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 야권이 압승을 할 것이란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특히 관심지역으로 주목을 받았던 인천 계양을과 서울 동작을, 경기 성남 분당갑 등 거물급이 맞붙은 선거구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우선 이번 선거에서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올랐던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56.1%대 43.8%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동작을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가 4선의 국민의힘 나
[정치] ◇ 中, 한국민 대상 단기비자발급 중단...정부 “양국 외교채널 통해 긴밀히 소통해나갈 것”중국이 10일 한국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따른 보복 조치로 한국 국민에 대한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한 데 대해 정부가 유감을 표명했다.주한중국대사관은 이날 “오늘부터 주한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방문·상업무역·관광·의료 및 일반 개인 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며 “상기 사항은 한국이 중국에 대한 차별적인 입국 제한 조치 취소 상황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임수석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30대 이준석 후보(1985년생)가 국민의힘의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됐다.이준석 후보는 11일 오전 10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등 당 중진들을 제치고 국민의힘 당대표 자리에 올랐다. 신임 이준석 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이날 개표 결과 이준석 후보는 총 투표자 14만9194명(투표율 45.36%) 중 43.8%를 득표, 37.1% 득표에 머무른 나경원 후보를 여유있게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이 신임대표는 이번 경선 결과 선거인단 5만 5820표와 여론조사 결과 58.76%로 최종 합산 9만 3392표를 얻어 최종 득표율 43.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위 나경원 후보 선거인단 6만 1077표, 여론조사 28.27%로 최종 최종 합산 결과 7만 9151표(37.1%)를 기록했고, 주호영 후보(최종 2만9883표), 조경태 후보(5988표), 홍문표 후보(4721표)가 뒤를 이었다.대한민국 헌정사상 30대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예비경선에서 30대인 이준석(1985년생·만36세) 후보가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번 예비경선에서 합산 득표율은 41%로, 2·3위인 나경원(29%) 주호영(15%), 홍문표(5%), 조경태(4%)후보를 상당한 격차로 따돌리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선에 참여했던 김은혜·김웅·윤영석 의원은 컷오프됐다.이번 예비경선은 당원과 일반국민 2000명씩을 대상으로 진행된 2개 기관의 여론조사가 50%씩 반영된 수치다.이 후보는 당원과 일반국민에서 각각 31%, 51%를 득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후보의 선전에는 기존 보수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새로운 인물을 요구하는 여론이 상당부문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이 후보는 경선 당시 "제가 제시하는 미래가 대한민국 젊은 세대가 가장 바라는 미래이고,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두려워 하는 변화라고 생각한다"며 "꼭 이런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
[정치]◇ 문 대통령, 워싱턴 도착…3박5일 방미일정 시작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이하 미국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3박 5일간의 미국 공식 실무방문 일정에 들어가.문 대통령은 미국 도착 이튿날,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이날 오후에는 미 의회를 방문해 펠로시 하원 의장 등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진행.오는 21일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첫 정상회담 자리에서 미국의 새 대북정책을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코로나19 백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여.◇ 나경원까지 가세...오늘 국민의힘 당권 도전 선언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오늘(20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할 예정.나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혀.나 전 의원이 당권 도전에 마음을 굳히면서, 나 전 의원을 포함 조해
[정치]◇ 민주당, 이명박·박근혜 사면 "당사자 반성이 중요"더불어민주당은 3일 오후 국회에서 최고위원 간담회를 소집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문제는 국민 공감대와 당사자의 반성이 중요하며 앞으로 국민과 당원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정리.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문제는 국민 공감대와 당사자들의 반성이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 국민과 당원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최고위는 촛불정신을 받들어 개혁과 통합을 함께 추진한다는 데에 공감했다"고 밝혀.이낙연 대표도 최고위원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사면 건의 발언은 "반목과 대결의 진영 정치를 뛰어넘어 국민 통합을 이루는 정치로 발전해가야 한다고 믿는다는 저의 충정에서 (사면)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설명.◇ 나경원 "서울시장 출마 깊이 고심...안철수와 단일화 해야"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3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더 깊이 고심하고 있다"고 말함.나 전 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총선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참패로 마무리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위성'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포함 총 180석(163석+17)의 의석을 확보했으며, 미래통합당은 103석(84석+19)에 머물렀다.미래통합당은 이번 선거에서 유력 대권후보였던 황교안 대표를 비롯, 당내 주요 인사들이 쓴잔을 마시며 리더십 부재의 위기에 봉착했다.우선 황 대표는 ‘정치 1번지’ 종로에 출마해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게 크게 뒤지며 낙선했고,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판사후배’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서 7%p이상의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서울시장 출신 오세훈 후보도 광진을에 출마해 ‘정치신인’ 고민정 후보에 패했고, 원내대표를 지냈던 정우택(청주시흥덕구)후보도 도종환 전 장관에게 13%p차로 자리를 내줬다.특히 미래통합당은 현 대표인 황교안 후보와 원내대표인 심재철 후보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180 vs 10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을 휩쓸며 압승을 거뒀다.