 7월 28일 쇼핑몰, 아쿠아리움 등 주요 시설을 개장하고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롯데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롯데몰' 건설에 총 6억4300만달러(약 8590억원)를 투입했다고 밝혔다.롯데쇼핑 관계자는 "이번에 완성된
【뉴스퀘스트=석태문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경제성장에 힘 쏟고 있는 베트남은 성장의 반대급부인 환경오염의 위기를 의식해야 하는 시점이다.하지만 베트남의 일반인들이 환경문제에 얼마나 위협을 느끼고 있는지는 회의적이다. 환경오염은 서서히 지속적으로 위험을 가중시킨다. 사람들이 인식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아내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로 여행을 갔다. 한국에서 근로자로 일했던 아내 제자들의 초청을 받아서였다.수라바야는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임에도 보도블록이 흔치 않았다. 그러다보니 거리를 걷노라면 약간의 바람에도 흙먼지가 날린다. 거리 양옆의 집과 아스팔트 사이는 맨흙 그대로여서 집과 시설들이 다 하얀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었다.보도블록도 거의 깔렸고, 사정이 훨씬 나은 다낭의 길거리도 사정은 유사하다. 작은 리어카를 끈 여성 인력으론 흙먼지 가득한 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리라.청결한 도시 유지를 위해서는 보도블록이 기본이다. 거리청소
[뉴스퀘스트=석태문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농업경제학박사] 한국 사람과 베트남 사람이 물에 빠졌다.둘 다 수영할 줄 모른다. 누가 더 오래 생존할까? 대부분의 다른 언어와 마찬가지로 한국어는 소리를 목구멍에서 바깥으로 뱉어낸다. 베트남어는 반대로 삼키는 듯 소리낸다. 그러니 ‘살려달라’고 말하면 한국인은 목으로 들어온 물을 뱉어내지만, 베트남인은 오히려 들이키게 된다.답이 나온 것인가? 농담이지만, 두 나라 발성이 이렇게 차이가 크다. 베트남은 왜, 이런 발성체계를 가지게 되었을까. 베트남은 우리 못잖게 외세에 시달린 민족이다. 기원전 111년에 중국 한나라에 복속되어 서기 939년에 독립했다. 천년 이상 나라를 빼앗긴 것이다. 이후에도 속국과 독립을 반복하며 여러 왕조가 교체되었다.1883년에는 프랑스 식민지가 되었고, 1940년에는 일본의 보호국이 되었다.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베트남은 프랑스와의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승리한 1954년에 독립했다. 그럼에도 강대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시작됐다.양 정상의 만남은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차 북미정상회담이후 260일만의 만남이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오후 8시 35분(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메트로폴호텔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이번 회담은 지난 1차 회담보다 더 성공적인 회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위대한 지도자 밑에서 반드시 성공을 이룰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이에 김 위원장은 “어느 때보다도 많은 고민과 노력, 인내가 필요했던 시간이었다”면서 “모든 사람이 반기는 훌륭한 결과가 만들어질 것”며 회담에 대한 확신을 표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만찬에 들어가기 앞서 “내일도 굉장히 큰 일정을 앞두고 있다”며 내일 두차례 정상회담에 대해 기대를 드러냈다.양 정상은 이날 단독회담을 마친 후 만찬에 들어갔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오전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지난 23일 열차를 이용해 평양을 출발한 김 위원장은 65시간의 장시간 여정을 거쳐 이날 오전 8시 24분(이하 현지시간) 베트남 국경 인근에 위치한 동당역에 내렸다. 동당역에서 내린 김 위원장은 베트남 군 의장대 환영 속에 레드카펫을 밝으며 등장한 후 곧바로 전용차에 올라 하노이로 향했다.김 위원장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지난 1964년 김일성 전 주석 이후 북한 최고지도자로서는 55년만이다.하노이로 이동한 김 위원장은 오전 11시쯤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호텔에 도착해 정상회담 준비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장의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오늘 오후 늦게 쯤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김 위원장은 27일 저녁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찬을 시작으로 1박 2일 간의 2차 북미정상회담 공식 일정에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오늘(26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다.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오후 만찬을 통해 첫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핵시설 폐기 및 동결, 그에 따른 경제적 지원과 종전선언, 평화체제의 시작 등에 관해 긴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특히 청와대는 전날 “북미간 양자선언만으로도 종전합의가 가능하다”고 밝혀, 중대한 선언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이외에도 회담 전 결과를 암시하는 수많은 메시지가 나와 ‘하노이 선언’을 통해 어떤 내용이 발표될지 벌써부터 전 세계의 언론이 주목하고 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차편으로 베트남과 중국의 국경인 동당역에 도착해 승용차를 이용, 하노이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이 내릴 동당역에는 베트남 사열대와 레드카펫, 수 많은 시민들이 몰려 그를 맞이했다.김 위원장의 첫 날 구체적인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으로 이동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운 전용열차가 중국 텐진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3일 평양을 떠난 김 위원장은 같은 날 오후 중국 단둥을 지나 24일 텐진역을 통과했다.이 같은 소식은 북한 국영방송 조선중앙통신과 중국 현지 소식통 등을 통해 전달됐다.