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2일

12일 한국을 방문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UN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12일 한국을 방문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UN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정치]

◇ 尹 만난 UN총장 “완전·검증가능·불가역적 北비핵화 지지”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에 대해 완전한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힘.

구테흐스 총장은 이어 "이러한 목표는 아주 근본적으로 우리가 지역의 안보와 평화, 안정을 달성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임.

또 "유엔은 항상 한국 국민 그리고 한국 정부와 연대하고 함께할 것"이라며 "한국은 유엔 활동에 있어서 하나의 모범적인 국가고, 또 항상 유엔의 활동을 전적으로 지지해오고 있다. 다시 한번 사의를 표한다"고 말함.

 

[경제]

◇ 檢, 네이버 압수수색...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검찰이 네이버 본사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에 나섬.

네이버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부동산 정보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자사에 제공된 부동산 매물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혐의를 받음.

 

◇ ‘광복적 특사’로 이재용·신동빈 사면복권... 정치인은 제외

'민생과 경제회복 중점'이라는 8·15 광복절 특별사면 기조에 따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릅 회장 등이 특별사면과 복권 대상으로 선정.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정치인은 이번 특사에 해당되지 않음.

한편, 이 부회장은 이날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정부의 배려에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밝힘.

 

제77주년 광복절을 나흘 앞둔 11일 광주광역시청에 핀 무궁화가 내리는 비 에 촉촉이 젖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77주년 광복절을 나흘 앞둔 11일 광주광역시청에 핀 무궁화가 내리는 비 에 촉촉이 젖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회]

◇ 기상청 “이번 주말부터 중부지방 중심 강한 비... 철저히 대비해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예정.

수도권에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120㎜ 이상 쏟아질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

이번 비는 13일 새벽 호남에서 시작해 오후 늦게 중부지역 전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관측.

기상청은 "최근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 한 차례 강한 강수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달라"라고 당부.

 

◇ 한동훈, ‘검수완박 시행령 비판’에 “법대로 한 것” 반박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검수완박법'(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관련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야당의 비판에 정면 반박.

한 장관은 "시행령은 국회에서 만든 법률의 위임범위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다"고 멀함.

앞서 야당은 "'시행령 꼼수'로 검찰 수사권을 확대하려고 한다"며 시행령 개정안이 국회의 입법 기능을 무력화한 것이라고 비판을 한 바 있음.

전날 법무부가 내놓은 검수완박 시행령 개정안은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부패범죄와 경제범죄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함.

 

[국제]

◇ 美 법무부 “트럼프 자택 압수수색, 정치적 수사 아냐”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연방수사국(FBI)가 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 내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공식 확인.

이어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자신이 직접 승인했고 연방법원에서도 이를 받아들여 영장을 발부한 것이라며 '정치적 수사'라고 반발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에 반박.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퇴임하면서 백악관의 기밀자료 상당수를 무단 반출한 혐의를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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