지난 15일 전국 253개 선거구에서 진행된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63석을 석권하며 84석에 머무른 미래통합당을 제치고 원내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도 17석을 확보, 이를 합하면 총 180석을 차지했다. 여기에 정봉주 전 의원의 열린민주당(3석)과 일부 무소속 당선자를 포함하면 최대 183석 이상까지도 가능하다.이번 선거 결과는 지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인 2004년 총선의 152석보다도 28석이나 많은 의석을 확보해 그야말로 ‘슈퍼여당’이 됐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를 포함해 전국단위 선거에서 4회 연속 승리하는 쾌거를 거뒀다.이번 선거가 시작되기 전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여당이 불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미국 측에 내년 4월 한국 총선 전에 북미 정상회담을 열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것이 알려지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YTN에 따르면 나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여야 원내대표들의 방미 당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에게 이 같이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여야 원내대표들의 방미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한 우리 측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다.다만 나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이번 방미 때 그런 이야기를 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나 원내대표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미북 정상회담은 자유한국당도 환영한다"면서 "금년 방한한 미 당국자에게 그러한 우려를 전달한 바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최근 패스트트랙에 오른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파문은 또 다른 정국의 불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한반도 평화문제를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한달을 맞아 검찰 개혁방안을 발표했다.조 장관은 8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 인권 존중’ ‘검찰의 잘못된 수사관행 개선’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혁안을 공개했다.조 장관은 “검찰개혁에 관한 법률 개정은 국회에서 논의 중이므로 법무부가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대통령령, 시행규칙 등 재개정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저와 법무부는 국민과 검찰이 함께 검찰개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충실한 가교 역할을 하고, 국민의 인권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검찰개혁을 제도화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우선 국민 인권 존중과 검찰의 잘못된 수사관행 개선 의지를 밝히며 “심야조사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고 장시간 조사, 부당한 별건수사를 금지하겠다”며 “수사기록에 대한 피의자 등의 열람등사권을 확대하는 등 수사 절차에 관한 당사자의 알 권리, 변호인의 참여권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이어 “민생범죄에 집중하고 수사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증인채택 문제 등을 놓고 여야간 극심한 진통을 겪었던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6일 개최된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4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일정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이로써 지난달 9일 청와대 인사발표 이후 약 한달여만에 인사청문회가 열리게 됐다.이날 전격 합의는 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장관을 임명하는 것에 대한 부담과 청문회를 포기했다는 여론의 질타를 감안한 양당 원내대표의 선택으로 보인다.이날 양당 원내대표는 그 동안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조 후보자 가족에 대한 증인채택은 하지 않기로 했다.이에 대해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대통령이 통보한 터무니 없는 일정에 맞춰 '증인없는 청문회'를 여는 데 합의했다”면서 “이 같은 결정은 국회의 권위와 존엄을 실추시키는 정도가 아니라 땅속에 처박는 결정”이라며 강하게 비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84일간 파행이 계속됐던 국회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28일 본회의 개최와 상임위원장 교체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및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기한 연장 안건을 처리키로 합의했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에 대한 합의문을 발표했다.이날 합의된 내용은 우선, 정개특위, 사개특위를 오는 8월31일까지 연장키로 하고, 특위 위원장은 교섭단체가 맡되, 의석수 순위에 따라 1개씩 맡기로 했다.또한 정개특위의 정수는 19명으로 하고, 위원은 교섭단체 및 비교섭단체의 의석수에 따른 구성비율표에 따라 구성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이날 본회의를 개최하고 상임위원장과 특위 연장안을 처리키로 했다.한편, 이날 오후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는 이 같은 3당 원내대표간의 합의 내용에 대해 추인했다.자유한국당은 또한 이날 이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는 24일 비공개 회동을 열고 국회 정상화에 극적으로 합의했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로써 패스트트랙 등으로 극한 대립 속에 문을 닫았던 국회가 80일 만에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자유한국당은 의원 총회의 추인절차를 거쳐야 한다.우선 이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추진과정에서 오랜시간 국회가 파행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며 고개를 숙였다.이어 나 원내대표는 "그 동안의 정치가 적대정치였다면 공존의 정치가 될 것이고, 강행의 정치는 합의의 정치가 될 것"이라며 "이인영 원내대표의 결단에 감사한다. 국회로 돌아가 합의정신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오 원내대표도 "국회가 오랜 시간 파행된 것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면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국회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해 “제왕적 투톱 정치를 하고 있다”며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장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글을 올리면, 또 ‘내부총질’이라는 엄청난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면서도 “진심을 담아 글을 올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장 의원은 지역구 주민들의 질타 목소리를 전하며 “감히 저는 이것이 ‘민심’이라고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장 의원은 “(민심은) 싸울 때 싸우더라도 할 일은 하라는 것”이라며 “이토록 엄중한 국민들의 질타 속에서도 자유한국당에는 소위 ‘투톱정치’ 밖에 보이질 않는다”고 주장했다.