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공식 선거운동만 따지면 불과 40시간이 채 못 남았다.이번 총선은 여느 선거 때와는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차분한 분위기로 선거운동이 치러지고 있다.특히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선거 로고송이나 율동 등이 거의 자취를 감췄으며 후보자들도 마스크를 한 채 지역 주민들을 만나고 악수도 제대로 못하는 등 다소 어려운 환경에서 진행되고 있다.그러나 선거전 막판 일부 후보자와 당 관계자들의 부적절한 언사가 이어지며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래통합당 김대호, 차명진 연이어 터진 막말 파문막말파문의 시작은 미래통합당에서부터 시작됐다.서울 관악갑에 출마한 김대호 후보는 지난 6일 서울 선대위 회의에서 "60∼70대에 끼어있는 50대들의 문제의식에는 논리가 있다. 그런데 30 중반, 40대는 논리가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고 말해 30·40 세대 폄하 논란이 일었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이 청와대 특별감찰반(이하 특감반) 근무시절 당시 특검반장이 드루킹 수사와 관련된 상황을 확인할 것을 지시했다고 주장했다.김 전 수사관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인걸 당시 청와대 특감반장이 2017년 7월25일 오전 11시11분, 텔레그램 단체방에 드루킹이 60기가 분량의 USB를 특검에 제출했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 링크를 올렸다"며 "이것이 맞는지, USB에 대략 어떤 내용 있는지 알아보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김 전 수사관은 이어 “13분 후인 오전 11시24분에 박모 특감반원이 내용을 알아본 후 'USB 제출은 사실이고, 김경수와의 메신저 내용 포함 댓글 조작 과정상 문건'이라고 보고했다”고 알렸다.그러면서 “해당 지시 내용과 보고내용은 제 휴대폰에서 발견됐고 증거가 완벽히 보존돼 있다”면서 “이인걸 전 특감반장에게 이와 같은 지시를 시킨 사람이 누군지 알고 있지만 공식 수사로 밝혀내야 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설된 아랍에미레이트(UAE)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위촉했다. 또한 한병도 전 정무수석은 이라크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에 임명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이번 인사 이유로 “임종석 UAE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은 대통령 비서실장 재직시 UAE 대통령 특사를 맡아 이 지역을 방문하는 등 한국과 UAE간의 신뢰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였다”면서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UAE와 관계에 있어 우리나라 국익을 수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한병도 이라크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은 2009년부터 한․이라크우호재단 이사장을 맡아 이라크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돈독히 해왔으며 외교 문화등에 대한 풍부한 식견을 바탕으로 이라크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으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청와대는 또 민정비서관에 김영배 현 정책조정비서관을, 자치발전비서관에 김우영 현 제도개혁비서관, 정책조정비서관에 이진석
[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19일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유남석 광주고등법원장을 신임 헌재 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과 관련, “유남석 광주고등법원장은 법원 내 하나회라는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라며 “우리법연구회는 특정 이념성향의 판사모임으로 국민적, 사회적 비판을 받고 해체된 사학조직으로 지금 대통령께서 이런 사법부 인사 추천이 거의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지정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힌 뒤 “우리나라 사법부를 ‘우리법연구회 사법부’로 만들 작정으로 지명하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정 원내대표는 이어 “이 사법부의 정치와 이념화를 더욱 가속화, 고착화시키고 있다고 판단된다”라며 “이것은 결코 나라를 위해서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경고했다.그는 “정치적 중립성과 이념적 중립성이 생명이 되어야 할 사법부가 정치와 이념화로 오염되어서 되겠는가”라며
[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백원우 전 국회의원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뜨겁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민정비서관에 백원우(51) 전 의원을 임명했기 때문.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민심 동향 등 여론 수렴과 대통령 친인척 등 주변인 관리를 위해서 친인척에게 직언이 가능한 정치인 출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민정수석실에는 법률가가 이미 많이 있다는 부분이 고려됐다”고 인선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조국 민정수석비서관과 호흡을 맞출 백원우 신임 비서관은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정무비서를 지냈으며, 취임 후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거쳐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경기 시흥갑) 의원으로 당선돼 정계에 진출했다.이어 18대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으나 2012년 19대 총선에서 3선 진출에 실패했다.백원우 신임 비서관은 앞서 지난 2009년 5월 29일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야권후보 단일화 방식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지 하루 만에 협상이 잠정 중단됐다.안철수 후보 측은 민주통합당이 ‘안철수 후보 양보론’ 등을 언급한 사실을 지적한 후 “문 후보 측에 최대한 빠른 조처를 요구했음에도 지금까지 성실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며 “당분간 단일화 협의는 중단된다”고 밝혔다.지난 15일 문재인 후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혹여라도 우리 캠프 사람들이 뭔가 저쪽에 부담을 주거나 자극하거나 불편하게 한 일들이 있었다면 제가 대신해서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또 안 후보와 직접 통화하며 유감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 그러나 안 후보는 “깊은 실망을 했다”면서 “구체적인 행동과 후속 조처가 필요하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안 후보는 “단일화 과정 중에 새로운 정치의 모습, 지금까지와는 다른 경쟁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지적했는데, 민주통합당 내에서 문 후보를 단일후보로 만들기 위해 조직이 동원되는 행태를 지목한
출생부터 대권 출마까지 59년 역정의 삶을 씨줄,날줄로 극화"백무현이 그리면 그 사람이 곧 대통령", 출판계 화제[트루스토리] 역대 대통령을 만화로 그려 숱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유명 시사만평 작가 백무현 화백이 이번에는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문재인을 만화로 그려 주목을 받고 있다. 등 대통령을 소재로 하여 만화로 그려냈던 백무현 화백이 대선을 앞두고 이번에는 을 들고 나와 그 배경을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는 백무현 화백이 만화로 그리면 그 사람이 곧 대통령이 된다는 말이 돌면서 출판가에서는 백 화백이 과연 누구를 그릴 것이냐에 관심이 모아졌던 상황에 기인한다. (마이디팟 간)은 문재인 후보의 치열했던 운명적인 삶을 드라마틱한 작법으로 유명한 백무현 화백이 270쪽 만화로 녹여냈다. 1952년 문재인 후보의 아버지가 한국전쟁 때 이북에서 남쪽 거제도로 피난 오는 사연부터 대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