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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남진희 기자 =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18일 일본 정부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독도 소녀상 설치 움직임과 관련해서 “독도가 일본 영토다”라고 밝힌 것과 관련 ‘망언’이라며 “탄핵 이후 우리나라가 혼란 상태에 빠진 틈에 외교적 도발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힌 뒤 “외교안보 문제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고, 국론도 통일되어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이를 경시하는 일본 태도에 대해서 아베 수상도 역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경고한다”고 부연했다.이어 “일본이 독도 영주권 주장을 고리로 한중 양국에서 다시 불붙고 있는 위안부 문제를 모면해보고자 하는 일종의 외교적 논리로 이 같은 주장을 제기했다면 이는 영혼 없는 일본 외교의 민낯을 그대로 나타내는 작태며 스스로 과거사의 감옥에 가두는 꼴”이라며 “또한 위안부 문제의 완전하고 궁극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박
정치일반
남진희 기자
2017.01.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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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남진희 기자 = 국민의당은 10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국무회의에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각계에서 한일 양국관계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상황 악화를 가져올 수 있는 언행은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아베총리의 발표에 발언자 이름만 황교안으로 바꾼 것은 아닌지 눈을 의심할 정도의 발언이다”고 비판했다.고연호 수석대변인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지금 한일 양국관계가 악화된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도 합의문 내용을 공개하지 못하고 있는 굴욕적인 위안부 협정에 있다. 돈 몇 푼에 역사를 팔아먹은 위안부 협정으로 인해 외교부는 아베총리의 10억엔 발언에도 꿀먹은 벙어리처럼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고 대변인은 이어 “그런데도 무능하고 무책임한 외교에 대해 반성하고 사죄하기는커녕 국민에게 입 다물라는 것이 황교안 대행의 유일한 한일관계 대책인 것”이라며 “아무리 무책임한 박근혜
정치일반
남진희 기자
2017.01.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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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박인학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사실상 위안부 재협상은 없다고 선언, 야권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황교안 권한대행은 1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상황 악화를 가져올 수 있는 언행은 자제하는 게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서 바람직하다”고 말했다.황 대행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보수언론들은 ‘1차적으로 일본을 겨냥한 것’이라고 보호막을 펼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번 발언이 한일 위안부 합의 파기론을 주장하며 정권을 비판하고 있는 야당을 노골적으로 비판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당장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입에서 나온 말인가, 대한민국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입에서 나온 말인가”라고 따져 물었다.박 대변인은 이어 “망언을 쏟아내고 있는 일본 정부에게 들으라고 하는 말인가, 우리 국민에게 들으라고 하는 말인가”라며 “국민 몰래 소녀상
정치일반
박인학 기자
2017.01.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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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박인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한일 위안부 합의는 재고돼야 한다.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돈이 문제라면 당비를 걷어서라도 돌려주겠다. 나라와 국민을 더 이상 욕보이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굴욕적 12.28 한일 위안부 합의의 진실을 밝혀라. 피해자인 우리가 가해자 일본에게 왜 말도 안 되는 협박을 받아야 하나”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또 “민간차원의 소녀상 건립 문제가 외교문제로 비화된 이유는 도대체 뭔가. 일본이 배상금이나 보상금이 아니라며 버티고 있는 10억 엔의 성격은 뭔가”라며 “밀실에서 이뤄진 흥정과 거래의 진실은 무엇인가”라고 따져 물었다.이어 “아베 총리가 진주만 앞 바다에 꽃을 뿌리고, 종이학을 보내며 교전국이었던 미국민에게 유감을 표명하는 모습을 우리 국민 모두가 생생하게 지켜봤다”라며 “그 동안 일본을 대표하는 어느 누가 우리 국민에게 미안하다
정치일반
박인학 기자
2017.01.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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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정의당은 9일 “김기춘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대통령,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계인사 명단을 만들어 대통령에게 보고한 정황을 특검이 확인했다”라며 “블랙리스트로도 모자라 적군리스트라 불리는 이 명단은 정권의 입맛과 다른 인사들은 진보·보수 인사를 가리지 않고 쓸어담았다”고 비판했다.추혜선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생각이 다른 국민을 적군으로 규정하고 생계를 곤경에 빠뜨려 괴롭히는 것이 이 정권의 ‘문화융성’의 실체로, 2000억 원에 달하는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사유화해서 입맛에 따라 당근과 채찍으로 이용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추 대변인은 “블랙리스트에 대해 ‘전혀 모른다’던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사실상 청와대 정무수석 당시 블랙리스트, 적군리스트 탄생에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라며 “이로도 모자라 특검 조사 전,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을 입막음하려고 회유했다고 하니, 더 이상의 범죄은폐를 막기 위해서라도 구속수사
정치일반
천호영 기자
2017.01.0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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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남진희 기자 =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1000일째인 9일 “저는 새해 첫날 진도 팽목항에 가서 세월호 유가족을 만났다. 죄송하다는 위로와 함께 세월호특별법 개정안 꼭 통과시키겠다고 약속드렸다”라며 “반드시 세월호 특조위를 다시 부활시켜 세월호 진실이 인양되도록 국민의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아직도 세월호는 인양되지 못하고 있다. 사고원인이 무엇인지 진실규명조차 되지 않고 특조위는 해체되어 버렸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이어 “세월호 아이들은 비단 부모님의 가슴 속에만 묻힌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가슴 속에 묻혀 있다”라며 “이런 엄숙한 상황에서 국회가 탄핵소추사유로 주장하는 ‘촛불집회 민심은 국민의 민심이 아니다’라는 대통령 변호인의 발언은 우리를 더욱더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고 일갈했다.또 “일본 정부가 12.18한일위안부 협정을 우리 정부가 위반했다며
정치일반
남진희 기자
2017.01.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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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굴욕적인 12.28 한일 위안부 합의가 오늘로 1년이 되었다”라며 “박근혜정부는 굴욕적인 12.28 한일 위안부 합의를 당장 폐기하고, 기만적인 화해치유재단을 해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피을 통해 “지난 1년은 수십년 간 공들여 쌓아온 탑을 제 손으로 무너뜨리는 시간이었다. 우리 국민의 억울함을 들어주고 우리 국민의 이해관계를 대변해야할 우리 정부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아베 정권의 꼭두각시에 다름 아니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박 대변인은 “‘위안부’ 백서 발간,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지원 등 정부 예산으로 지원되던 수많은 기념사업들이 이유도 모른 채 전면 중단되거나 수정되었고, 일본정부의 더러운 돈 10억 엔을 집행하기 위해 졸속으로 설립한 화해치유재단이 알량한 푼돈으로 할머니들을 기만했다”고 일갈했다.또 “최근 뜨거운 논란을 일으킨 국정 역사교과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6.12.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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