장 의원은 이어 “‘제왕적 대통령제’를 비판하면서, 정작 우리는 ‘제왕적 당 대표제’ ‘제왕적 원내대표제’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의 당 운영에 대해 불만을 털어놨다.그는 “‘정치의 중심’인 국회는 올스톱 시켜 놓고, 당 지도부의 스케줄은 온통 이미지 정치 뿐”이라며 “지금 이 정국이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외교부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내용을 유출한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과 주미대사관 소속 외교관에 대해 형사 고발키로 했다.외교부는 28일 이와 관련 “해당 직원에 대한 조사 및 보안심사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 고발키로 결정했다”면서 “이번 외교기밀 유출과 관련하여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고 외교기밀을 언론에 공개한 강효상 의원에 대해서도 형사고발 조치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 자유한국당은 ‘외교부 책임론’을 주장하며 강 의원에 대해서는 “공익제보 차원이었다”고 반박하고 있다.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 여당이 자신들의 기밀 유출은 덮고, 적반하장으로 도 넘은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면서 “무능 외교 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 9일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통화 내용의 출처가 주미 대사관 직원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강 의원은 당시 주미대사관에 근무하는 고교후배를 통해 양 정상간의 통화내용을 확보했고, 이를 언론을 통해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사관 직원은 최근 감찰과정에서 강 의원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정보를 제공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국가 정상간의 통화내용은 ‘3급비밀’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이번 건의 경우 주미대사 외에는 통화내용을 열람할 수 없다.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한미 정산 간 통화 내용은 3급 국가 기밀로, 공익제보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이 사안은 한미 간 신뢰를 깨는 문제가 될 수 있고 한반도를 둘러싸고 안보문제가 굉장히 민감하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이번 사안을 놓고 극명한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나경원 원내대표의 ‘달창’ 발언에 이어 자유한국당 의원의 막말이 논란이 되고 있다.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16일 YTN '노종면의 더 뉴스'에 출연해 “자신의 상처에 대해서 고통을 못 느끼는 병도 있다. (그게) 한센병이다”라며 “한센병은 상처가 났는데 그 고통을 느끼지 못해서 방치해서 그것이 더 커지는 것이다. 만약에 대통령께서 본인과 생각이 다른 국민을 같은 국민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그 국민의 고통을 못 느낀다고 하면 그러한 의학적 용어들 쓸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고 말했다.김 의원의 '한센병' 발언은 전날 이정미 정의당 대표의 황교안 대표를 향한 '사이코패스'발언을 거론하는 과정에서 나왔다.이정미 대표는 15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국회에서 5·18 특별법을 다루지 않고 다시 광주에 내려가겠다고 발표한 것은 거의 사이코패스 수준이라고 본다”고 말 한바 있다.표 의원은 이에 "사이코패스는 학술용어"라며 "적절성 문제이지 막말은 아니다"고 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의 등락이 크게 엇갈리며 오차범위까지 좁혀졌던 격차가 또 다시 10%이상 차로 벌어졌다.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19년 5월 3주차 주중집계 결과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4.6%p 오른 43.3%를 기록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4.1%p 하락한 30.2%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동 기관이 지난 13일 발표한 5월 2주차 주간집계의 4.4%차보다 크게 벌어진 것이다.리얼미터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달창’ 발언, 황교안 대표의 부처님오신날 ‘합장’ 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자유한국당은 특히 지난 8일 이후 조사일 기준 닷새 연속 내렸고, 중도층과 진보층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정의당도 2.0%p 하락한 5.1%를 기록했으며, 바른미래당(4.8%)과 민주평화당(2.2%)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한편, 같은 기간 조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실언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나 원내대표는 지난 토요일(11일) 대구에서 열린 장외 집회에서 ‘달창’이라는 단어를 써 뭇매를 맞고 있다.‘달창’이란 일간베스트(일베) 사이트 등 극우사이트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말로 ‘달빛 창XX’의 줄임말이다.나 원내대표는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3시간여만에 “그 정확한 의미와 표현의 구체적 유래를 전혀 모르고 특정 단어를 썼다”면서 “결코 세부적인 그 뜻을 의미하기 위한 의도로 쓴 것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인터넷상 표현을 무심코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그러나 그를 향한 비판이 주말이 지난 13일에도 계속되고 있다.나 원내대표의 발언과 관련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나 원내대표는 지난 3월 14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해방 후에 반민특위로 인해서 국민이 무척 분열했다"고 말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나 원내대표 외에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청와대가 여야 5당 대표 회동의 조기 성사와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재가동을 촉구했다.이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1대1 회담’ 제안과 나경원 원내대표의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을 제외한 ‘3당 여야정 협의체’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앞으로 정국 운영에 진통이 예상된다.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13일 브리핑에서 “지난해 11월 이후 멈춰버린 여야 5당의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가 재가동되기를 간곡히 요청한다”면서 “이미 제안한 바 있는 5당 대표 회동도 조기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대변인은 “현재 추경과 민생 현안 등 국회에서 입법으로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이에 청와대는 산적한 국정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최대한 빨리 여야정 상설협의체가 정상 가동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아울러 “당 대표 회동인 만큼 인도적 대북 식량 지원 문제를 비롯한 국정 전반으로 의제를 넓혀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져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