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임직원을 위해 어린이집 확충에 나섰다.삼성전자는 경기 수원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시티'에 제4 어린이집을 신축하고 개원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삼성 디지털시티에 현재 어린이집 3개를 운영 중이다. 이번 신축을 통해 보육 정원 총 1200명, 건물 연면적 총 6080평 규모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단일 사업장 기준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어린이집 신청은 만 1세~5세 영유아 자녀를 둔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날 개원식에 참여한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부회장 권영수)이 임직원의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돕기 위한 일원으로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LG에너지솔루션오창 에너지플랜트는 ‘키즈&SOL어린이집’을 12일 열었다.청주시 오창읍에 약 2000㎡(600평) 규모로 들어선 LG에너지솔루션의 두 번째 직장 어린이집 ‘키즈&SOL어린이집’에는 오창 에너지플랜트 임직원 자녀 160여 명이 입소한다.이는 청주 내 민간 직장 어린이집으로는 최대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 서울 여의도 본사에 첫 번째 직장 어린이집 ‘으쓱ESG엔솔
[정치] ◇ 한미일 북핵대표 통화...“北 핵 개발 단념 위해 노력”한국, 미국, 일본 3국 북핵수석대표가 7일 오후 유선협의를 통해 북한의 핵 개발 단념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이들은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임을 지적하며 단합된 대응을 강조했다.이들은 암호화폐 탈취 등을 통한 북한의 핵·미사일 자금 조달을 차단하려는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찰청 국감서 與·野 ‘부실수사’ 입 모아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부실하다고 질타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두고 지난해 9월 불송치 결정을 한 최초 경찰 수사가 부실했던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처가를 둘러싼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참고인 조사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봐주기 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10대 청소년들의 감염사례가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달 첫 주 전체 확진자 중 18세 미만이 차지하는 비율은 22.6%에 달했다.하지만 18세 미만 중 접종이 허용된 12∼17세의 접종률은 1차 28.9%, 2차 3.6%로 아직 미미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이에 정부는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나섰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12일 브리핑에서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며 "방역수칙 준수만으로는 코로나19 예방이 어렵고 접종의 편익과 고령층 전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이 통제관은 "청소년과 보호자의 자율적인 선택 권한도 존중하지만 감염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똑같은 말씀을 드려도 자율적 선택이라는 것이 더 부
[정치]◇ 정 총리 "1월말 이후 언제라도 접종 시작할 수 있게 준비"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방문해 백신 도입과 예방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조속히 세부 접종 계획을 수립해 1월 말 이후 언제라도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관계자들에게 당부.◇ 우상호·김진애 "당 서울시장 후보 되면 단일화 추진"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양당 후보 단일화 추진에 뜻을 모아. 우상호 의원은 "야권 단일화가 성사된다면 위협적이다. 민주 진보세력도 하나가 되면 지지자 통합의 시너지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김진애 의원은 "당원 참여와 국민참여 경선을 열어놓고 논의하자"고 제안.◇ 복지부 "어린이집 보조교사 1000명 추가지원"보건복지부는 올해 어린이집 보조교사 약 1000명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어린이집 교사 수를 늘려나가기로. 양성일 복지부 차관은 '어린이집 교사증원' 국민청원 답변에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완전한 방역을 위해 오는 23일로 예정된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개학 및 어린이집 개원을 또 다시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개학이나 개원을 하게 될 때 염려되는 점은 아동들, 학생들 간의 감염이다. 학교나 어린이집, 유치원은 함께 생활하면서 공간을 공유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매우 높은 환경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학생은 코로나19 치명률이 낮은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집이나 지역사회로 돌아갔을 때 고령의 주민이 많은 지역사회에서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학교가 이러한 연결고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개원, 개학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깊이 고민해야 하는 대목"이라고 말해 개학 및 개원의 연기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이와 관련 교육당국은 1주 연기안과 2주 연기안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최근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영유아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휴원기간을 오는 22일까지 추가 연장키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대구광역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추가 대책을 논의했다.정부는 우선 오는 8일까지로 예정됐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22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단, 휴원기간 동안 어린이집의 아동 돌봄을 필요로 하는 보호자는 어린이집 긴급 보육을 이용할 수 있다. 긴급보육 사유는 제한을 두지 않으며, 휴원기간 동안 어린이집 내 방역을 위한 소독 등 실시 및 급·간식도 평상시와 같이 제공된다.근로자인 보호자는 최대 10일간의 가족돌봄휴가제도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돌봄지원사업 이용도 가능하다.무급으로 코로나 환자 돌봄, 자녀 돌봄으로 휴가를 사용하는 경우는 이번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1인당 일 5만 원, 부부합산 최대 50만원을 5일 이내로 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앞으로 지하철이나 버스,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환경부는 24일 “대중교통차량 내 초미세먼지(PM2.5) 권고기준 설정 등의 내용을 담은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날 입법예고된 개정안에 따르면 2년간 1회 권고 대상이었던 도시철도, 시외버스 등에 대한 초미세먼지 측정을 연 1회 의무적으로 받게 되며,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은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우선 대중교통차량은 인체 위해성, 국내외 관리추세 등을 고려해 관리대상물질의 초점을 미세먼지(PM10)에서 초미세먼지(PM2.5)로 바꾸고, 권고기준도 지하역사 등 일반 다중이용시설과 같은 50㎍/㎥ 수준으로 강화했다.