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한주원 기자】 “교육 생태계를 바로 잡는 교육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반영하겠다”우파 진영의 대표적 여성 교육시민활동가 박소영 전 국가교육위원이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에 도전, 국회 입성을 노린다.박 전 위원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입당하고 지난 13일 면접을 마쳤다. 그는 “그간 자유우파교육의 확립과 좌파교육의 부적절성을 알리기 위한 활동 사항을 소상히 설명했다”며 “지난날 길거리에서 외쳐 왔던 날들이 머리 속을 주마등같이 흘러 가더라”고 소감을 밝혔다.우파 교육계 내에서는 박소영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이주호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28일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필(必)통(通)톡’을 시작하고 현장 밀착 공약 마련을 위한 행보에 돌입했다. '필(必)통(通) 톡‘은 이 예비후보가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 장관 재직 당시 장관부터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학생과 교사의 어려움을 터놓고 함께 논의해 실제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 장관의 뜻에 따라 기획했던 프로그램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서진협) 전‧현직 회장단과 후원회 사무실에서 '필(必)통(通) 톡‘ 첫 간담회를 가졌다. 진로진학상담교사는 이 예비후보가 장관 재직 당시 도입한 제도로 2011년 ‘진로진학상담교사 1기’를 배출한 이래 2015년 진로교육법 제정으로 법률적 근거가 마련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주석훈 전 서진협 회장은 "장관 재직 시 도입한 진로진학상담교사제로 인해 현장에서 다양한 학생 진로 탐색의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입학사정관제에서 시작해 지금은 정시확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출산율 감소로 인해 학령인구가 크게 줄면서 매년 전체 고등학교 졸업자가 크게 줄고 있다. 이로 인해 전체 대입 정원보다 수험생 수가 적어지며 일부 지방대학은 존립위기에 처해 있다.하지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소위 명문대와 수도권 소재 대학들의 인기는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특히 명문대 진학을 위해 '투자' 개념으로 재수 또는 반수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여기에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정시확대, 약학대 선발 등으로 재학생보다 재수생에게 유리한 입시환경이 조성되면서 "재수는 필수"라는 자조섞인 목소리마저 나온다.실제로 이달 치러지는 모의평가 접수 결과 고3 재학생 응시자는 41만5794명으로 전년도 41만6529명 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졸업생 등 재수생 응시자는 6만7105명으로 지난해 6만6757명보다 소폭 증가했다.특히 올해 초 졸업생이 전년도보다 6만명 이상 줄었지만 졸업생 응시자가 증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서울대학교의 2020학년 신입생 최종등록 결과, 서울지역 학생들은 정시에서 지방 학생들은 수시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 입학본부가 발표한 ‘2020학년도 서울대 신입생 최종 선발 결과’에 따르면, 2020 합격생 중 서울 지역은 정시 합격자가 383명(45.4%)로 시 지역(326명, 38.7%), 광역시(106명, 12.6%)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반면 수시에서는 시 지역 학생들이 948명(38.5%) 합격한 것으로 나타나, 서울시(816명, 33.2%), 광역시(571명, 23.2%)보다 다수를 차지했다.입시전문기관 종로학원하늘교육(대표 임성호)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지방 학생들이 수시 전형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이 나타났다"고 말했다.이에 현 정부의 정시비율 확대 정책이 서울지역 학생들의 이른바 '상위권' 점유율을 더 높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신입생들의 출신 고교 유형별 현황을 보면 일반고 출신이 50.8%(1696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에도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가격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감정원이 12일 발표한 '2019년 12월 2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매매가격은 0.11%, 전세가격은 0.10% 각각 상승했다.주간단위 매매가 0.17% 상승은 지난해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발표이후 최고치다.특히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분양가 상한제와 잇단 규제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매물 부족과 추가 상승 기대감으로 0.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학군수요 및 재건축 기대감으로 양천구 지역이 0.54%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강남구와 서초구 등 강남4구에서는 0.25%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대전지역은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0.39% 오르며 전국 최고 상승률 나타냈다.전세가격에서는 수도권 지역 전체로 보면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으나, 서울은 0.14%로 전주대비 0.04%p 상승했다.구체적으로는 입시제도 개편 등으로 인한 학군수요 증가로 품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되는 오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서울대 등 주요대학은 신입생 선발을 정시 40%이상으로 해야 한다.또한 현재 중학교 2학년생들이 치르는 2024학년도 입시부터 정규교육과정 이외의 모든 비교과활동과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교육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안은 최근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로 불거진 ‘입시공정성’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정시 확대 지시에 따른 것이다.교육부는 “대입전형 간 불균형이 심화된 가운데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지속됨에 따라, 학생들의 대입에 대한 선택권을 보장하고 학종 실태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정시확대, 논술·특기자전형 폐지…사회통합전형 도입교육부는 우선 대입전형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하여 학종과 논술위주전형 위주로 쏠림이 있는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대해 정시(수능위주전형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국회 시정연설에서 밝힌 대입 '정시 비중 확대' 등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 논의가 시작됐다.문 대통령은 25일 오전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불신이 큰 상황에서 수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수시에 대한 신뢰가 형성될 때까지 서울의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와 정시 비중의 지나친 불균형을 해소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이어 "정시가 능사는 아닌 줄은 알지만 그래도 지금으로서는 차라리 정시가 수시보다 공정하다는 입시당사자들과 학부모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와 관련 "학종과 논술 위주 전형 쏠림 현상이 심한 서울 소재 대학은 정시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상향 조정할 방침"이라며" 구체적인 상향 비율과 적용 시기는 11월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가 내놓은 안 등을 토대로 약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입 정시확대 방침을 밝히면서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은 물론 학교들도 대응에 분주한 모양새다.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진행된 시정연설에서 "국민들께서 가장 가슴 아파하는 것이 교육에서의 불공정"이라며 "최근 시작한 학생부종합전형 전면 실태조사를 엄정하게 추진하고, 고교서열화 해소를 위한 방안도 강구할 것이다.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정부도 "오는 2022학년도부터는 정시모집 비율이 30% 이상 될 것으로 본다"며 즉각 반응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있은 뒤 "구체적인 비율로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 본다"면서도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말한 큰 방향과 관련해서는 조금 더 협의하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해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 권고와 관련 정시모집 비율을 30% 이상으로 높이기로 한 바 있다.그러나 정시확대 방침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되는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현재와 같이 수시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졸업생 대비 11만명의 수험생이 줄어드는데도 선발인원은 고작 400여명 줄여, 지방대학의 신입생 모집난이 심각해 질 것으로 보인다.3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 발표한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2021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4만7447명으로 2020학년보다 419명 줄어 든다.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현 고2 학생 수는 올해 2월 졸업생보다 11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대학들의 모집인원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정시모집은 전년대비 0.3% 증가한 23%로 8만 73명을 선발한다. 반면 수시모집에서는 전체의 77%인 26만7364명을 뽑는다. 또한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로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의 선발 기조는 현행 방침을 유지한다.이에 따라 수시 모집인원 중 87.2%에 이르는 23만3007명을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