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지구 온난화가 허구라고요? 정확히 알고 싶다면 여기로 들어오세요."페이스북이 가짜뉴스를 단속하기 위해 '기후변화 정보' 서비스를 도입한다.이용자가 기후변화와 관련된 정보와 의견을 게시할 시, 해당 주제와 관련된 전문적인 정보를 연결해주는 주석(label)을 하단에 추가하는 방식이다.미국 대선·코로나19 백신 등 최근 이용자 사이에서 파장이 일었던 사안에 이어 기후 문제까지 페이스북이 주목하고 있는 모양새다.이에 블룸버그통신은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플랫폼이 기후와 관련된 거짓 정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며 이번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클릭 하나로 '정확한 정보' 얻는다...기후위기 가짜뉴스 대응법페이스북은 자사의 '기후과학 정보센터(Climate Science Information Center)' 페이지를 개발해 이용자가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부정확하거나 거짓된 정보가 무차별적으로 이용자들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선 결과에 대해 불복 의사를 유지해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다만 이번 선거가 부정선거였다는 주장은 굽히지 않았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선거인단 투표(12월 14일)에서 조 바이든이 이기면 백악관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추수감사절을 맞아 해외 주둔 미군 등을 격려하는 화상 간담회 후 기자들과 문답에서 ‘선거인단이 바이든 당선인을 선출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승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면서도 이 같이 말했다.그는 또 선거인단 투표에서 최종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에 대해 "그들(선거인단)이 그렇게 한다면 실수를 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승리를 장담했다.하지만 미국 선거제도의 특성상 과반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후보가 낙선한 사례는 없어,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14일 백악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특유의
【뉴스퀘스트=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최근 들어 정치, 사회, 개인 등 다양한 차원에서 프레임이라는 말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프레임은 일반적으로 ‘창틀’, ‘안경테’와 같은 물질적인 형태를 얘기하지만 선거철만 되면 언급되는 미국의 인지언어학자 ('코끼리는 생각하지마'의 저자) 조지 레이코프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형성하는 정신적 구조물’이라고 정의하여 생각의 차원까지 끌어올린 후 그러한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그리고 사람들이 어떤 프레임(틀)을 가지고 상황을 인식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선택이나 행동이 달라지는 현상을 일컬어 프레이밍효과(틀짜기 효과)라고 한다.특히 선거철이 되면 각각의 진영에서 자기들만의 프레임으로 유권자들의 생각을 지배하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유권자들이 어느 한 쪽의 정치권에서 제시한 프레임을 받아들이게 된다면 그때부터는 그 프레임을 중심으로 찬반토론을 하는 식으로 퍼져 나가게 된다.그렇기 때문에 앞서 말한 조지 레이코프는 ‘코끼리는 생각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인생에서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CNN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9일(한국시간) 오전 현재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 279명을 확보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사실상 패배가 확정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우편투표 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다며 패배를 인정하고 있지 않으나, 공화당 출신 전직 대통령 부시가 바이든의 승리를 축하하는 등 주변 분위기는 그의 패배를 인정하고 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도 대선 결과에 승복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가족마져 패배를 인정하는 분위기다.이와 관련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멜라니아 여사가 대선 결과에 승복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ABC방송의 조너선 칼 기자도 “(트럼프의) 가족을 포함해 핵심부에 있는 모든 이들은 이것이 끝났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우아한 출구'를 만들어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기 위한 대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중국은 미국 대선 결과가 가장 신경 쓰이는 나라 중 하나로 손꼽힌다.애써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결과에 의연한 척 하고 싶지만 곁눈질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실제로도 자세히 살펴보면 중국은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공식적으로는 말할 것도 없이 누가 돼도 괜찮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싱하이밍(刑海明) 주한 중국 대사가 6일 제주포럼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미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지 양국이 서로 대항하지 않고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사실만 봐도 좋다.하지만 바이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바이든의 대외정책 가운데 트럼프에 비해 가장 크게 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바로 한반도 정책이다.