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2년 전인 2022년, 직장인 1인당 평균 5115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는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를 맞은 때다. 내 집 마련 혹은 전셋집을 얻기 위해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2021년에 이어 2년째 5000만원선을 넘긴 액수다.2017년 부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40대 직장인의 대출액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결혼자금, 주택마련, 자녀 교육 등등 씀씀이가 많은 시기임을 간접적으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기업이 근로자 1명을 고용하는 데 드는 월 비용이 600만원을 넘겼다. 2022 회계연도 기준 상용 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체의 상용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601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1년 전에 비해 2.8% 증가했다.노동비용은 기업이 근로자를 고용한 뒤 부담하는 금액을 말한다. 임금, 상여금, 성과급 등 직접 노동비용과 퇴직급여, 4대 보험료 회사 부담분, 복지 및 교육·훈련비용 등 간접 노동비용을 합한 액수다.2022년 노동비용은 1년 전인 2021년 증가 폭 8.2%보다 줄어든 2.8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서경배)이 화장품 공병으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 ‘희망의 빛 1332’에 불을 밝혔다.아모레퍼시픽재단은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세종문화회관과 함께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15일 밝혔다. 크리스마스트리 ‘희망의 빛 1332’은 15일 오후 6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중앙 계단 위 야외 공간인 세종뜨락에서 희망의 빛을 밝힌다.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높이 8.3m의 대형 트리인 이번 작품은 수거된 화장품 공병 1332개에 발광다이오드(LE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CJ대한통운과 구세군의 '아름다운 동행’이 10년째를 맞았다. 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O-NE)’를 통해 구세군 자선냄비 캠페인에 사용되는 냄비, 핸드벨, 저금통, 의류 등 1000여개의 물품을 전국 구세군 모금 거점에 배송했다고 1일 밝혔다.CJ대한통운은 지난달 24일부터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대한본영에서 자선냄비 물품을 모아 전국 17개 시도 330여 곳의 구세군 거점에 배송 완료했다.모금이 진행되는 12월 한달 동안 파손이나 분실로 인한 모금물품 교체 배송까지 모두 CJ대한통운이 맡는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로 알려진 '롤드컵' 결승전이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됐다. 국내에서 5년만에 열린 이번 결승전은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속한 T1(티원)이 최초 4회 우승을 달성하며 화제가 됐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3 롤드컵' 결승전 시청자 수는 1억명을 넘어서는 등 전 셰계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이번 롤드컵을 시청한 이들은 1020세대를 비롯해 90년대말 스타크래프트, 리니지 등의 온라인 게임에 익숙한 4050세대들도 자녀들과 함께 서울 고척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이번 주말과 휴일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초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은 10일 "이번 주말과 휴일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다"면서 "특히,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는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고,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고 예보했다.낮 기온도 중부 10도, 남부 15도 등 크게 오르지 않고 바람도 강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국내에서 열리는 E-스포츠 최대 축제인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이 게임 팬들의 응원장으로 변신한다.서울시는 롤 제작사인 라이엇게임즈와 롤드컵 관련 업무협약을 지난 15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서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마케팅 공동 추진, 광화문 팬페스타 장소 대관 협조, 서울시 게임 E-스포츠 산업전시관 조성 등이다.이번 '2023 롤드컵'은 8강과 4강을 제외하고 모두 서울에서 진행되며, 결승전은 11월 19일 서울 구로구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가 14일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헌혈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헌혈자의 날(6월14일)은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이다. ‘세계 헌혈자의 날’과 같은 날이다.행사에서는 헌혈유공자 포상 기념식과 함께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헌혈 관련 홍보 공간 9곳을 마련해 헌혈의 중요성을 알렸다.올해 헌혈자의 날 기념식은 ‘A름다운 B움으로 O늘도 행복한 헌혈자의 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의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BIE 실사단 단장인 파트릭 슈페히트 행정예산위원장과 디미트리 케르켄테즈 사무총장, 케빈 아이작 세인트키츠네비스 대표, 마누엘 잘츠리 스위스 대표, 페르디난드 나기 루마니아 대표 등 8명의 실사단원은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실사단은 오는 7일까지 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와 명소를 둘러보며 현지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정부와 국회, 기업
