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출국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각각 노란 넥타이와 배지를 달고 나와 참사로 목숨을 잃은 304명을 추모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출국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각각 노란 넥타이와 배지를 달고 나와 참사로 목숨을 잃은 304명을 추모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오는 23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우리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신북방정책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지난 8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중앙아 3개국과의 전통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신북방정책에 대한 중앙아 지역 내 공감대를 확산하여 이들 국가들과의 미래 협력 토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방문은 고려인 동포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이들 국가와의 역사·문화적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계 발전을 이루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노란 넥타이와 노란 배지를 달고 순방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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