바이든은 트럼프의 외교 방식과 주한미군에 대해 상당히 강하게 비판했다.바이든은 전통 동맹을 중시하면서 방위비를 부담시키는 것에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바이든은 외교적 측면에서 전통적인 동맹(한국 일본 호주 등)을 중시 동맹국과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가져가겠다는 입장이다.주한 미군에 대해서 트럼프는 철수까지는 아니지만 방위비 축소를 주장한 반면 바이든은 주한미국 철수 및 동맹국들에게 방위비를 부담시키는 것에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다.북한 문제에 있어서도 트럼프와는 다른 길을 걸을 것으로 예상된다.트럼프가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등 톱 다운 방식을 선호했다면 바이든은 바텀 업 방식을 중요시 하고 있다.즉 실무 협상의 권한이 훨씬 더 중요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바이든은 북한 문제와 관련 중국 일본과 함께 공동으로 압박한다는 입장이며 북한과의 정상회담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바이든은 중산층 복원을 위해 일자리와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중시한다.바이든의 중산층 복원 계획은 제조업 부흥과 인프라 투자 그리고 환경 개선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가 가능하다.바이든과 민주당은 중산층 복원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양질의 일자리와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 그리고 깨끗한 환경으로 보고 있다.무엇보다 연방 정부 사업에 노동자를 고용해 수백만개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바이든은 이를 위해 커뮤니티개발금융기구(Community Development Financial Institution) 와 EDA(Economic Development Administration)를 확대할 계획이다.이들은 모두 저소득층과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들을 개발하기 위한 자금지원 프로그램이다.바이든의 중산층 복원 계획은 저소득 또는 낙후된 지역 개발 계획을 제외하면 색다른 내용이 많지는 않다.그러나 바이든의 가장 핵심적인 정책은 최저임금 인상이다.현재 미국의 소득 불균형(미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팬데믹 앞에서 많은 미국인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꼽은 것은 의료정책이다.바이든과 해리스 팀이 미국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주요 의료 정책은 오바마 케어(Affordabie Care Act·ACA)강화와 메디케어(Medicare)의 확대로 요약된다.바이든은 오바마 케어의 지속 및 공공보험 강화로 보험료 인하를 유도하고 메디케어 연령을 낮춰 프로그램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약 10년 전에 오바마 케어라고 불리는 ACA 가 통과된 이후 미국 내 보험미가입자 수는 빠르게 감소했다.바이든은 보험료 인하와 세액 공제 확대를 통해 오바마 케어라고 불리는 ACA를 강화해 전국민의 약 97%가 오바마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고자 했다.또 미국의 의료 서비스에 퍼블릭 옵션(Public Option)이라고 불리는 공공보험 옵션을 추가하고자 한다.퍼블릭 옵션은 정부가 운영하는 보험서비스로 민간보험사와의 경쟁을 통해 보험료 인하가 기대할 수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바이든의 미국 공급망 확충과 제조업 부흥을 위한 정책은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하나는 연방정부가 직접 4년간 7000억달러를 투입하는 등 제조업 공급망 확충과 제조업 부흥에 미국 정부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것이다.두 번째는 바이 아메리카 계획 등을 통해 제조업 부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바이든은 우선 미국 제조업의 부활과 공급망 재구축 달성을 위해 연방 정부 권환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방법론으로는 국방물자생산법 활용(Defence Production Act)을 활용해 필수제품 미국내 생산을 보장하고 조달법을 활용해 연방 정부의 필수제품을 구매토록 한다는 것이다.아울러 미국산 의약품 구매를 보장하고 4년 주기로 필수 공급망을 검토하는 한편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동맹국간의 협려을 바탕으로 무역규범을 개선하고 중국 및 러시아로부터의 필수제품 의존도를 축소한다는 방침이다.바이든이 4년간 7000억달러를 쏟아부어 공급망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은 미국 정부 입장에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미국의 인프라 시설은 대부분 D등급으로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지난해 미국의 GDP는 19조달러를 상회했다.미국 경제는 철도와 교량에서부터 화물운송, 항만, 전력, 인터넷 공급에 이르는 광활한 범위의 인프라에 의존하고 있다.그러나 미국의 인프라 시설은 상당부분이 1930년~1960년대 건설돼 매우 낙후돼 있다.미국 토목학회에 따르면 미국의 철도 교량 항만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프라 시설의 등급이 D등급으로 낙후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막대해 재건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년간 일시적인 기복이 있었지만 공공인프라 투자 규모는 감소 추세를 지속했다.특히 많은 공공인프라의 낙후로 운용 및 보수 비용이 급증했고 전체 공공인프라 투자에서 유지 보수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60.5%에 달했다.미국 토목학회는 기존의 도로 교량 댐등의 인프라를 유지 보수하는 데 2025년까지 1억5000만달러, 2040년까지 5조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한다.이에따라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바이든의 주요한 정책 중 하나는 환경·청정 에너지. 그리고 기후변화와 관련된 것이다.바이든은 대통령에 취임하자마자 트럼프 행정부가 탈퇴했던 파리기후협정에 우선 재가입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을로 임기 초기 기후정상회담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이같은 친환경 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반영하듯 청정에너지를 중시하는 바이든의 당선을 기대하는 자금이 증시에 유입되면서 와일더힐 청정에너지 지수(WilderHill Clean Energy Index)는 6월 말 이후 최근까지 약 40% 상승했다.