【뉴스퀘스트=글·사진 김보민 기자 】 서울 광화문광장이 친환경 첨단 기술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 테크놀로지의 집합이 엑스포 유치의 염원과 당위성을 품격있게 펼쳐 보이고 있다.'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광화문광장에 모였다.유치 기원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에 전시 부스를 마련해 부산의 경쟁력을 직접 홍보하고 나선 것이다.각 기업들은 엑스포 테마인 '환경'을 강조하기 위해 관련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31일 오후 광화문광장은 화사한 봄볕 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이번 주말과 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도 올라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풍이 부는 곳도 많아 산불 등 각종 화재 사고 예방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17일 "오늘(17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토요일인 내일(18일)과 일요일(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을 발표했다. 지난 2018년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이후 강제징용 기업 자산 현금화를 둘러싸고 4년4개월여 이어져왔던 한일 간 첨예한 공방을 끝낼 전기가 마련된 셈이다. 하지만 대법원 판결에 따른 일본 전범기업의 책임을 묻는 내용이 빠져 '반쪽짜리 해법'이란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이 발표한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 정부안의 골자는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재원을 조성, 2018년 대법원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설 연휴가 끝난 뒤 첫 출근날인 2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에 기록적 한파가 몰아 닥쳤다.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5도를 밑돌기도 했다.기성청은 이날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까지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2~-1도, 최고기온 0~7도)보다 10~15도 낮아 전국이 매우 춥겠다"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10도 가량 낮아 매우 춥겠으니,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동파, 농축산물과 양식장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시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이에 유통업계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토끼 마케팅으로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계는 내년 ‘토끼의 해’가 다가오는 만큼 식·음료, 화장품, 주류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토끼 캐릭터를 사용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업계는 유명 토끼 캐릭터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먼저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암스테르담의 미피, LA의 에스더버니, 뉴욕의 토끼소주 등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간편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태극전사의 도전은 16강에서 멈췄다. 브라질 벽은 높았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브라질에 전반 4골을 내주고 후반 막판 1골을 만회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일본도 크로아티아에 패해 카타르 월드컵 빅이벤트 중 하나가 됐을 뻔한 '8강 한일 맞대결'도 무산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세계 1위 브라질에 1-4로 패배했다.한국은 경기 초반 대량 실점하며 전반 내내 흔들렸다. 후반전에 백승호가 만회골을
【뉴스퀘스트=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월드컵이 한창이다.아시아 국가들이 축구 강국을 대상으로 승리를 거두는 등 각종 이변이 속출하는 가운데 16강에 올라가는 팀들이 하나둘씩 정해지고 있다.한국팀은 첫 경기 우루과이 전을 잘 치렀으나, 승리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가나전에서는 잘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한 골차이로 지고 말았다.단순한 크로스 두 방으로 어이없이 골을 내준 상황에 우리는 침묵을 지키고 있었으나 막내 이강인 선수가 교체 투입되면서 불어넣은 활기에 외모로 유명해지게 된 조규성 선수의 짜릿한 헤딩 골 두 방으로 우리의 감정은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 대한민국-가나 경기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야식대란’을 위한 대비에 나섰다.유통업계는 지난 24일 치러진 대한민국-우루과이 경기 당일 폭발적인 수요로 인해 잠시 주문 마비 사태에 이르렀던 만큼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당일 ‘접속오류’로 혼선이 있었던 배달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치킨 프랜차이즈, 편의점 업계 모두 주문 폭주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업계에 따르면 실제 24일 bhc치킨 매출은 전월 동일 대비 200%, 전주 동일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 #경기도 부천에 사는 A씨는 친구 집에서 카타르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치르는 한국대표팀을 응원했다. 친구들과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날씨가 추워 장소를 옮긴 것이다. A씨는 경기 전 배달 앱을 통해 치킨을 주문하려고 했지만 접속이 안 돼 끝내 '치킨이 빠진 응원전'을 펼쳐야 했다.24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펼치면서 ‘배달 대란'이 일어났다.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이른바 ‘집관족’이 늘어나면서 치킨 주문이 몰려 배달앱이 마비된 것이다.25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통신업에 집중했던 KT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이하 디지코) 전환을 안정적으로 이끈 인물은 단연 KT 구현모 대표이사로 지목된다.구현모 대표는 2022년 신년사를 통해 ‘단단한 원팀(One-Team), 당당한 성장’을 내세우면서 디지코의 성장을 강조한 바 있다.안정·고객·성장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내걸고 혁신적 서비스를 강조한 구현모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KT는 올해 3분기 매출액 6조 4772억원, 영업이익 4529억원을 거뒀다.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2021년보다 4.2%, 18.4%
【뉴스퀘스트=권태오 예비역 육군 중장 】수년전 일본 동경에 있는 한국인 학교를 방문한 적이 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까지 한 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유치원 앞에는 채소가 자라는 작은 정원이 있었다.아이들이 직접 심고 가꾸는 야채 밭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교실로 안내되었는데 그곳에서는 말로만 듣던 귀한 학습이 진행되고 있었다.앞에는 선생님이 그 뒤에는 아이들이 엉금엄금 기어가는 훈련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진이 많은 나라에서 국민들에게 필수적으로 가르쳐야 할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이었다.우리나라는 일본과는 달리 자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