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법 적용 대상으로 새로 추가된 실내 어린이놀이시설과 가정·협동 어린이집의 시설규모 기준을 현재 법 적용 중인 국공립·법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앞으로 어린이집의 재산·수입을 운영자나 원장이 부정사용 할 경우 최대 징역형에 처해진다. 또한 어린이집 통학차량 운행 중 아동의 하차 확인을 하지 않아 사망 등 중상해가 발생되면 폐원조치까지 가능해진다.보건복지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어린이집 회계 투명성과 통학차량 안전 관리 의무를 강화하는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어린이집 운영자나 원장이 어린이집 재산 및 수입을 보육 목적 이외의 용도로 사용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을 할 수 있고, 반환명령, 운영정지·폐쇄, 원장 자격정지, 위반사실 공표 등 행정처분을 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어린이집 통학차량에서 아동의 하차 여부를 확인하지 않아 사망·중상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 어린이집 시설 폐쇄 및 최대 5년까지 원장·보육교사 자격정지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최초 보육료 등을 수납할 때 어린이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국공립 어린이집 정원을 늘리면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가 늘어날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전반적으로 보육의 질을 높여 부모들이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어야만 한다는 게 연구자의 주장이다. 이를 위해 학부모가 상시 어린이집을 찾아가 평가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것이 필수다.김인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이 21일 발표한 '영유아를 위한 어린이집 질 내실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여성가족패널을 바탕으로 0∼2세 자녀를 둔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거주 지역의 어린이집 '정원 비율'(2017년 2세반 연령 인구수 대비 어린이집 2세반 정원 비율)이 늘어도 어린이집 이용확률이나 여성 근로확률에는 변화가 없었다.어린이집 정원 확대가 이른바 '경단녀'(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다.국공립과 평가인증 어린이집의 정원 비율도 여성 근로확률과 어린이집 이용확률에 영향을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기업시민' 포스코가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해 주기로 했다.근로복지공단과 포스코는 22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중기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중기 노동자들의 직장보육 수혜 확대 및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협약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은 중기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관련 맞춤형 컨설팅과 공동직장어린이집에 필요한 재정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포스코는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정부 지원금 외에 추가로 드는 설치·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포스코는 2020년 상반기 중 포항 및 광양에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며, 향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취지에서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미 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최근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으로 인정되고, 그에 따른 국가의 책임이 강화된다.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LPG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 등 8개 법안을 일괄처리했다.여야는 우선 미세먼지를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 정부가 자연재난에 준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계획을 수입하면 국회는 적극 협의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이날 처리된 법안에 따르면 수도권 등에 한정된 대기관리 권역도 전국으로 확대되고, 교육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미세먼지 측정기와 공기정화 설비 설치, 경유차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이 의무화된다.특히 장애인 등에게만 한정됐던 LPG 차량 구입이 일반인까지 가능하게 됐다.또한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급 교실과, 어린이집, 실내 어린이놀이시설 등 대중이용시설에 미세먼지 측정기와 공기정화설비 도입을 의무화하기로했다.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된 8개 법안은 ▲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 ▲ LPG 안전관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계속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관련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대용량 공기정화기 보급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지했다.문 대통령은 5일 오후 조명래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미세먼지 대응 방안과 관련한 긴급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조 장관은 이날 문 대통령에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차량운행 제한, 석탄발전 상한제약, 미세먼지 배출시설의 가동시간 조정 등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살수차 운행 확대 등 당장 시행할 수 있는 긴급조치도 펴나가겠다”고 보고했다.이에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요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때는 정부가 장기적인 대응책에만 머물지 말고 즉각적으로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며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조치를 취하는 게 정부의 책무다. 미세먼지 대책은 환경부 혼자 힘으로는 안 되는 일이니 모든 부처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대통령과 총리의 힘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서울시가 “오늘(15일)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서울특별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면 노후 경유차 등 배출가스 5등급으로 분류된 수도권 차량의 서울시내 운행이 제한되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의 휴업‧휴원이나 수업시간 단축을 교육청 등 관련 기관에 권고할 수 있다.또한, 기존 관급공사장 뿐 아니라 민간공사장도 비상저감조치 대상사업장에 포함돼 공사시간을 단축하거나 조정해야 한다.우선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 시 다음날 06시부터 21시까지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되며 위반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서울시는 등급제 기반 운행제한 시행에 앞서 5등급 차량 차주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저공해조치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서울시 “다만, 환경부·수도권 3개 시·도의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