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보험 모니모 연계 대중교통이용할인 제도 도입
모니모 회원 가입, 마이데이터 제공 동의하면 할인 혜택 가능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화재가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제도를 도입했다.
21일 삼성화재는 대중교통 이용금액에 따라 운전자보험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상품은 안전운전파트너, 안심동행, 행복한안심파트너, 레이디포레이디 등 운전자보험 6종이다.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에 따른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 등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삼성화재는 이날 이후 해당 상품을 가입한 피보험자가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신용카드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월평균 3만원 이상이면 보장보험료의 5%, 5만원 이상이면 10%를 1년 동안 할인을 해준다.
대중교통 이용금액은 운전자보험 두 번째 보험료 납입 해당월의 직전 6개월 평균으로 산정된다.
운전자보험 계약 반영 후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모니모 앱 설치, 마이데이터 제공 동의 과정을 거쳐야 적용된다.
고객은 2회 차 보험료 납입 이전 카카오톡 알림톡 또는 LMS를 통해 할인 적용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주중 출퇴근이나 평상 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운전과 관련된 사고가 적다는 점에서 착안한 혜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과 할인 제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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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kms@newsqu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