뿐만 아니라 석탄 수출 보조금을 포함한 고탄소 사업의 금융 보조금을 중단시키는 G20공약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만약 바이든의 이 같은 기후 환경 관련 정책들이 실행될 경우 재생에너지, 친환경 산업의 성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바이든은 탄소중립을 수반한 100% 클린에너지 경제를 지향하고 있다.‘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바이든은 기업과 금융정책에 있어 트럼프의 친기업 정책과는 달리 반독점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바이든이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을 재무장관으로 임명할 경우 이같은 정책 기조는 더욱 강경할 것으로 보인다.바이든은 이미 대선 공약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천명한 바 있다.이는 곧 기업의 지배구조 개편과 테크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진다.특히 민주당 대선 주자였던 워런 상원 의원이 재무장관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테크기업의 독점적 시장 구조 개편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민주당의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란 주주를 고객, 직원, 부품 공급자, 지역커뮤니티와 함께 5대 이해관계자 그룹으로 설정하고 기업의 장기가치 제고 및 기후변화 사회공동체 기여를 위해 기업이 노력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 개념이다.바이든은 부의 불균형 해소를 통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실현을 위해 법인에 대한 증세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고 기업이나 월가에 대한 규제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미국 CNN 등 주요 언론 등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현재 매직넘버인 ‘270명’에 단 17명이 모자란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날까지 개표 결과에 따르면 애리조나(11명)과 네바다(6명)에서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어 이 두 지역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당선을 확정지을 수 있다.바이든 후보가 최종 당선자로 확정될 경우 이번 대선에서는 많은 기록을 남기게 된다.우선 바이든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7000만표 이상을 얻어, 지난 2008년 대선에서 6950만표를 얻었던 버락 오마바 대통령의 기록을 넘어 최다 득표 대통령이 된다.또한 바이든 후보는 1942년 11월 20일생으로 내년 1월 취임을 하게되면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고령 대통령으로 기록된다.특히 이번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가 승리할 경우,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트럼프의 외교 및 무역정책의 핵심은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으로 요약된다.트럼프는 자국의 이익에 반하는 국제기구 및 협정에서 탈퇴하고 양자간 협정을 통해 미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협상을 이끌어 왔다.아울러 동맹국의 공정한 분담금 부담, 사이버 보안 및 미사일 방어 시스템 구축 등의 자국 중심의 외교정책을 펼쳤다.하지만 바이든의 외교정책은 정반대다.바이든은 동맹국과의 관계를 견고히 하고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다시 높일 것을 강조하고 있다.바이든은 미국이 가장 강력한 위치에서 중국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동맹국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트럼프가 한반도 핵문제에서도 동맹국인 한국의 분담금을 급격히 인상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바이든은 당선 될 경우 세계보건기구(WHO)와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재가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바이든의 외교정책이 트럼프 이전의 방식으로 회귀한다는 점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바이든은 오랜 정치 경력으로 다양한 외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차기 미국 백악관의 주인으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유력해져 가고 있다.5일 오전 11시 현재(이하 한국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213명을 확보한 트럼프 대통령에 크게 앞서 있다.특히 미 폭스뉴스는 바이든 후보가 애리조나(11명)에서 앞서고 있어 현재 2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사실상 당선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바이든 후보는 현재 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네바다 주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고 있어 폭스뉴스의 보도대로라면 여기서 승리할 경우 '매직넘버'인 270명을 확보하게 된다.바이든 후보는 전날 개표 초반 예상과는 달리 경합주인 '선벨트'는 물론 '러스트벨트'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 패색이 짙어 보였다.그러나 개표가 진행될수록 그 격차를 좁혀갔고, 결국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바이든 후보는 두 주에서 승리하면서 26명의 선거인단을 추가로 확보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국 대선 개표 상황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5일(한국시간) 오전 현재 미국 대선 개표 현황을 보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누르고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바이든 관련주로 알려진 종목들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특히 이들 종목은 모두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소식에 급락했으나 상황이 변화되면서 급반등하고 있다.