김 위원장은 애초 베이징을 경유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일정이나 미국과의 관계 등을 감안해 곧바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김 위원장은 25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한편, 김 위원장의 이번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열차 여정은 총 4500㎞(평양~하노이)로 60여시간에 이른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선택에 대해 전용기 ‘참매1호’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김 위원장은 지난 싱가포르 정상회담 당시에는 중국의 비행기를 빌려 타고 갔으나 비교적 가까운 거리인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기차를 이용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하기 위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북중 접경지역인 랴오닝성 단둥시에 위치한 한 호텔 관계자는 “시에서 23일 투숙객을 받지 말라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해당 호텔은 북한 신의주와 북한 단둥을 잇는 압록강철교 주변에 위치한 호텔로, 지난달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시에도 투숙객을 받지 않았다.김 위원장이 기차를 이용해 중국을 통과할 경우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이 이뤄질지도 관심이다.그러나 평양에서 하노이까지 거리가 4500㎞에 달해 그 먼거리를 기차를 이용해 간다는 것은 또 다른 위험이 있을 수 있어 실제로 이용할지는 의문이다. 반면 전용기를 이용할 경우 3시간 반이면 하노이에 도착할 수 있다.또 다른 방법으로는 일단 중국까지는 기차로 이동한 후, 중간지역에서 전용기를 이용해 하노이로 향할 수도 있으며, 열차를 빈 상태로 보내고 김 위원장
[뉴스퀘스트=최기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두고 북한의 '의미 있는 조치'를 전제로 "제재를 풀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김 위원장과의 이번 회담이 마지막 회담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도 밝혀 북한의 비핵화 문제에 대해 '단계적 접근' 입장을 사실상 공식화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대북)제재는 전부 유지되고 있고 나는 제재를 풀지 않았다. 풀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러려면 우리는 다른 쪽에서 의미 있는 무언가를 해야 한다(I'd love to be able to, but in order to do that we have to do something that's meaningful on the other side)"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의미 있는 무언가'의 전제로 "제재를 풀 수 있었으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청와대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하기로 예정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큰 방향에서 잘 움직이고 있다”면서 “이번 협상 과정을 통해 한미 간의 긴밀한 공조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의 면담에 대해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비건 특별대표가 평양에서 환대를 받았다고 한다. 북과 미국 쪽의 구체적인 입장, 서로 뭘 요구하고 있는지 아주 구체적으로 빠짐없이 터놓고 얘기하는 유익한 기회였다고 한다”면서 “이후 협상은 2월 17일이 시작되는 그 주에 아시아의 제3국에서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김 대변인은 특히 “이번 협상 과정을 통해 한미 간의 긴밀한 공조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면서 “우선 비핵화를 풀어가는 방식에 있어서 미국과 우리 정부의 입장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비건 특별대표는 ‘We ar
[뉴스퀘스트=최기준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나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장소가 확정됐다.트럼프 대통령은 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제2차 정상회담은 2월 27일과 28일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측 대표들은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위한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마치고 막 북한을 떠났다"며 이 같이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는 김 위원장과의 만남이 평화의 계기가 되길 고대한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주도로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면서 "그 위원장은 몇몇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도 있지만 나를 놀라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그를 알게 되었고 그가 얼마나 능력이 있는지 충분히 이해했기 때문"이라며 신뢰를 드러냈다.그러면서 "북한은 다른 종류의 로켓이 될 것이다. 경제적인 로켓!"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베트남 다낭이 유력한 개최지로 예상됐으나 북한이 원하던 하노이로 결정되면서 미
[뉴스퀘스트=최기준 기자] 미국과 북한의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북한과 엄청난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내주 북미정상회담 개최 발표를 예고했다. 또 스티브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한국을 방문, 북한측과 실무 협상 재개에 나섰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와 날짜를 다음 주에 발표하겠다”면서 “북한과 엄청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엄청난 진전’에 대한 근거는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북한과의 협상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전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2월 말에 북미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확인 했다.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의 이같은 발언으로 미루어 볼 때 북미가 그동안의 협상을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 의제와 비핵화 방법 등에 상당한 의견접견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북핵 협상 실무를 담당한 미국의 비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