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삼성은 '삼성웰스토리', LG는 '아워홈', CJ는 'CJ프레시웨이'가 맡는 등 그동안 그룹 관계사가 독식하던 대기업 구내식당 일감이 외부에 개방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 현대차, LG, 현대중공업, 신세계, CJ, LS, 현대백화점 등 8개 대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단체급식 일감개방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들의 관계사가 운영하는 단체급식은 총 1조2000억원 규모로 중소기업 등에 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과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 장재훈 현대차 대표, 권영수 LG 부회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 강희석 이마트 대표, 김홍기 CJ 대표, 이광우 LS 부회장, 장호진 현대백화점 대표가 참석했다. ◇ LG, 내년부터 전면 개방...CJ 65% 외부에 맡기기로LG는 이날 선포식에서 내년부터 전면개방 원칙에 따라 단체급식 일감을 순차적으로 경쟁입찰에 붙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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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영 기자
2021.04.05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