바이든 후보는 당선 후 2조 달러 규모의 친환경 인프라 투자를 발표한 바 있어 친환경·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종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이에 태양광 업체 한화솔루션은 전날보다 7.49%(3200원) 오른 4만59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OCI도 6.70% 상승한 6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또한 오성첨단소재가 22.02%(730원)이나 오른 4045원으로 나타내고 있고, 풍력 발전기 관련 업체 씨에스윈드 7.40%(7300원) , 동국S&C 7.50%(550원) 등도 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개표가 진행중인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공화당)을 꺾고 차기 미국 대통령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미국 CNN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5일 오전 8시50분 현재(이하 한국시간)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213명을 확보한 트럼프 대통령에 크게 앞서 있다.특히 투표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애리조나(11명)과 네바다(6명)에서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 두 지역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바이든 후보는 매직넘버인 '270명'을 확보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의 공정성과 개표 과정의 문제를 제기하며 재검표와 소송에 나서면서 최종 당선자 확정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까지 북부 3개 경합주인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러스트벨트에서 예상을 깨고 바이든 후보에 앞서면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개표율이 올라갈수록 바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문가들의 예측과 달리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할 가능성이 나오면서 국내증시에서 대북 관련주 등 이른바 '트럼프 관련주'가 급등했다.4일 마감된 국내 증시에서는 장 중반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경합지역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대북관련주와 기술주 등 '트럼프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실제로 이날 장 마감 결과를 보면 대북관련주로 알려진 대아티아이이 14.43%(850원) 상승한 6740원으로 장을 마쳤고, 남화토건도 10.43%(1200원) 오른 1만2700원을 기록했다. 또한 인디에프가 11.52% 오른 184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북한과의 대화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또한 카카오(6.84%), 네이버(5.48%) 등 정보기술(IT) 관련주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IT관련주의 급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미국 대형 기술주 규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미국 대통령 선거의 최종 승자가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대부분 여론조사에서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독특한 미국 선거제도의 특성상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특히 이번 미국 대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특이 상황 속에서 보수와 진보층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선거 후에도 극심한 혼란이 예고되고 있다.실제로 이번 선거 중 트럼프 지지자와 바이든 지지자 간에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에서는 총기까지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이번 선거에서 누가 승리하던지 미국 정치 역사에 새로운 기록들을 다수 쏟아질 것은 확실하다.우선 이번 선거에서는 미국 대선 사상 최고 투표율이 예상된다.이번 선거에서 우편투표와 사전 현장투표 등 사전투표 참여자만 해도 9880만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현장 투표 열기도 뜨거워 최종 투표율은 지난 190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미국 대통령선거 이듬해에는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이 줄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30년간(1988~2018년) 대미 수출액 추이를 분석한 결과 미 대선 다음해 8개년의 대미 수출액이 전년대비 평균 4.2%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8개년은 1989년·1993년·1997년·2001년·2005년·2009년·2013년·2017년으로, 이 가운데 5개 해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금융위기 여파가 컸던 2009년을 제외해도 전년 대비 성장률 평균은 –2.1%였다.반면 나머지 22개년의 대미 수출액은 평균 8.2% 증가했다.전경련은 1975년 미국 터프트와 노드하우스가 제시한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경기순환(정치적 경기순환) 이론을 근거로 이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감소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이론에 따르면 통상 대선이 치러지는 해에는 대통령이나 집권당이 재선을 위해 팽창적인 재정·통화 정책을 사용한다.따라서 대선 다음 해에는 과열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